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많은 평화시대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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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영필
출판사항조갑제닷컴, 발행일:2025/07/21
형태사항p.291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70179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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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쟁을 못해 본 군인이지만 할 말이 많습니다.


조갑제닷컴은 송영필(宋永弼) 특전사 예비역 준장의 신간(新刊) ‘설움많은 평화시대 군인’을 출간했다. 이 시대 군인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켰다. 그러나 건국의 초석·호국(護國)의 간성·근대화의 기관차·민주화의 울타리 역할로 문명건설을 뒷받침했던 국군 장교단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책머리에 이 책을 낸 이유를 썼다.


“현재의 군은 전쟁 경험이 없다. 전쟁이 없는 평시 군대 지휘관의 경험은 일반 민간 경영인의 경험과 다를 바 없다. 군대라는 측면에서 보면 진정한 경험이 아니다. 오히려 평시 경험은 전장(戰場) 상황을 망각한 경험으로, 전쟁을 그르칠 수 있는 경험일 수 있다”.


특수부대에서 20여 년을 보낸 저자는 2007년 아프간 탈레반에게 인질로 잡힌 샘물교회 신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밀리에 파병되어 군사작전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런 경험과 습득한 군사지식을 “군인으로 살게 해준 군과 국가에 은혜를 갚는 심정으로” 책으로 펴냈다. 그는 “중령이 되어 육군대학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며 군사교리를 접하고 군사이론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만약 사관학교 시절부터 군인에게 필요한 학문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지금의 나와는 확연히 달랐을 것”이라며 “군 후배들에게 내가 겪은 것보다 더 보람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글을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수부대는 계급 대신 전우(戰友)만 존재한다


저자는 군 생활 대부분을 수색대대, 특공연대, 특전사에서 22년 근무했다. 25kg의 군장을 메고 야간에 산길로 천리를 행군한다. 8박9일 간의 훈련은 팀원끼리 합심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야간 공중침투훈련도 마찬가지. 낙하산과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항공기에 탑승해 강하(降下)하기 위해서는 전우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항공기를 먼저 탄 사람은 나중에 타는 사람 손을 잡아당겨 주어야 하고, 항공기 안 뒷사람은 앞사람의 낙하산을 점검해 주어야 한다. 여기에 계급은 없다. 오직 전우만이 존재한다. 전투에서 적들이 밀려오는 와중에 서로 의지하지 않으면 죽음뿐이다. 저자는 “죽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군사문화는 질서 있고, 청결하다.


“대규모 조직이 같이 생활하고 전투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므로 질서가 있어야 하며, 총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성능이 발휘되므로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위생도 철저해야 전염병이 없다. 군인은 전쟁에서 죽음을 생각하기에 초연하게 생활하는 것이 습성화되어 있다. 일본 무사들은 할복시에 목욕 재계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시 한 수를 읊고 죽는다. 한국에서도 군인은 전투에 나갈 때 죽음을 예상하고 깨끗하게 하고 간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부, 명예, 권력의 무상함을 알기에 지저분한 일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 군사문화다.” (본문中에서)



하나회 해체 후 군은 더 정치화 되었다.


“군사정권이 떠나고 민간정부가 등장하면서 군인이 정치권에 줄을 대는 현상이 심화됐다. 하나회가 있을 때는 하나회에 잘 보이고 군에 충성하면 진급했다. 하나회도 군인이기에 하나회에 잘 보인다는 것은 군에 잘 보인다는 것이다. 하나회가 장군 진급을 좌지우지했다고 하더라도 하나회는 기수별 10명 정도이다. 매년 장군은 50여 명이 진급한다. 하나회 전부가 장군으로 진급하더라도 40명은 비회원이 한다. 주는 하나회가 아니다. 또 대부분의 군인은 하나회 존재 자체를 몰랐다. 하나회가 없어지고 나니 정치인들과 친해야 진급했다. 즉 군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훼손된 것이다. 이게 현실이다.” (본문中에서)



