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년 차 미술교육인×미술 에세이스트
★ 아트메신저 이소영의 발견·공감·해방을 담은 고밀도 미술 교양서
★ 세계가 주목하는 대작부터 숨은 걸작까지 180여 점의 도판 수록
“불안의 시대에 우리는 예술이 더 필요하다”
세상의 벽을 깬 예술가 20인의 치열한 삶과 찬란한 작품
오늘도 누군가에게 나를 증명하며 살았다. 직장에서는 유능함을, 집에서는 책임감을, SNS에서는 일상의 행복까지 보여 주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하지만 그렇게 애를 쓸수록 정작 ‘진짜 나’는 사라지는 것 같은 공허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뒤처질까 조급해질 때, 삶이 불안할 때 우리는 어디에서 회복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매일 미술 작품을 탐독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미술교육에 힘써 온 이소영 저자는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구원하는 ‘예술의 힘’에 다시금 주목했다. 이 책 《그림이 나를 자유롭게 할 거야》는 수많은 벽에 부딪히면서도 끝내 자신만의 빛을 찾아낸 예술가 20인에 대한 치밀한 기록이다. 저자 본인이, 삶이 길을 잃을 때마다 찾아갔다고 고백한 이 예술가들은 프리다 칼로, 김윤신, 에밀리 카, 토베 얀손 등 익히 알려진 작가부터 에텔 아드난, 조안 스나이더, 캐서린 안홀트 등 국내 독자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으나 세계적으로 뜨겁게 사랑받는 거장들까지 아우른다.
저자가 ‘진정으로 닮고 싶은 예술가’라고 꼽은 이들은 모두 사회적 편견이나 신체적 고통, 누군가의 그림자, 무시와 혹평이라는 장애물 속에서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고 지켜 낸 사람들이다. 미술계의 인정을 구하거나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그림을 그렸고 결국 100년을 건너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역사상 최다 관람객을 동원한 힐마 아프 클린트, 30대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해 노년의 나이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에텔 아드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기 캐릭터 무민의 창조자이면서 평생 순수미술에 분투한 토베 얀손 등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예술가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눈을 사로잡는 180여 점의 도판이 가득 담겼다. 일반적 교양서에서 보기 어려웠던 현대미술의 걸작들도 풍성하게 실었다.
이들이 보여 주는 예술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압도적인 몰입의 순간들은 ‘좋아서 하는 일’의 가치를 전할 뿐 아니라 불안, 번아웃, 무기력함 등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내 안의 색채만으로 충분히 자유로울 수 있다’라는 강력한 위로를 건넨다.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고품격 미술지식이 담긴 책이지만,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푹 빠져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친절한 문체로 쓰였다. 가벼운 미술 입문서를 넘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들과 미술 애호가에게 이 책은 소중한 인생 레퍼런스와 소장 가치 높은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소영
매일 미술 작품을 탐독하는 사람. 십여 년간 《그림 읽는 밤》,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미술에게 말을 걸다》 등 여러 권의 미술서를 쓴 미술 에세이스트다. 미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과 미술사학을 다시 공부했으며, 3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한 아트 컬렉터이기도 하다. ‘빅피쉬아트’, ‘조이뮤지엄’, ‘소통하는그림연구소’를 운영하며 학교 밖 미술교육이 삶의 전 연령에게 필요하다고 믿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미술교육을 실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아트메신저 이소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예술이 사람의 일상과 마음에 닿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
목 차
프롤로그
1부. 내 안의 목소리에만 집중할 것
김윤신 - 소녀의 기도, 조각이 되다
나혜석 - 행려병자 No. OOO
애그니스 펠턴 - 사막의 빛, 우주의 목소리
힐마 아프 클린트 - 세상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
베라 몰나르 - 컴퓨터로 그린 질서와 우연의 시
조안 스나이더 - 조안 스나이더에게
2부. 누군가의 그림자로 살지 않을 것
말로 모스 - 저는 몬드리안이 아닙니다
가브리엘레 뮌터 - 저는 곁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조피 토이버아르프 - 가명으로 서명한 여자
버네사 벨 - 삶을 배치하는 여자
빅토리아 뒤부르 - 또 다른 판탱라투르
3부.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것
프리다 칼로 -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마리아 블랑샤르 - 마녀라고 불렸던 화가
샤를로테 살로몬 - 삶인가? 아니면 연극인가?
헬렌 셰르브베크 - 얼굴이 사라지는 시간
4부. 조급해하지 않을 것
카르멘 에레라 - 기다리면 언젠가 버스는 온다
에밀리 카 - 숲을 다시 보게 한 사람
캐서린 안홀트 - 사랑은 여전히 도착한다
토베 얀손 - 무민이 된 화가
에텔 아드난 - 빛과 산을 껴안은 시인의 붓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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