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로 쓴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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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고관수
출판사항계단, 발행일:2025/09/15
형태사항p.359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24343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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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라진 줄 알았던 감염병, 소설 속에서 되살아나다


과학자의 눈으로 다시 읽는 카뮈와 마르케스, 김동인과 정유정

소설이 경고하고 과학이 증명하는 미생물과 감염병 이야기

"바이러스 이름 없이도 이렇게 정확하다니!"

교과서보다 생생하고, 논문보다 깊은 감정

문학에서 발견한 감염병의 기록, 그리고 미래를 향한 통찰


카뮈의 《페스트》, 토마스 만의 《마의 산》,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그리고 팬데믹 시대의 수많은 소설들까지. 인간의 삶과 죽음을 그려온 문학은 언제나 질병을 등장시켰다. 그러나 그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작품을 움직이는 중요한 주체였다.

《미생물로 쓴 소설들》은 미생물학자가 문학 속 감염병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페스트, 결핵, 콜레라, 매독, 성홍열, 장티푸스, 말라리아, 인플루엔자, 광견병, 에이즈, 코로나19 등 총 14가지 감염병을 다루며, 소설에 나타난 증상과 서사, 사회적 의미가 실제 과학적 사실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탐구한다.

소설이 묘사한 질병은 교과서보다 생생하고, 논문보다 인간적이다. 독자는 이를 통해 감염병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적 차별, 연대, 혐오, 사랑의 방식까지 바꾸어온 역사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감염병 X’는,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미래의 질병을 준비하게 하는 경고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관수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미생물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에서 항생제 내성세균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철학, 문학, 예술과 함께 과학이 현대인의 필수 교양이자 소양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자와 교양인이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과감히 알려고 하는 노력이 서로의 거리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에 대한 학생들과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근 몇 권의 책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 써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세상에 내보낸 책으로는 《세균과 사람》, 《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 《세균에서 생명을 보다》,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가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1. 그 속에선 아무 차별도 없었다

- 페스트 Yersinia pestis

2. 몇 해 전부터 잠복해 있던 병이 마침내 격발하고

- 결핵 Mycobacterium tuberculosis

3. 의술은 아무 소용없어, 살을 썩게 만드는 병이지

- 한센병 Mycobacterium leprae

4. 찡그린 표정, 푸르뎅뎅한 살, 우유빛 배설물

- 콜레라 Vibrio cholerae

5. 그녀의 팔에 안겨 천국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 매독 Treponema pallidum

6. 그렇게 봄은 떠나갔다

- 성홍열 Streptococcus pyogenes

7. 머릿속에는 연기가 뿌옇게 차 있었다

- 발진티푸스 Rickettsia prowazekii

8. 열로 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 장티푸스 Salmonella Typhi

9. 뜨거울 정도로 펄펄 끓었다, 새벽이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졌고

- 말라리아 Plasmodium falciparum

10. 살갗은 청보라 빛을 띠며 점차 시커매지고

- 스페인독감 Influenza virus

11. 반쯤 벌어진 입 밖으로 검붉은 혀를 절반 정도 내밀고

- 광견병 Lyssavirus rabies

12. 마비를 일으키는 병 때문에

- 소아마비 Poliovirus

13. 이 병은 서서히 삶에서 버림받는 겁니다

- 에이즈 HIV

14. 마스크로 코와 입을 다 틀어막아야 하는 시대

- 코로나19 SARS-CoV-2

나가는 글을 대신하여 - 막상 위험이 닥칠 때는 어떤 경고도 없는 법

- 감염병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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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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