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공지능이 자동차의 새로운 심장이 되다.”
SDV와 AI가 바꾼 게임의 규칙,
테슬라·현대차·토요타·BYD 등 자동차 기업들의 전략으로 읽는
미래 모빌리티 패권의 본질
지금 자동차 산업은 대전환의 길목에 섰다. SDV와 AI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대혁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모빌리티 전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치열한 경쟁. 테슬라를 선두로 중국의 BYD를 비롯한 기업들의 각축전 속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중국의 전기차 혁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앞서나가고 있고, 그 속도에 토요타마저 중국의 혁신을 인정한 마당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전통의 자동차 기업들. 과연 미래를 주도할 스마트카 전략에서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그 치열한 혈투의 현장을 자동차 산업 분석가의 시선으로, 저자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아키텍처’와 ‘흐름’이라는 두 가지 렌즈로 명쾌하게 분석한다.
책《스마트카 패권 전쟁》은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변화를 기술 트렌드의 나열이나 미래 예측의 영역에 두지 않는다. 이 책이 집중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 질서가 왜,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가에 집중한다. 저자 박정규 교수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제조업 제품으로 보지 않고, 전기·통신·반도체·소프트웨어·데이터·AI가 결합된 거대한 시스템 산업으로 정의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의 경쟁은 전기차냐 내연기관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아키텍처와 개발 철학을 채택하느냐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책은 테슬라, 토요타, 중국 기업들의 사례를 따라가며, 왜 기존의 강자들이 흔들리고 신생·후발 기업들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생산 방식, 전기전자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내재화 수준, 표준과 플랫폼 전략, 국가와 산업 정책까지가 서로 얽히며 하나의 전장을 형성한다는 점이 이 책의 핵심 인식이다.
저자는 《스마트카 패권 전쟁》을 통해 ‘우리는 왜 중국의 부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가 경쟁 상대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이제는 자동차의 디지털화 경쟁에서 중국의 신흥 메이커들에게 졌다는 걸 인정하고, 반격의 실마리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끝으로 “절대 이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면서, 스마트카에 대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라고 강조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정규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 캡스톤컴퍼니 부대표이자 NVH코리아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엔지니어로 시작해 교수, 산업 분석가로 경계를 넘나들며 자동차 산업을 탐구해 온 한국에서 흔치 않은 유형의 전문가다. 2023년부터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로 ‘모빌리티 혁신론’과 ‘아키텍처 혁신 및 모노즈쿠리’를 강의하고 있다.
1968년 부산 출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마친 후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NVH 시험 육성을 담당했다. 1999년 3월부터 교토대학 정밀공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아 3년 만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교토대 조교수(助手, Assistant Professor), 미시간대 방문 학자로 일했다.
2006년 귀국하여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LG전자 생산 방식 구축에 참여했다.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 글로벌경영연구소에서 품질, 생산, 모듈러 전략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현대차 울산2공장 가치흐름도 작성, 북경 현대자동차 BTO 생산시스템 구축과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4년 11월부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파견 근무를 거쳐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생산기술개발센터에서도 일했다.
