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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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마크 블라이스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25/11/21
형태사항p.35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357598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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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월급은 그대로인데, 장바구니 물가는 왜 2배가 되었을까?”

관세 폭탄, 무역 전쟁,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지정학적 갈등…

기존의 해법이 통하지 않는 인플레이션 2.0 시대

당신은 이득을 볼 것인가 손해를 볼 것인가?


2024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였다. 그러나 생활 밀접 품목과 외식비 등 체감 물가는 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뉴스에서는 ‘물가 안정세’라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매달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느낀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월급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는 반면,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어떤 이에게는 기회이고, 어떤 이에게는 재앙인가?

세계적인 정치경제학자 마크 블라이스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니콜로 프라카롤리가 쓴 『인플레이션의 습격』은 이 질문에 다양한 데이터와 논리로 무장하고 답한다. 두 저자는 인플레이션이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권력과 분배를 둘러싼 정치의 문제임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또한 책은 2020년대 인플레이션이 과거와 전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여전히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잡힌다’는 낡은 처방을 고수하지만 저자들은 이에 명확한 반론을 제기한다.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의 주범은 ‘너무 많이 풀린 돈’이 아니라 공급망 붕괴, 에너지 위기, 기후 재난이었다. 금리를 아무리 올려도 무너진 공급망은 회복되지 않는다. 오히려 중소기업을 죽이고, 실업을 늘리고, 서민의 대출 이자 부담만 가중시킨다. 결국 인플레이션의 대가를 누가 치르느냐는 정치적 선택의 문제가 된다.

더 심각한 것은 이제부터의 미래다. 기후 위기로 인한 흉작과 자연재해는 이제 상시적이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세 폭탄은 글로벌 공급망을 분절시키고 있다.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는 노동력 부족과 임금 상승 압력을 만든다. 탈탄소 전환을 위한 막대한 비용은 에너지 가격을 계속 끌어올릴 것이다. 이 모든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물가를 밀어 올리는 구조적 인플레이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해묵은 대응책이 아니라, 그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지혜다. 『인플레이션의 습격』은 급변하는 돈의 가치 속에서 부를 지키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나갈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크 블라이스 Mark Blyth

정치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1967년 스코틀랜드 던디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복지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자랐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브라운대학교 국제경제학 석좌교수 및 로즈 국제경제금융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의 연구는 경제사상과 정치제도의 상호작용, 부유한 민주국가의 성장과 정체의 정치경제학, 탈탄소화와 분배의 정치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왜 사람들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경제 이념을 고수하는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저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 『긴축』 『거대한 전환(Great Transformations)』 등이 있다.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글쓰기로도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인플레이션의 습격』에서 학문적 통찰을 대중적으로 확장하며 인플레이션의 정치·사회적 의미를 도발적으로 다룬다.


지은이 : 니콜로 프라카롤리 Nicolò Fraccaroli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이자 브라운대학 왓슨 국제문제 연구소의 방문연구원.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은행 등에서 근무했으며, 금융 안정성·통화정책·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연구한다.


옮긴이 : 서정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했으며, 이화여대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킹 달러』 『달러 전쟁』 『인구가 바꾼 역동의 세계사』 『은행이 멈추는 날』, 등이 있다.

목 차

감수의 글


서론_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인플레이션 담론은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가 | 인플레이션의 승자, 패자, 이용자, 가해자 | 종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하여 | 각 장의 내용


제1장_인플레이션에 관해 그들이 말하지 않는 5가지

1. 좋은 인플레이션, 나쁜 인플레이션, 추악한 인플레이션 | 2.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방법 | 3. 무엇을 측정하느냐가 중요하다 | 4.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은 왜 측정하기 어려운가 | 5. 왜 복잡한 통계 수치를 신경 써야 할까


제2장_인플레이션에 금리 인상으로 대처하는 이유

우리에게 망치만 있다면: 금리와 인플레이션 | 70년대 이야기 제1막: 볼커의 망치와 분배의 정치학 | 터부가 된 정책, 가격 통제 | 70년대 이야기 제2막: 리처드 닉슨의 가격 통제 | 2020년대의 가격 통제 실험: 엇갈린 결과와 그 배경 | 금리와 가격 통제 이외의 수단: 세금, 합의, 완충 장치 | 금리 인상의 대안으로 누가 어떤 혜택을 입을까


제3장_인플레이션 담론과 책임 전가의 정치학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그 피해자 | 유형 1: 너무 많은 돈이 문제다 | 유형 2: 지나치게 높은 고용률이 문제다 | 유형 3: 공급이 문제지만 일시적이다 | 유형 4: 기업의 탐욕이 문제다 |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담론과 정치학


제4장_하이퍼인플레이션의 실체

하이퍼인플레이션, 과장된 공포의 신화 | 1. 베네수엘라: 석유의 축복이 저주가 되다 | 2. 짐바브웨: 개혁의 실패, 화폐의 붕괴 | 3. 아르헨티나: 포퓰리즘과 환율 위기의 굴레 | 4. 독일: 인플레이션을 무기로 삼다 | 하이퍼인플레이션은 극도로 예외적인 현상이다


제5장_왜 인플레이션을 예측하지 못했는가

경제학이라는 권력의 언어 | 70년대,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점 | 물가 안정 목표제와 중앙은행의 독립이라는 신흥 종교 | 대완화기의 원인을 재평가하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을 뒤바꿔놓은 세계 금융위기 | 공식적 역사 서사를 되짚어보다 | 다시 여왕의 질문으로


제6장_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계층 전쟁인가

중앙은행의 2가지 무기 | 승자, 패자, 이용자: 소득 효과, 피셔 효과, 소비 효과 | 국가 간의 인플레이션 불평등 | 인플레이션과 계층 간 갈등: 근로자 대 기업 | 마크업을 통한 기업의 이익 증가 | 은행은 정말 인플레이션의 피해자일까


결론_인플레이션 시대는 끝났는가

디플레이션이 지배하는 미래? | 인플레이션이 대세인 미래? | 경고성 이야기: 공급 측면의 돌발 사태 | 앞으로 나아갈 방향


감사의 말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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