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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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레베카 조라크 외
출판사항사람과나무사이, 발행일:2026/05/15
형태사항p.336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40966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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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금을 가진 자가 세계사를 지배한다!


파라오의 무덤에서 황금 양털, 엘도라도, 골드러시, 가격 혁명, 금본위제를 넘어 월스트리트까지

인류의 욕망을 자극하고 문명을 뒤흔든 6,000년의 장대한 기록


1972년 불가리아의 한 굴착기 운전사가 흙더미 속에서 발견한 금속 조각들. 그는 그것을 신발 상자에 담아 일주일간 방치해두었다. 그 기묘한 ‘쓰레기’의 정체는 기원전 4600년경에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가공된 황금’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바르나 네크로폴리스 43번 무덤이라는 단 하나의 장소에서 전 세계 동시대 금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이는 금이 인류 최초의 ‘사회적 계급’을 탄생시켰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금은 욕망의 결정체다. 너무 무른 탓에 도구를 만들기엔 부적합했으나 그 ‘무용함’이 오히려 부와 권력, 영생을 향한 갈망을 담아내는 완벽한 그릇이 되었다. 금의 변치 않는 찬란한 광채는 ‘신의 피부’로 숭배받았으며 파라오의 영생을 보장하는 불멸의 상징이 되었다. 이 찬란한 금속을 손에 넣으려는 인간의 욕망은 탐험가를 미지의 대륙으로 이끌었고, 문명을 꽃피우는 동시에 제국을 무너뜨리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드라마틱하게 바꾸어놓았다.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는 인류 역사를 ‘욕망’이라는 불꽃과 ‘황금’이라는 기름의 만남으로 파악한다. 그리스 신화 속 황금 양털의 실체, 수많은 탐험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엘도라도의 진실, 파라오의 영생을 보장한 황금 마스크의 비밀, 봉건제도를 무너뜨린 가격 혁명,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골드러시까지……. 이 책은 금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이 어떻게 문명을 건설하고 제국을 무너뜨리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어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레베카 조라크 (Rebecca Zorach)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미술사학과 교수. 프랑스 르네상스 시기의 황금과 풍요에 관한 저술 등 다수의 예술사 서적을 집필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황금이 인류 예술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지은이 : 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Michael W. Phillips Jr.)

독립 영화 제작자이자 영화 비평가 및 프로그램 기획자. 시각 문화와 물질문명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 서소울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노스오브잉글랜드(North of England), 시티칼리지맨체스터(City College Manchester)를 수료했다. 영자 월간지 기자 생활을 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우리 글로 옮긴 책에『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 『예수와 함께한 직장생활』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 『경쟁의 역설』 『피터팬』 『고3의 완벽한 휴가』 등이 있다.

목 차

서문_ 별의 죽음에서 시작된 욕망의 물질, 금이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다


GOLD 1_ 별의 죽음에서 태어난 금, 인류의 욕망을 깨우다


★별이 죽어야 금이 태어난다?!

★운석이 가져다준 선물, 처음부터 금은 인류의 것이 아니었다

★황금 양털의 진실, 신화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엘도라도, 황금 도시가 아니라 금가루를 뒤집어쓴 추장의 이름이었다?!

★월터 롤리의 몰락, 금을 찾다 목숨을 잃은 남자

★금의 지도, 유럽보다 아프리카가 먼저였다

★아인슈타인도 설명하지 못한 금의 비밀



GOLD 2_ 황금을 몸에 두른 자가 세상을 지배했다 - ‘착용하는 금’이 만든 6,000년 문명사


★트랙터 운전사가 신발 상자에 담아온 것이 인류 최초의 황금 문명이었다고?

★황금 남근 덮개를 달고 묻힌 남자, 6,000년 전 무덤이 밝힌 충격적 진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왜 아메리카의 황금 문명을 모조리 녹여 금덩이로 만들었나

★두 왕이 황금 들판의 천막 아래서 만난 날, 유럽 역사가 바뀌었다

★“오직 군주만 황금을 걸칠 수 있다”, 신분 질서를 수호하려 한 사치 금지법

★황금빛으로 빛날수록 더 깊이 감춘다, ‘도금 시대’가 탄생한 이유


GOLD 3_ 황금 송아지를 부순 자들이 황금 성전을 지었다 - 금과 신앙의 6,000년 역설


★신들의 피부가 황금이라고 믿은 인류, 왜 6,000년간 신에게 금을 바쳤나

★황금 의자에 앉겠다는 영국 총독의 오만이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죽은 자의 혀 위에 금화를 올린 그리스인, 황금 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인

★황금 송아지를 만든 자들이 황금 성전을 지었다?

