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고객평점
저자김동익
출판사항중앙BOOKS, 발행일:2014/09/25
형태사항p.21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7805779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여기는 서울입니다. 여기는 자유북한방송입니다…”
잠자는 땅 너머에 다다른 뜨거운 전파,
그리고 펼쳐지는 성경호 사단장의 자유를 향한 시나리오

북한이 붕궤하는 소리가 갑자기 나는 것이 아니라 조그맣게 여러 번 연속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천재지변도 그 하나일 수 있습니다. 또 휴전선에 배치된 부대의 지휘관이 철책을 넘어 귀순한다면 그것은 치명적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대외적으로 정권의 위신이 크게 손상되는 일입니다. 한구석이 무너지는 조그만 소리로 울릴 것입니다. 이 소설은 이 경우를 가상해본 것입니다. 더불어, 대북방송이 가져올 결실 하나를 상상해본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언론인 출신 김동익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어느 날 갑자기』(중앙북스 펴냄)가 출간됐다. 2013년 북한의 격변과 장성택 실각을 예측하여 화제를 모았던 『서른 살 공화국』의 후속 작품이다. 김동익 작가는 장성택이 숙청되기 5개월 전에 『서른 살 공화국』을 세상에 내놓아 북한의 권력지형 변화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1년 만에 새롭게 펴낸 『어느 날 갑자기』도 그 연속선상에서 오늘의 북한 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동익 작가는 1960년대 초 조선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뎌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주필을 지냈고, 중앙일보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정무 제1장관을 지냈다. 건국대와 성균관대 교수를 거쳐 용인송담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2010년 이후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는 휴전선에 배치된 부대의 지휘관이 철책을 넘어 귀순한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우상숭배로 통치되는 1인 권위정치”인 북한 체제에 균열이 생기는 계기를 가상해본 소설이다. 김동익 작가는 머리말에서 “북한이 붕궤하는 소리가 갑자기 나는 것이 아니라 조그맣게 여러 번 연속될 수 있”으며, “부대의 지휘관이 철책의 넘어 귀순한다면 그것은 치명적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대외적으로 정권의 위신이 크게 손상되는 일이고, 한구석이 무너지는 조그만 소리로 울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저자가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담아 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대북방송 관계자 등 관련 인물들의 취재를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로서 북한의 실상을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북한 사회의 풍경이나 인물들에 대한 사실감 있는 묘사는 소설의 개연성을 높이면서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소설은 대북방송인 〈자유북한방송〉에서 울려 퍼지는 라디오 소리에서부터 시작된다. 부대 업무를 마치고 귀가한 성경호 사단장은 매일같이 서재에 숨겨둔 라디오를 꺼내 대북방송을 들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김정은의 사치품 수입에 관한 뉴스나 장성택 실각에 대한 뉴스를 들으며, 성경호는 공화국의 기본 노선에 대한 의심이 무럭무럭 커지는 것을 느낀다. 또한 부대 지휘관으로서 선전과 사상 사업을 때문에 굶주리고 있는 부대원들의 실상을 지켜보며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불만이 점차 쌓이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지린대학 역사학부 교수이자 처남인 라봉규 교수가 성경호의 집에 방문하여 북한과 남한에 대한 실정을 전하면서, 자신과 가족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은 점점 깊어지게 된다. 이윽고 성경호는 ‘대단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 작가의 말
철통같은 체제를 무너뜨리는 작은 울림

북한은 망할 것인가, 안 망할 것인가. 이 의문에 정확히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의 붕궤를 가까운 시일 안에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철통같은 체제가 영속될 것이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연성 없이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는 게 진리입니다. 북한의 1인 체제는 공고하지만 유연성이 없습니다. 세계적인 보편성에서도 멀리 빗나가 있습니다.
북한이 오래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붕궤할 것인가. 북한이 붕궤하는 소리가 갑자기 나는 것이 아니라 조그맣게 여러 번 연속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천재지변도 그 하나일 수 있습니다. 또 휴전선에 배치된 부대의 지휘관이 철책을 넘어 귀순한다면 그것은 치명적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대외적으로 정권의 위신이 크게 손상되는 일입니다. 한구석이 무너지는 조그만 소리로 울릴 것입니다. 이 소설은 바로 이 경우를 가상해본 것입니다. 더불어, 대북방송이 가져올 결실 하나를 상상해본 것입니다.
이 소설이 북한을 좀 더 이해하고, 그래서 통일을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기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 작가 소개

저 : 김동익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60년대초〈조선일보〉기자로 언론계에 투신해〈중앙일보〉편집국장과 주필을 지낸 30여년동안 시대의 빛과 어둠을 함께했다. 1980년대말∼90년대초〈중앙일보〉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정무제1장관을 지냈다. 이후 건국대와 성균관대 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용인송담대학 총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권력과 저널리즘』, 『대학교수 그 허상과 실상』, 『20년 후를 보아라: 어린 소녀에게 남기는 세상이야기』, 『정오의 기자』, 『대통령과 미디어』(역),『태평양의 바람』, 『안단테, 안단테』, 『이상한 전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여기는 서울입니다.”
함경도댁
라 교수의 충고
결단
환생과 환상
長春 3월
진달래 먹고…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