전쟁 기획 능력부터 갖춰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쟁을 기획해 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 군대를 건설하지도 못했다. 전시작전권이 한·미 연합사령관에 있다 보니 지나치게 미군에게 의존적이다. 연합사가 한·미 공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미군이 주도권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다. 저자는 “전작권을 우리가 행사하게 되면 당연히 전쟁기획 능력을 구비해야 한다”면서 “전작권을 반환받기 전이라도 전쟁을 기획하고 군대를 건설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미군을 비롯한 선진 군대의 노하우를 배워 학교 기관에서부터 가르쳐야 한다”면서 “전쟁수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획은 어떻게 하는지,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등 이런 것이 완성되어야 전작권이 환수되더라고 정상적으로 군을 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책 말미에 부록으로 수록한 ‘특전부대 리더십’, ‘아프간 피랍사태 파병기록’은 “훗날 후배들이 선배들의 특전사 군 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실었다”고 했다.

작가 소개

목 차

책머리에 | “전투도 못해 본 군인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제1장 내가 겪은 직업군인-서러운 검은베레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를 다녀와서/가족과 주변 친지에게 미안한 마음/죽음에 대한 두려움 /군인에게 진급이란/아프간 파병 이야기/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군인이라는 멍에/진정한 전우애를 느끼지 못하는 평화시대 군인/국민에게 미움받는 군인/서러운 검은베레 군인/정권 눈치보는 군인/전역 후 생활


제2장 내가 겪은 군대-군대는 전쟁을 하는 조직

용감한 군인/보직과 진급/복지·사기·군기/군인다운 행동/부하의 체면/부하의 자존심/과감한 실전 같은 훈련/건제(建制)를 유지한 해외파병/부대편성 원칙/균형된 병과(兵科) 발전 /군대는 전쟁하는 조직/신병 교육대와 인권/군인과 운동/전투모와 베레모/특전부사관(副士官)/사(여)단장의 권한/지휘관과 외박/병사와 취침/병사와 식사/ 군인과 날씨/외로운 직책/군인과 회식/통합 회의(결산)/군인과 동식물/군인과 돈/군인과 해외여행/군인과 종교/부하와 동일한 복장/부하와 동일한 식사/전쟁기획 능력/낙후된 개인 장구류 개선/BCTP와 KCTC 훈련/전투(작전)수행기능·병과·전투발전 분야의 관계/제대별(梯隊別) 역할/육·해·공군·해병대 합동성 강화


제3장 내가 겪은 상관-부하는 실험 대상이 아니다

좋은 것은 부하 먼저/감동을 주는 지휘관/예하 지휘관에 대한 배려/역지사지(易地思之)/진정한 부하 사랑


제4장 내가 나눈 후배들과의 대화-적(敵)과의 협상엔 당근과 채찍 필요

연대장 역할에 대하여/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기준)/현충원을 다녀와서/미국 출장을 다녀와서/목함지뢰 사건을 보면서/북한과의 협상에 대하여/미국의 국가전략에 대하여/북한의 핵 고도화에 대하여/꿈에서 전투를 하며/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보며/대화도 채찍이 있어야 가능/군인의 정치적 중립에 대하여/교육사 교리발전 세미나 참석 후기/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의 기로/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다녀와서/장군 진급한 후배에게/박찬주 장군의 전역사/국군의 뿌리 논쟁


제5장 내가 바라본 한국 사회-군인은 불법적 명령에 불복할 수 있나?

어느 육사 출신의 넋두리/무사(武士)의 지배와 자유민주주의/군사문화/군내 사조직 하나회 해체/지식인의 위선 비판/채 상병 사태를 보고/ 과연 군인은 불법적인 상관 명령에 불복종할 수 있나?


제6장 내가 바라는 군대-전쟁은 야전(野戰)교범과 다르다

손자가 말한 장수의 자질 (知, 信, 仁, 嚴, 勇)/군대는 이론과 경험으로 발전/현역 후배에게/전역한 후배에게


부록 1 특전부대 리더십

부록 2 아프간 피랍사태 파병기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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