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정주영 사람을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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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동윤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26/10/15
형태사항p.375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81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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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00년이 지나도 일어서지 못할 나라에서 세계를 뒤흔들기까지

거인의 안목과 뜨거운 심장으로 인재를 얻고 움직이는 88가지


미래를 내다보는 차가운 설계자의 눈과 뜨거운 돌격대장의 가슴!!

스펙 대신 눈빛을 읽고, 시스템 대신 야성을 깨우는 두 경영 거인

오롯이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인재를 찾아 초기업을 일군 경영인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일군 두 거인, 삼성의 이병철과 현대의 정주영. 그들이 잿빛 폐허 위에 세계적 제국을 세운 진짜 밑천은 자본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성장 배경도, 성격도, 경영 방식도 놀라울 만큼 달랐다. 이병철은 치밀한 관찰과 검증, 시스템과 원칙을 중시했다. 정주영은 현장과 실행, 도전의 야성과 신뢰를 중시했다. 한 사람에게는 설계자의 눈이 있었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돌격대장의 심장이 있었다. 그러나 서로 다른 길을 걸은 두 사람의 끝에는 놀랍게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사람의 가능성을 믿었다는 것이다.


“의심하면 쓰지 말고, 썼다면 끝까지 믿어라” - 호암의 서늘한 지성

호암 이병철에게 인간관계는 감정의 배설이나 온정주의가 아닌 정밀한 설계의 영역이었다. 그는 최종 면접장에 관상가를 배석시킬 정도로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쳤고, 탐욕을 솎아낸 뒤에는 도장과 결재권을 통째로 넘기는 ‘의인불용 용인불의’의 원칙을 실천했다. 간섭하지 않는 대신 결과로 책임을 묻는 서늘한 자율과 공정한 시스템, 그것이 삼성을 초일류 테크노크라트 제국으로 만든 힘이었다.


“이봐, 해보기나 했어?” - 아산의 뜨거운 야성

반면 아산 정주영은 서류나 명문대 졸업장 대신 사람의 ‘눈빛 속 굶주림’을 읽었다. 50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영국 차관을 뚫어내고, 섭씨 50도가 넘는 사막 한가운데서 땀을 흘리며 직원들과 막걸리 사발을 부딪쳤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밀어붙여라”라며 벼랑 끝에 선 부하들의 방패가 되어준 아산의 뜨거운 가슴은, 수십만 노동자를 불가능을 격파하는 야수로 거듭나게 했다.


설계도 위에 얹은 엔진, 오늘날 우리가 품어야 할 두 거인

저자는 오늘날의 리더들이 호암의 서늘함을 흉내 내며 ‘무관심의 벽’을 치거나, 아산의 열정을 흉내 내며 ‘공허한 가족주의’로 희생을 강요하다 인재를 잃고 있다고 일침을 가한다. 책은 머리는 호암처럼 서늘하게 식혀 시스템과 공정한 룰을 세우고, 가슴은 아산처럼 뜨겁게 데워 실패를 품는 무한한 신뢰를 건넬 때 비로소 평범한 사람이 시대를 바꾸는 거인으로 태어난다고 말한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로봇, 그리고 데이터가 지배하는 시대, 관계의 단절 속에서 길을 잃은 모든 사람들과 직장인,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묵직한 울림과 함께 가장 치열하고 실전적인 ‘인간학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동윤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대학을 두 번이나 자퇴하는 후유증을 겪다가 살기 위해 유학을 떠나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일장신대학교 연극영화학 교수를 지냈다. 영화 《서울이 보이냐》 《바다 위의 피아노》의 감독과 《블랙 아이돌스》 《마장호수》 《5월 18일생》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HID 북파 공작원》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으며 《5월 18일생》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에 있는 ‘지구촌학교’와 손잡고 학생 지도, 영화기획과 시나리오 작업, 글로벌 공연기획 등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송동윤의 영화 이야기』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 『영웅의 부활』 『블랙 아이돌스』 『5월 18일생』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헤르만 헤세 인생론』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설계자의 눈과 돌격대장의 심장


1장 용인의 철학 - 사람을 보고 얻는 법

01 의심하면 쓰지 말고, 썼다면 끝까지 믿어라

02 “해보기나 했어?”

