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는 없다

고객평점
저자최원형
출판사항블랙피쉬, 발행일:2026/01/16
형태사항p.286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833532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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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착한 소비는 없다. 하지만 똑똑한 선택은 있다.

‘오늘 나의 선택이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면’


공포스러운 폭염과 산불, 예측 불가능한 폭우와 한파 등 이상 기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요즘, 해마다 강도가 더 센 기상 뉴스를 접하게 될 거라는 걸 이제는 누구나 안다. 하지만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원인이 개인보다는 거대한 시스템에 있을 거라 여기며 탓을 돌린다. 그러나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기후 위기를 비롯하여 지금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시작점에는 ‘나의 소비’가 있다.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먼저 나의 소비 방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무분별하게 해 온 소비가 어떻게 폭염과 한파, 미세 먼지를 부르고, 노동을 착취하고, 물과 식량 부족을 야기하고, 생물을 멸종에 이르게 하는지를 일상 속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며 짚는다. ‘착한 소비는 없다’라는 냉정한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생활의 언어로 보여 주며 실천의 문턱을 낮춘다. 지적하고 죄책감을 자극하는 대신 실천 가능한 기준과 생활 루틴을 제안하는 것이다.

《착한 소비는 없다》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행동으로 마치는 책이다. 환경책을 펼칠 때마다 왠지 모를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껴 왔다면 이 책을 통해 장보기와 세탁, 일과 여행 등 집과 회사에서 내가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 보자. 지속 가능한 삶은 일상의 작은 작은 수고로움에서 출발한다. 작은 수고로움이 불러올 내일의 변화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원형

우연히 자작나무 한 그루에 반해 따라 들어간 여름 숲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큰유리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자기 목소리와 자리를 갖지 못한 존재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뭇 생명과 조화로운 삶이 세대에 걸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잡지사 기자와 EBS, KBS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생태·에너지·기후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 교육·시민소통분과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지도 속 환경 이야기》,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사계절 기억책》,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여는 글


1부. 개인 : 나와 가정의 소비

1장. 나는 ‘덜 사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굉장한’ 경험의 쓸모

몇 가지 물건을 소유해야 행복할까?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버려진 물건들의 무덤

산타는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다

과잉 육식 시대

비행기 여행의 부끄러움, 기차 여행의 자부심

‘좋아요’는 정말 좋을까?


2장. 우리 집의 작은 습관이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매주 신용카드를 먹는다

건조기, 빨래가 햇볕을 만날 권리를 박탈하다

빈 병, 재활용할까 재사용할까?

지구를 살리는 구부러진 화살표

숫자 뒤에 가려진 인간의 고통과 모욕의 규모 기억하기

조금 모자라게, 더욱 지혜롭게

빗물의 가치

어느 날 달팽이가 내게 왔다


2부. 사회 : 동네와 직장의 소비

3장. 쓰레기 없는 동네는 불가능한 걸까?

불꽃놀이, 찰나의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것들

내가 산 건 물건뿐일까?

플라스틱이 점령한 지구

쓰레기 제로 마을

투명한 비극

동물을 위한대도 동물원은 동물원일 뿐

도토리 하나에 달린 수많은 생명

가창오리는 죄가 없다

행복을 부르는 중고 가게

폭염에 달궈진 도시를 식히는 고마운 식물


4장. 데이터가 물과 전기를 집어삼킨다고?

AI, 기술과 지혜 사이의 줄타기

두 바퀴가 바꾸는 도시

공정하게, 함께, 달콤하게

인류 문명과 기후 문제, 그리고 공정 무역 이야기

광고가 나를 소비하도록 만드는 법


3부. 세계 : 나라와 지구의 소비

5장. ‘친환경’이라는 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목화밭에서 불공정이 자란다

인간이 깃털을 얻기 위해 벌인 일

화장실 없는 집에 요강만 들이는 무지

新 삼국지, 우리는 어디를 따를 것인가?

내일의 식탁은 안녕할까?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수리 가능성 지수는 ‘가능’하다

기후에 좌우되는 인류 문명, 육식이 변수


6장. 내 장바구니가 어떻게 지구 반대편을 바꿀까?

식탁 위 세계 지도

남의 곳간에 불 지르고 얻는 팜유

성(性) 테러와 스마트폰

뭍에서 바다를 생각하다

온(溫) 맵시가 산호초를 살린다

빙하 장례식

넘치는 방문, 부족한 배려

지구의 쓰레기통이 된 아크라

멸종은 누가 만드는 걸까?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요긴한 창구, 간이역

해양 로드킬로 고통받는 고래


참고 자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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