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수영장에서 가라앉지 않는 삶의 비결을 배웠다”
스토아 철학자들과 함께한 600일간의 수영 일지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난생처음 수영을 배우며 몸으로 부딪쳐 깨우친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담은 철학에세이다. 왜 수영장에서 철학을 생각했을까? 어째서 스토아 철학이었을까?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운동 삼아 시작한 수영. 그러나 첫 수업에서 저자는 묘한 감각에 휩싸인다. ‘마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듯하다.’ 우선 숨 쉬는 법부터 다시 익혀야 했다. 호흡은 수영에 있어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물속에서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면 물을 잘못 들이켜 고통을 겪게 되고, 자칫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수영장에 있는 동안에는 온 신경을 오롯이 ‘지금 이 순간 숨 쉬는 일’ ‘팔로 물을 젓고 발장구를 치는 일’에 기울여야 했다. 다른 생각은 감히 틈탈 수 없었다. 바로 그 고요한 진공 속으로 스토아 철학이 스며들었다. 스토아 철학은 감정을 통제하고 내면을 평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덕목으로 여긴다. 어쩔 수 없는 외부 사건을 걱정하며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 자기 의지와 선택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비단 수영뿐 아니라 우리 삶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가슴이 철렁해질 정도로 차가운 냉탕과 온몸이 익어버릴 듯 뜨거운 열탕을 하루에도 수차례 오가는 기분으로 살아간다. 그만큼 감정도 크게 널뛴다. 쉬이 분노하고 좌절하고 낙담한다. 그런 우리가 수영장에서 스토아 철학자를 만난다고 상상해보자. 입수 전 준비운동을 하며 그에게 말을 건다.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한여름 수영장은 당장 뛰어들고 싶게 시원한 반면, 한겨울 수영장 물은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차게 느껴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스토아 철학자라면 뭐라고 말할까?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이 말하는 평정을 수영장에서 몸으로 체득하여 삶의 감각으로 되새겨가는 여정을 담았다. 스토아 철학을 수영과 접목하여 삶을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철학이 아니라 ‘철학으로 사는 법’ ‘철학을 살아내는 삶’을 말하는 책이다. 반드시 수영이 아니라도 학업, 직장 생활, 인간관계 등 읽는 이의 일상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삶은 명확성과 결단력, 반복되는 훈련이 더해질 때 비로소 단순해진다. 그리고 단순함 속에서 우리는 평온과 가까워진다.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 잠시 물속으로 들어가보라. 그리고 아우렐리우스를 떠올려보라. 아직, 우리는 제대로 된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강민
우주를 관통하는 진리에 대한 깊은 열망으로 삶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이자 사유가.
‘감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왜 같은 일을 해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가’ ‘세상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원리는 무엇인가’ ‘신은 왜 인간을 만들었는가’와 같은 근원적 질문들의 답을 찾아,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유한다.
삶의 균형을 찾고자 물속에 뛰어들었다. 이 책은 600일 넘게 수영장을 오가며 몸으로 익힌 수영과 세네카·에픽테토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같은 스토아 철학자들의 문장과 통찰을 엮어낸 사유의 기록이다. 이 특별한 여정이 수영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지혜를, 철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수영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인생의 파도 앞에 선 이들에게는 작지만 단단한 통찰과 용기를 건네주길 바란다.
인문·철학·경영·리더십·독서법·책쓰기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간 저서로는 『위대한 기업은 한 문장을 실천했다』 『혼란스러움을 간직하는 방법』 『스타트업에 미쳐라』 『탁대표는 처참한 실패 후, 7개월 만에 어떻게 승승장구 했을까?』 등이 있다. 경영과 리더십 칼럼을 《사례뉴스》에 연재 중이다.
목 차
프롤로그: 우리에게 기쁨이 부족한 이유는
제1장 난생처음, 수영장
실내 수영장의 아타락시아 |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 움직임 뒤에 행복이 있다 | 처음으로 물 먹은 날 | 수영을 시작하고서 달라진 것들 | 습식 수건이라는 신문물
제2장 처음엔 누구나 허우적거린다
우연히 지혜로워지는 사람은 없다 | 힘을 빼려면 힘을 길러야 한다 |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 장애물과 동행할 결심 | 드디어 자유형 호흡에 성공하다 | 의도하는 삶과 무의식적인 삶 | 흐르는 강물처럼, 아모르 파티
제3장 내가 수영장 레인을 무수히 오가며 생각한 것들
끝마칠 때 기분 좋은 일을 하라 |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비결 | 첫 배영 수업 | 초보자의 물장구와 시끄러운 자판 소리 |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된다 | 평영, 삶을 가장 많이 닮은 영법 | 성급함은 약함의 한 형태
제4장 깊은 수심을 경험하다
제자리에서 편안하게 헤엄치는 법 | 수영장의 작은 영웅들 | 완전히 소진해야만 충만해진다 | 드디어 접영 수업, 그리고 잠시 안녕 | 나는 이불 속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태어난 존재인가? | 물 한 잔과 비타민 한 포의 사색 | 우리는 거센 파도 위에 있다
제5장 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우리는 오늘도 비열한 인간들을 만날 것이다 | 접영 리듬의 핵심은 기다림 | 최악의 하루에도 깨달음이 깃든다 | 삶을 다시 시작하는 방법 | 이 세상의 암묵적 규칙 | 플립턴을 독학하다 | 종아리에 쥐가 났던 날 | 우리는 어느 곳에서도 삶을 배울 수 있다
에필로그: 물속에서는 모든 것이 단순해진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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