03 관상의 이병철 vs 현장의 정주영

04 적재적소의 미학

05 삼고초려와 저돌적 영입

06 혈연보다 앞서는 능력주의

07 “반드시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

08 침묵으로 상대를 관찰하는 법

09 밥상머리에서 나누는 진심

10 결함 있는 천재를 어떻게 쓸 것인가

11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2장 소통과 거리 -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온도

01 서늘한 존중

02 막걸리와 샅바

03 경청의 미학

04 불호령의 역설

05 보고서 한 장의 예의

06 거친 손을 잡는 공감

07 지나친 친밀함을 경계하라

08 “우리는 한배를 탄 동지다”

09 질책의 품격

10 직언을 품는 용기

11 서늘함과 뜨거움 사이


3장 신뢰와 위임 - 믿고 맡겨서 키우는 기술

01 전권(全權)을 넘기는 무게

02 “내가 책임질 테니 밀어붙여라”

03 자율과 규율의 균형

04 실수를 품는 배짱

05 벅찬 짐을 지워라

06 믿음의 이면, 정밀한 통제

07 “너를 믿는다”는 마법

08 전문경영인의 조건

09 야전사령관을 만드는 법

10 묵직한 끄덕임

11 결과로 증명하라


4장 동기부여와 신상필벌 - 사람을 춤추게 하는 보상

01 파격적인 대우

02 과실을 나누는 원칙

03 사업보국(事業報國)

04 “우리가 해내면 나라가 산다”

05 공은 아래로, 과는 위로

06 신상필벌(信賞必罰)

07 패장을 다시 쓰는 법

08 흙수저 신화의 동행

09 자존심을 세워주는 보상

10 보이지 않는 땀방울을 보다

11 스스로 달리게 하는 힘


5장 위기와 결단 - 갈등을 풀고 사람을 지키는 법

01 불황일수록 사람을 지킨다

02 정면 돌파의 힘

03 읍참마속(泣斬馬謖)

04 벼랑 끝의 침묵

05 다그침과 다독임

06 암투와 파벌 다스리기

07 눈빛 하나로 전하는 확신

08 오판을 인정하는 용기

09 퇴로를 열어주다

10 진정성으로 정면 승부하라

11 비바람을 함께 겪은 전우


6장 배신과 이별 - 끝을 맺는 방식의 품격

01 뒷모습을 대하는 태도

02 배신의 상처를 삼키다

03 경쟁사로 간 인재를 보며

04 노마(老馬)의 지혜

05 세대교체의 연착륙

06 보은(報恩)의 철학

07 닫힌 신의의 문

08 명예로운 퇴장

09 적을 만들지 않는 악수

10 해충은 과감히 도려내라

11 회자정리(會者定離)


7장 리더의 품격과 자기수양 - 스스로를 다스려 남을 이끌다

01 지인(知人) 전에 지기(知己)

02 분초(分秒)의 정직함

03 감정의 절제

04 고독을 벗 삼는 서재

05 새벽을 깨우는 발걸음

06 말의 무게

07 편견을 의심하는 겸손

08 소박한 일상

09 평생 멈추지 않는 공부

10 고독한 결단의 자리

11 태도가 곧 운명이다


8장 상호보완의 미학 - 오늘날 우리가 계승해야 할 두 유산

01 설계도 위에 얹은 엔진

02 시스템과 야성

03 이성과 열정의 황금분할

04 새로운 세대와 마주할 때

05 AI 시대의 ‘사람 냄새’

06 신뢰와 검증의 조화

07 도구인가, 동지인가

08 도전을 키우는 피드백

09 관리의 삼성과 돌격의 현대

10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11 사람을 향한 예의


에필로그 | 오늘, 당신은 어떤 눈과 가슴으로 사람을 마주하는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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