★“그리스도가 문 앞에서 헐벗고 죽어가는 동안 황금 잉크로 성경을 쓴다” - 히에로니무스의 분노

★쿠란은 황금 장식을 금했지만 황금으로 쓴 쿠란이 넘쳐난 이유

★검은 양피지 위에 황금 글자로 쓴 기도서, 중세 유럽을 사로잡은 황금 필사본의 1,000년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하듯 금은 신을 향한다?!

★낡고 부서진 뼛조각을 황금 상자에 넣으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은 중세인

★“신적 영광은 금마저 능가한다” - 황금 제단에 새긴 역설적 명문의 진짜 의미

★황금을 버리라고 가르친 붓다의 불상을 황금으로 도금한 불교의 역설


GOLD 4_ 황금을 쥔 자가 세상을 지배했다 - 주화에서 금본위제까지, 금이 만들어낸 세계 경제 5,000년


★금화를 발명한 세계 최고의 부자 왕 크로이소스는 왜 비참하게 몰락했나?

★주화에 황제의 얼굴을 새긴 자가 세상을 지배했다, 고대 금화가 바꾼 권력의 판도

★금을 가장 많이 가졌으면서도 금화를 거부한 나라, 중국의 역설적인 화폐 실험

★전쟁을 치르고 싶다면 먼저 금을 확보하라, 금본위제는 어떻게 열강의 패권 다툼을 부추겼나?

★“인류를 황금 십자가에 못 박지 말라!”, 금본위제가 세계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간 이유

★모든 금화를 국가에 바쳐라! - 루스벨트의 행정명령이 뒤바꾼 화폐의 역사

★녹지 않은 주화들, 더블 이글이 왕의 금고와 법정을 넘나든 70년의 기구한 사연


GOLD 5_ 장인의 손이 닿는 순간 금은 예술이 된다 - 채식 필사본에서 현대 미술까지 금이 빚어낸 인류의 미적 욕망


★중세 필사본에서 스테인드글라스까지, 금이 예술의 재료가 된 3,000년

★뒤러를 경탄하게 한 황금 문명, 에스파냐 정복자들은 왜 그것을 녹여버렸나

★에스파냐 정복자들이 도착하기 3,000년 전 존재했던 아메리카 황금 문명의 비밀

★유럽이 19세기에야 재발견한 기술을 안데스 장인들은 기원전부터 알고 있었다?!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 전설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나

★에스파냐 정복자들이 불에 녹인 것은 금이 아니라 ‘문명’이었다!

★르네상스의 거장 보티첼리도 도나텔로도 ‘금세공사’ 출신이었다는데?!

★르네상스 최고 이론가 알베르티는 왜 “그림에 금을 쓰지 말라”고 경고했을까?

★병뚜껑으로 황금 태피스트리를 짜고, 작품값으로 받은 금을 강에 던져버린 현대 예술가들


GOLD 6_ 금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보여준 1,000년의 집념 - 연금술에서 우주과학까지



★교황이 연금술을 범죄로 규정하고 연금술사를 화형에 처한 ‘정치적’ 이유

★뉴턴과 보일은 왜 생애 마지막까지 ‘현자의 돌’을 탐구했나

★금빛 안료와 독성 비소 - 연금술은 어떻게 예술이 되었나

★“달걀을 가져다 불의 검으로 쳐라” - 암호로 쓰인 연금술 텍스트의 비밀

★미라의 피부를 금으로 덮은 이집트인의 불멸 프로젝트

★‘마실 수 있는 금’에 매료된 유럽 귀족들의 비극적 최후

★보이저 호에 금도금 레코드를 실어 보낸 이유는?

★바닷물에서 금을 뽑아내겠다는 사기꾼과 과학자들


GOLD 7_ 금이 흘린 피 - 신화 속 저주에서 21세기 광물 분쟁까지


★‘이것을 지닌 자는 누구든 파멸하리라’ - 신화와 현실을 관통하는 금의 저주

★오크섬 머니 피트에서 브링크스매트 강도까지, ‘존재하지 않는 보물’을 좇은 사람들의 최후

★삶보다 죽음을 택한 누비아 금광의 노예들 - 2,000년 전 디오도로스가 기록한 지옥도

★금을 차지하려는 영국의 초토화 작전이 2만 5,000명의 여성과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다

★캘리포니아 골드러시는 어쩌다 원주민 ‘제노사이드’로 귀결되었나

★미합중국 커스터 장군의 금광 원정, 라코타족과의 전면전으로 비화하다

★결혼반지 하나를 만드는 데 폐기물 20톤이 발생한다고?

★금값이 역사적 저점일 때 국가 금 보유량의 절반을 팔아치운 영국 재무장관 고든 브라운의 운명

★금의 진짜 대가가 환경 파괴, 미성년자 성매매와 강제 노동이라면 금 결혼반지는 사랑의 상징으로 적합한가


감사의 말

참고문헌

관련 단체 및 웹사이트

도판 저작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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