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일상 속 에피소드가
홀리
2021.01.30 11:31
나를 눈물나게 했다.
웃게 했다.
반성도 하게 했다.
용기도 주었다.
그냥 평범한 어머님들의 에피소드를 담담하게 글로 옮긴 듯 보이는 이 책을 선물받고 자기 전에 조금씩 읽어가며 내 어머니도 이렇게 살고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내 인생도 이렇겠구나 싶었다.
누군가의 딸이며 누군가의 언니, 동생,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로 살고 있는 그녀들의 일상 이야기가 나의 감정선을 흔들어 놓았다.
누군가의 딸이며 누군가의 아내인 나도 누군가의 엄마가 될 것이며 이들과 같은 일상을 겪겠지 싶어 큰 꾸밈 없는 그 문장들에서도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들이 앞으로도 행복한 글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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