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십자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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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종록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14/01/17
형태사항p.303p. A5판:21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663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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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출간 전부터 화제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뜨거운 논쟁작!
문단을 넘어 한국 지성과 종교계를 당혹케 한 충격의 문제작!

“예수세존은 깨달은 자다.
깨달은 자가 곧 붓다이므로 예수는 붓다다.”

文/史/哲을 관통하는 소설가, 밀리언셀러 《소설 풍수》의 작가 김종록이 ‘신의 흔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시대를 초월하는 인문정신과 문학, 역사, 철학의 융합을 시도해온 작가는 3년간 집요하게 사료를 파헤치고 소설의 현장인 강화도와 변산반도 일대를 누비며 이 작품을 완성했다. 불교와 기독교가 결합한 도발적인 제목의 소설 《붓다의 십자가》는 “예수세존은 깨달은 자다. 깨달은 자가 곧 붓다이므로 예수는 붓다다”(1권 197쪽)라는 작가의 파격적이고도 열린 종교관에서 출발한다. 십자가는 예수가 처형된 뒤 기독교 상징으로 굳어졌으나 불가에도 갈고리형 십자가(卍)가 존재한다. 불교적 가치관을 넘어 세상 모든 경전을 목판에 새겨 후세에 전하려 했던 고려인의 혼을 재조명한 이 소설의 제목은 그런 상징성을 표출하고 있다. 밖으로 몽골군의 침략을 받고 안으로 무신정권의 폭압과 타락한 불교계가 전횡하던 13세기 고려를 배경으로 진정한 구원의 가치와 이상세계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동과 서를 넘나드는 폭넓은 철학적 사유, 유려하고 명철한 언어 감각, 탄탄한 서사의 힘을 바탕으로 독자를 압도한다.

하나의 진리를 지키려는 자와 또 다른 구원을 꿈꾸는 자!
사라져버린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비밀의 문양을 둘러싸고 벌이는
수상한 각수장이와 대장도감 승정의 목숨을 건 추적, 피할 수 없는 승부.

“말염회후산일남명위이서 末艶懷後産一男名爲移鼠…
‘말염’이 임신 후 사내를 낳고 ‘이서’라 이름 지었다…!”

13세기 몽골 침략기, 고려 무신정권의 지배층은 백성을 버리고 강화도로 피난을 가고, 국난을 극복할 종교 이벤트로 몽골군이 불태워버린 대장경을 재조하는 판각불사가 펼쳐진다. 1248년 강화도 선원사 대장도감. 남해에서 새겨 올린 경판에 불온한 내용의 글귀와 낯선 상징이 발견된다. 판각불사를 지휘하는 젊은 승려 지밀은 경판에 새겨진 서명을 단서로 수상한 각수장이 김승을 찾아나선다. 남해 분사대장도감에 여장을 푼 어느 밤, 수백 장의 대장경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유력한 용의자인 필경사 감독관 탁연은 홀연 종적을 감춘다. 마침내 경전을 새기는 기술자들이 모여 사는 남해의 각수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지밀은 기이한 사고로 눈이 멀어버리고 그와 함께 길을 떠난 시자 인보는 돌연 의문사하는데…… 팔만대장경을 둘러싼 정치계와 종교계의 추악한 음모, 시대가 금기시한 잔혹한 진실을 파헤치는 각수장이 김승과 대장도감 승정 지밀의 목숨을 건 추적,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팔만대장경을 본격 조명한 최초의 소설
놀랍다, 생생하다, 경이롭다! 정교하고 폭발적인 상상력 앞에서 저항할 수가 없다!

“역사보다 인간의 기억이다.
신성보다 인간의 체온과 숨결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꿨던 이들의 열정이다.”

고려 최대 국책 프로젝트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예수’의 정체는 무엇인가? 격동하는 역사 속에서 사라진 초조대장경의 숨겨진 진실과 새로운 경판사업 이면의 감춰진 이야기를 추적하는 역사 추리소설 《붓다의 십자가》는 천 년의 통념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가설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불교 경전뿐 아니라 유가와 도가적 지식은 물론 그리스 철학과 세계관까지 담은 인류의 지식총서 팔만대장경에 경교 경전이 담겨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635년 중국에 고대 동방기독교인 경교가 들어왔다. 이후 국민적 호응을 얻으며 고구려와 발해, 고려에도 전파됐다. 왕성하게 해외교역을 하던 고려의 팔만대장경에도 경교 관련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작가적 상상력은 터무니없는 가설이 아니라 실제 역사에 기반한다.

경주와 옛 발해의 수도인 만주 훈춘 등에서 경교 유물이 발견되었다(1권 사진자료 참조). 일본에서 20세기에 만들어진 ‘다이쇼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에는 실제로 동방기독교 문헌이 들어 있다. 치밀한 고증을 거쳤음을 보여주는 풍부한 사진자료와 연표, 역사 기록이 전하는 실존인물들의 등장은 작가의 상상력에 설득력을 더한다. 한국인이 이룩한 세계적 문화 콘텐츠 팔만대장경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최초의 소설 《붓다의 십자가》는 “살생의 칼 대신 진리의 경판을 택한” 문명국 고려의 ‘빳빳한 자존심’을 21세기 대한민국에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 작가 소개

저 : 김종록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동양사상과 역사담론을 탄탄한 서사구조에 담아내는 선 굵은 글쓰기를 해왔다. 강단 안팎의 여러 대가들에게 동서양 철학과 한국인의 혼을 훈습한 그는 스물아홉에 쓴 『소설 풍수』로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로 바이칼과 알타이, 히말라야, 카일라스, 세도나 등을 장기간 여행하며 자연철학과 인류문명사에 한 점으로 남는 인간을 탐구해왔다. 유려하고 간결한 문장, 풍부한 교양과 현란한 사유, 특유의 직관력으로 그만의 고유한 작가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방대한 근현대사 사료를 파헤치고 서울 강남의 주식시장 등 치열한 현장에 뛰어들어 『달의 제국』을 썼다. 이로써 학창시절부터 품었던 슬픈 역사의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말한다. 망령든 제국주의와 ‘악마의 맷돌’ 자본주의를 관통하며 달려온 100여 년의 한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진정한 한국인이라고.
우리 국토와 한국 사상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작가는 문화 콘텐츠를 작품화하는 데 전력해왔다. 깊이 있는 인문 지식에 기반한 그의 작품세계는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언론사 문화전문객원기자와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문화 원형 탐사와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1987년 《파수병 시절》로 제17회 삼성문학상을, 1988년 장편 《칼라빈카》로 제1회 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스물아홉 살에 쓴 《소설 풍수》로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달의 제국》, 한국문화의 원형을 찾아 발로 쓴 산문집 《바이칼》, 근대문화유산 답사기 《근대를 산책하다》 등을 썼다.

▣ 주요 목차

[1권]
작가서문
주요 등장인물
1. 청산별곡
2. 서쪽에서 온 마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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