책 소개
무속인은 누구인가
어떻게 존재하는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무속은 모순 속에 있다. 우리는 무속을 미신으로 치부하며 무당을 천대한다. 그러나 실상은 무당의 예언에 조종당하고 무당이 말하는 초자연적 현실이 실제로 있다고 믿는다. 권력자들은 손에 왕자를 새기고 부적을 뿌린다. 평범한 사람들은 연애와, 결혼, 사업, 진로처럼 인생의 큰 결정을 무속에 맡긴다. 이렇게 무속은 보이지 않는 음험한 구석에서 우리의 세계관과 믿음을 형성해 왔다.
이 책은 세 명의 탐사기획부 기자가 무속 신앙과 무속인의 그 기이한 모순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한국 사회에서 무속인이 어떻게 생존해 왔는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를 위해 무속인 범죄 10년 치 판결문을 전수 분석했다. 피해자와 사건 관계자를 만나고 수십 명의 무당을 쫓아다녔다. 전국을 돌며 무당이 숙식하는 산에 들어갔다. 점집이 있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누가 어디에 점집을 내어 주는지 조사했다. 그러면서 질문한다. 가짜 무당, 진짜 무당이란 게 존재하는가. 제도화된 종교와 무속 신앙은 정말로 다른가. 세 명의 기자가 숨 가쁘게 뛰며 구성한, 최초의 무속의 사회학을 만나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성원
2011년 서울신문에 입사했다. 사회부, 경제부, 탐사기획부, 미디어전략실 등에서 일했고 ‘간병 살인 154인의 고백’ 기획 기사로 2019년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2022년 한국일보로 이직한 뒤 사회부 탐사팀, 엑설런스랩을 거쳐 지금은 경제부에서 일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기자가 됐지만 그런 일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 그래도 좋은 기사를 고민하는 기자들을 알게 됐다. 그들과 함께 일하면 즐겁다.
지은이 : 손영하
2017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쳐 2024년부터 엑설런스랩에 몸담고 있다. 무속 관련 경험도, 지식도 전무했지만 ‘방치된 믿음’을 취재하며 전국 ‘용하다는(?) 산’에서 무속인들을 만났다. 발로 뛰며 기록한 기사의 힘을 믿는다. 쉽게 쓰이지 않지만 쉽게 읽히는 기사를 쓰고 싶다.
지은이 : 이서현
2022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현재는 엑설런스랩에 소속돼 있다. 선배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알아보는 기자보단, 한 사람의 기억 속에 평생 남는 기자가 되고 싶다.
목 차
들어가는 글 어떤 방치된 믿음에 관하여 6
1부 미끼를 물다
1장 피고인, 무죄일지 유죄일지 신령님께 물어보세요 17
2장 이상한 말 하면 안 믿으면 되잖아 31
3장 거대한 현혹 시장의 규모 68
2부 현실의 무속, 무속의 현실
4장 성공하는 무당, 기도발을 세워라 101
5장 누가 어디에 점집을 내어 주는가 117
6장 온라인을 타고 넘나드는 신령님 134
7장 수출되는 K샤머니즘, 증대되는 무속의 윤리 147
8장 진짜와 가짜가 어디 있나 156
3부 무속 길들이기
9장 무속을 잘못 키운 건 우리 모두 167
10장 믿음을 관리하기 18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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