2021년 회사를 떠난 후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에서 모듈러 설계 및 경쟁사 벤치마킹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고, 인지컨트롤스와 DY덕양의 자문을 맡았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MBA와 인공지능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옮긴 책으로 《모노즈쿠리》, 《도요타 제품 개발의 비밀》, 《실천! 모듈러 설계》, 《반도체 초진화론》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글
서문 | 인공지능이 자동차의 새로운 심장이 되다
1장. 혼돈의 시대, 테슬라 vs. 토요타 전쟁
‘게임의 규칙’이 바뀌다 | 차원이 다른 경쟁 | 테슬라 vs. 토요타 | 세기의 미친 천재, 일론 머스크 | 오너가의 모범생, 토요다 아키오 | ‘사이버 세계’에서 ‘관성의 세계’로 | 테슬라의 자동차 설계 사상 | 토요타의 화혼양재 | 토요타의 미래 자동차 전략 | 차량용 OS ‘아린’ 개발
2장. 일론 머스크의 공장 철학
눈에 보이는 혁신, 공장 |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 자동차 제작 공정 | 혁명적인 생산 방식, 언박스드 프로세스 | 토요타의 SSC | 생선 뼈 형태의 공장 레이아웃 | 구조는 전략을 따른다
3장. 토요타의 EV 도전
테슬라에 도전하는 토요타 | 나는 낡은 사람이다 | 토요타 리콜 사태 | 토요다 아키오의 리더십 추락 | 토요타 전기차의 미래 | 자율주행 조립 라인 | 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진다 | 개발과 생산 부문 조직 통폐합 | 차량용 반도체 재고 유지 | 자동차 생산 방식의 진화 | 생산은 수비, 개발은 공격
4장. 중국 자동차 산업, 폭풍 성장의 비밀
제조업 판도를 바꾼 디지털화 | 중국식 ‘유사 오픈 아키텍처’ |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밀려난 이유 | 중국 기업의 테슬라 따라 하기 |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SDV |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IT 기업과 엔지니어들 | ‘셀 생산 방식’ 혁신 공장 | 간이침대 놓고 일하는 SW 개발자들 | 도전 정신 사라진 한국 자동차 산업
5장. BYD의 반격
동아시아판 자동차 삼국지 | 완강과 전기차 대전환 | 테슬라의 메기 효과 | BYD 창업자 왕촨푸 | 28세에 창업, 10년 뒤 글로벌 회사로 성장 | BYD, 배터리 회사에서 자동차 회사로 | 토요타마저 배우려 한 BYD의 ‘속도’
6장. 전기차를 넘어 스마트카 시대로
샤오미와 화웨이 | 모터쇼의 아이돌 스타, 레이쥔 | 샤오미, 스마트폰 생태계와 전기차 연계 | 생산 방식의 차이: 자동화 vs. 인해전술 | BYD는 폐쇄형, 샤오미는 개방형 | 화웨이의 ‘플랫폼’ 전략과 3가지 협력 모델 | 플랫포머 | 가전제품을 넣은 중국 자동차들 | ‘속도’를 잃은 한국 기업
7장. 소프트웨어가 삼켜버린 자동차, SDV
소프트웨어로의 전환 | 자동차 제품개발 과정 | 설계 변경의 연쇄 효과 | ECU, 엔진제어장치에서 전자제어장치로 | 고급 차, 100여 개의 ECU 장착 | 인증시험 부정, 왜 일어나나? | 무선으로 SW 업데이트해 문제 해결 | 주행·제동·조향 기능 업데이트되어야 | HAL과 API | 일본, 텐스토렌트에 반도체 설계 기술자 파견 | 소프트웨어 퍼스트 | 중국, 정부 주도로 API 표준화 | 중국을 따라 배우는 일본
8장. 스마트카를 위한 모(母)생태계
‘스마트카를 위한 모(母)생태계’ 형성을 알리다 | 모(母)생태계 | 소프트웨어 체인의 세상 | 이제 운전의 주체는 컴퓨터 | 자동운전과 자율주행 | 자동운전 2.0 시대 | 지평선, 폭스바겐 차량에도 SoC 공급 | 상하이, 중국 인공지능 연구의 메카 | 1시간 만에 1만 대 주문받은 전기차 | BYD, 수평 대향 엔진 개발 | 토요타의 중국 전략 | 한국도 중국 생태계 활용해야
9장. AI와 자동운전
자동차 산업의 대혁신, 인공지능 | AI, 기계공학의 환원주의 전복 | 자동운전 스타트업 CEO의 고백 | 테슬라의 선택 | 데이터로 인공 신경망 학습 | 모방 학습으로 ‘롱테일 문제’ 극복 | E2E의 한계 | 니오 월드 모델 | 중국의 자동운전 업체들 | 막대한 R&D 투자 | 집단적 진화, 무리 전략 | 중국 기업들과 손잡은 토요타
10장. 격변의 시대,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
승자와 패자, 예측은 빗나갔다 | 연구개발, ‘상공(논리)’과 ‘지상(물리)’의 융합 | 공장, 기본으로 돌아가라 | 상품, 중국발 표준이 세계를 덮친다 | 위기를 넘어 위대한 도약으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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