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세상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인간만이 언어로 대화한다’라는 오래된 오해를 뒤집고
세계를 놀라게 한 경이로운 새의 언어 관찰 기록
아시아 최초로 영국 동물행동연구협회 국제상을 수상한 스즈키 도시타카의 ‘새 언어’ 탐구의 과정을 기록한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가 오팬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직후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도서 부문 10관왕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은 이 책은, ‘인간에게 언어가 있듯, 새에게도 새의 언어가 있다’라는 가설 하나를 증명하기 위해 20년 동안 숲이라는 거대한 실험실에서 박새를 관찰해 온 독자적인 연구의 집대성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우리는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이라고 굳게 믿어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 오랜 믿음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 보인다. 뱀처럼 보이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새들에게 착시를 일으켜 반응을 확인하는 실험, 인간의 유행어의 특징에서 착안해 문법 능력을 조사하는 실험 등 복잡한 실험 도구가 아닌, 원초적이지만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실험으로 새들 또한 고유의 단어와 문법으로 소통한다는, 즉 ‘언어를 사용한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과학책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단숨에 날려버린다. 유쾌한 문체와 엉뚱한 에피소드, 새를 향해 흘러넘치는 저자의 ‘덕심’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책 속에 담긴 생생한 일러스트와 직접 녹음한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는 독서의 재미를 더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인간의 오만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젖힐 시간이다. 이제, 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스즈키 도시타카 鈴木 俊貴
생물학자이자, 도쿄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준교수. 세계 최초로 동물이 말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동물언어학을 창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도호대학교 이학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이학연구과에서 석사, 릿쿄대학대학원 이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SPD), 교토대학교 하쿠비센터 조교, 도쿄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부교수 등을 거쳤다.
‘좋아하는 생물을 평생 관찰하며 살고 싶다’라는 바람으로 20년간 연구를 지속하며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새의 울음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고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의 실험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의미를 담아 전하고, 문법 규칙에 따라 단어를 조합하는 새들만의 ‘언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냈다. 이 책은 그 경이로운 여정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이 발견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천 년 넘게 이어진 ‘언어는 인간만의 전유물’이라는 오래된 믿음을 뒤흔들며 과학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동물언어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정립하고, 세계 최초의 동물언어학 연구실을 설립했다. 또한 문부과학대신표창(젊은 과학자상), 일본생태학회 미야지상, 일본동물행동학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영국 동물행동연구협회로부터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최고 권위의 국제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옮긴이 : 김소연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 평형》, 《생명해류》,《인류의 기원》, 《종의 기원 바이러스》, 《왜,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는가?》, 《8월의 고쇼 그라운드》, 《아이는 느려도 성장한다》,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나는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말
시작하며
새들의 세계로
작은 새가 먹이 앞에서 우는 이유
구원과 고문의 양배추
히로시 교수님과의 추억
인공 새집을 설치하다
도시에서 둥지 찾기
번식 관찰
석사 과정의 가을과 겨울
새집에 난입한 범인
새끼 새의 대단한 힘
퍼스의 추억
동물 박사
고향 집의 인공 새집
새끼 구출 작전
우물 안 개구리
박새한테 언어가 있을까?
‘츠르르르르’는 뱀!
문장을 만드는 박새
새들에게도 외국어와 문법 체계가 존재한다
동물 언어 논쟁, 끝이 보이다
날개의 제스처
개구리 인간 구출 작전
동물 언어학의 개막
마치며
특별 부록 - 박새의 울음소리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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