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25년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여사의 생애를 다채로운 사진과 글로 꾸몄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국민 가슴 깊이 ‘어머니’로 새겨진 육 여사의 탄생에서부터 1974년 흉탄에 스러지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미 의회도서관과 뉴욕공공도서관, 케네디 대통령 박물관 등 수만 장의 사진 속에서 육 여사와 관련해 의미 있고 빛나는 사진을 골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옥천에서 이름난 부잣집 딸로 태어나 여고 시절을 거쳐 박정희 대통령과의 첫 만남과 데이트, 결혼식 모습이 이어진다. 외롭고 힘든 국민과 함께 한 순간과 영부인이 된 이후 최강국이던 독일과 미국에서 찬사를 받은 우아한 자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편 박 대통령이 5·16 혁명을 일으킬 당시 육 여사의 상황과 1974년 서거 직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보낸 휴가지의 모습들도 공개된다. 박 대통령과 탁구를 치며 다정한 부부애를 나눴던 장면, 큰 딸인 박근혜 대통령의 소녀 시절 등 청와대 삼 남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발전된 대한민국의 기틀을 잡았다면 육영수 여사는 박 대통령의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
육영수 여사는 당시 세계에서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등불 삼아 고단한 바다를 쉼 없이 노 저어갔다. 난민촌·상이용사촌·경로잔치·낙도 어린이 초청…종횡무진으로 국민을 만나 어루만지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든 걸 쏟은 육 여사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우리는 20세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리더 중 한 명을 만나고 있다.
귀한 사진과 글을 통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느꼈던 육 여사의 새롭고 확장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을 통해 되살아나는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
월남 파병 장병의 노모를 위로하는 육영수 여사와 고속도로 건설을 축하하며 도로에 샴페인을 뿌리는 박정희 대통령까지 국민 속으로 찾아가고 개발 현장을 누비는 두 거인을 만날 수 있다. 역사적 울림이 너무나 컸던 두 사람이기에 사진을 통해 함께 호흡할 기회를 갖게 된다. 꿈많던 소녀 시절부터 수영복을 입고 아들과 함께 한 모습까지 진솔한 장면이 가감 없이 보여진다.
작가 소개
손정미
포토에세이 <당신은 우리들의 축복이었습니다>를 엮은 손정미 작가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에 입사해 기자로 20년간 활동했다. 조선일보 사회부와 정치부 등을 거쳤고, 소설을 쓰기 위해 신문사를 그만두고 현재 역사소설을 쓰고 있다. 어려서부터 소설가가 꿈이었고 조선일보 기자 시절 박경리 선생으로부터 소설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삼국 통일 직전 경주를 무대로 한 역사소설 <왕경>과 <광개토태왕>이 있고, 고려와 거란의 전쟁을 배경으로 고려청자를 다룬 <도공 서란>이 있다. 문화재와 역사를 엮은 인문서 <조선 막사발에서 신라 금관까지>를 썼고, 가장 최근작으로는 명성황후와 고종을 재조명한 역사소설 <그림자 황후>를 발표했다.
목 차
8 · 15 광복절을 찢은 총성
육 부자네 작은아씨
첫사랑
군인의 아내
영부인이 되다
어머니처럼 품어주고 누이처럼 같이 울어주다
존엄한 사회를 위하여
미래를 찬양하다
First Lady
청와대의 제1야당
소중한 일상
목련을 닮은 여인
마지막 휴가
안녕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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