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식민지 조선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다
일본 제국의회에서 조선을 대변했던 이들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식민지 로비스트, 조선관계대의사》는 식민지 근대사를 뒤흔드는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그동안 총독부 관료나 군인 등 전형적인 식민 권력에만 집중했던 시선에서 벗어나, 식민지 조선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일본 제국의회에서 활동했던 ‘조선관계대의사’(朝鮮關係代議士)의 복합적인 역할에 주목합니다.
이 책은 식민 권력을 '일제'라는 추상적이고 획일적인 개념으로만 파악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당시 조선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의 활동을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들은 제국과 식민지를 잇는 ‘제국의 브로커’이자,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식민지 로비스트’로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역사의 한 조각을 완성합니다.
책은 이들을 세 가지 분류로 나누어 그들의 행적을 촘촘히 추적합니다.
• 1부에서는 오이케 츄스케(大池忠助)처럼 조선에 거주하며 제국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인물들을 다룹니다.
• 2부는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郎)처럼 조선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국의회에 진출한 인물들을 조명합니다.
• 3부는 야마모토 조타로(山本条太郎)와 같이 조선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졌던 인물들의 역할을 분석합니다.
•
《식민지 로비스트, 조선관계대의사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식민지 근대사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연구에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역사를 보다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전성현
동아대학교 사학과(겸) 석당학술원 교수. 삶의 터전인 지역에 토대를 두고 ‘방법으로서 지역’을 통해 근현대 부산,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연구하고 소통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실천하는 공공역사의 장(역사의 재현)인 구술, 전시, 기록, 유산, 문화콘텐츠 등의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아시아 관문도시 읽기』(공저), 『동아시아 관문도시와 서발터니티 연구』(공저), 『일본인 이주정책과 재조선 일본인 사회』(공저), 『식민지 도시와 철도』(저서), 『일본의 대련 식민통치 40년사』 1~3권(공역)과 「관문 도시 부산과 ‘서발턴’ 역사 연구의 필요성과 한계」, 「초기 지방자치제 하 시의회와 지역 정치」, 「‘개발’을 위한 ‘보호’? -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 과정과 의미」, 「일제강점기 인구 이동의 추이와 식민 권력의 ‘이동통치’」, 「자동차 교통의 시작과 근대적 신체 감각 및 제도의 내면화 과정」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목 차
책머리에 / 2
서문 / 8
제1부 식민지 조선 거주 일본 제국의회 ‘조선관계대의사’
1장 식민지와 조선 - 오이케 츄스케(大池忠助)의 지역성과 식민자로서의 위상 / 22
2장 식민지 언론인 마키야마 고조(牧山耕藏)의 제국의회 활동과 다이쇼 데모크라시 / 54
3장 다키 구메지로(多木久米次郞)의 조선 관계 사업과 제국의회에서의 의정활동 / 78
4장 1920년대 전반기 군산의 일본인 사카가미 사다노부(坂上貞信)의 제국의회 진출과 활동 / 98
5장 밀양의 대지주 유아사 본페이(湯淺凡平)의 제국의회 중의원 의정 활동 / 132
제2부 식민지 조선 거주 경험이 있는 일본 제국의회 ‘조선관계대의사’
6장 ‘조선관계대의사’ 사토 준조(佐藤潤象)와 식민지 조선의 개발사업 / 166
7장 ‘아시아주의자’ 나카노 세이고(中野正剛)의 조선 체류 경험과 식민 통치관 / 190
8장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郞)의 『한성순보』 발간과 ‘조선통’ 대의사로서의 의정 활동 / 212
9장 1910년대 ‘조선 관계 대의사’ 오우치 죠조(大內暢三)의 제국의회 활동과 한국 식민지화 / 232
10장 아다치 겐조(安達謙藏)는 어떻게 ‘조선 관계 대의사’의 원조가 되었나? - 조선과의 인연과 제국의회 중의원 의정 활동 - / 266
제3부 식민지 조선과 이해관계가 있는 일본 제국의회 ‘조선관계대의사’
11장 서일본 및 조선 관계 대의사 아키타 도라노스케(秋田寅之介)의 식민지 경제 침탈과 제국의회 활동 / 300
12장 중의원 출신 실업가 구메 다미노스케(久米民之助)와 금강산전기철도 / 328
13장 야마모토 조타로(山本?太郞)의 식민지 조선 개발 사업과 ‘정치의 경제화’ / 354
14장 한말~일제초기 조선문제와 오가와 헤이키치(小川平吉)의 정치활동 / 370
참고문헌 / 396
출처 / 412
저자 소개 / 370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