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별을 주울 때

고객평점
저자이순원
출판사항곰, 발행일:2013/04/26
형태사항p.27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563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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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모금 소설’은 갈증과 허기를 채워주는 한모금의 샘물처럼
당신의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짧지만 긴 울림을 가진 소설을 가리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소년은 소설가가 되었다.
이제는 흔적조차 사라져버린,
다시 돌아가지 못할 그날의 추억!”

“오랜 침사와 주유의 시간을 보내고
별과 바람과 나무와 강물의 목소리를 데리고 귀환한 우리 시대 특별한 이야기꾼의 선물!”

작가 이순원은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낮달」로 등단한 이래, 『나무』, 『첫눈』, 『워낭』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작품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또 선보이는 작품들마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남촌문학상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휩쓸며 현대 한국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사적 체험을 소재로 하면서도 개인적인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보편적 가치의 차원으로 확대시키는 등 구체적 삶의 체험과 내면세계를 밀도 있게 반영해온 그가 이번에는 『소년이 별을 주울 때』를 통해 또 다른 문학적 결실을 이루어냈다. 이 책에서 작가 이순원은 ‘산골 소년’, ‘꽃마음’, ‘아침노을’, ‘희망등’ 등 네 가지 이야기보따리로 묶인 92편의 짧은 소설을 통해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은어 소년은 열일곱 살 때 대관령을 처음 넘었고, 지금은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묶은 이 짧은 글들은 내 마음속 오랜 이야기들이다. 내게는 이 짧은 글 하나하나가 어린 날 내 손바닥 안에 놀던 햇살 같거나 내 손 사이를 빠져 달아나던 흰 꼬리의 은어 같다. 그 햇살과 은어를 내 마음과 내 기억 바깥세상으로 떠나보낸다. _「작가 서문」 중에서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워온,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이순원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소설집 『소년이 별을 주울 때』 출간

작가 이순원이 돌아왔다. 그동안, 그를 필요로 했던 여러 가지 요구에 붙들려 간간이 단편적인 작품만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일정한 충전기를 갖던 그가 보란듯이 92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고 귀환했다. 그가 들고 온 글들은 소설과 산문과 시의 경계를 아찔하게 허물며 우리에게 산다는 것, 성장한다는 것,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의미를 차분하게 되묻는다. 마치 20세기 볼프강 보르헤르트와 헤르만 헤세 등에 의해 독일 문단에서 유행했던, 서정과 에스프리를 통해 삶의 예각을 미학적으로 드러냈던 짧은 형식의 소설을 보는 듯하다. 이순원 작가는 이 짧은 소설을 통해 나와 당신의 경계, 사람과 자연의 경계, 밤과 낮의 경계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경계를 하나하나 지우며 모든 영혼의 상처를 끌어안고 쓰다듬는다. 이 특별한 이야기꾼의 귀환이 반가운 것은 이 치유력이 그만큼 희소하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때 어머니가 이슬을 털어주신 길을 걸어 지금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돌아보면 꼭 그때가 아니더라도 어머니는 내가 지나온 길 고비고비마다 이슬털이를 해주셨다. 아들은 어른이 된 뒤에야 그때 어머니가 털어주시던 이슬털이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아마 그렇게 털어내주신 이슬만 모아도 내가 온 길 뒤에 작은 강 하나를 이루지 않을까 싶다. 아들은 뒤늦게 그것을 ‘어머니의 이슬강’이라고 부른다. (p.26)

왜 그런 꿈을 꾸었을까. 꿈속이라지만 그것은 우리 어린 날의 초여름 모습 그대로였다. 감꽃 필 무렵이면 그걸 주울 생각에 잠도 일찍 깨곤 했다. 입 안에 하나 넣어 깨물면 생감을 문 듯 텁텁하기만 하던 그 꽃이 그때는 왜 그렇게 좋았을까. 아직도 그 이유를 몰라 꾼 꿈은 아닐까. 마당에 타닥타닥 팝콘처럼 튀어오르는 그 꽃……. (p.79)

『소년이 별을 주울 때』에 수록된 짧은 소설들은 작가가 소년 시절부터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별만큼이나 아름답고 귀한 시간의 상징에 대해 문학의 견고한 서정과 에스프리로 빚은 헌사다. 한 소년이 별을 주워 담아 소설가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다 보면,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들과 그것들이 환기시키는 구원과 초월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자연스레 전해져온다. 그 순간들은 아름답고, 고마우면서도, 그립고, 슬프다.

끝없는 질문으로 아버지를 괴롭히는 개구쟁이 소년, 아들을 걱정하며 등굣길을 배웅하는 어머니, 할아버지의 지혜와 배려, 짜릿한 첫사랑의 추억,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앞날의 희망을 밝혀주는 선생님 이야기까지, 이 책에 실린 짧은 소설들은 옛 시절 코고무신의 단발머리 소녀들과 검정고무신의 소년들이 티 없이 무구한 눈으로 바라보던 시간의 기록들이다. 작가가 새삼 이 시절을 끄집어내 복원하는 건, 자신의 서사적 기원을 살피면서 작가로서의 열정적인 갱신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이를 통해 소설이 가진 재래적인 치유의 기능을 재확인하고 작가에게 주어진 책무를 본격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열정의 표현이기도 하다. 소소한 일상은 추억하자면 하나하나의 별처럼 작고 희미하지만, 작은 별들이 무수히 많이 모이게 되면 칠흑 같은 암흑의 밤은 은하수처럼 찬란히 빛난다. 그것은 마치, 힘들고 고통스러운 세월을 지나 찬란히 빛나게 될 우리네 삶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더러는 이렇게 늦은 밤에도 집에 들어갈 처지가 못 되어 객지에서 혼자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아들딸도 있다. 죄송스러워 부모님께 전화도 드리지 못한다. 그래도 그 집 어머니는 혹시나 하고 오후부터 열두 번은 더 긴 목을 빼들고 동구 밖까지 나왔다 들어간다. 한번 드나들 때마다 외등은 어머니의 한숨에 흔들리고, 밤이 깊을수록 어머니의 마음속 그늘만 외등 그림자처럼 짙어간다. 에휴……. 어머니의 한숨처럼 바람이 마당을 밟고 지나간다. (p.179)

“여기 모인 친구 분들께서 당신의 손을 잡아주시고, 당신을 품속에 안아주시고, 또 당신이 힘든 인생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어린애가 되어 있는 당신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그 힘으로 당신께 신의 가호가 내려서 딱 한번만, 딱 한번만 더, 당신께 기적이 일어나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그래서 10년 뒤 졸업 40주년 행사장에는 제가 당신 손에 이끌려서 입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는 지금 당신과 이 세상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눈물이 흘러내려 뒷얘기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그래, 우리 삶에 대해 그 누가 아무리 시니컬하게 말한다 하더라도 삶은 바로 이렇게 존귀한 것이고, 우리가 산다는 것의 의미 역시 바로 이런 것이다. 이제 그만 일어나라, 내 오랜 친구! (p.248)

『소년이 별을 주울 때』에는 우리가 그간 까맣게 잊고 있던 추억의 순정함과, 그리고 당연한 것만 같던 풍요로움 속에 잊고 살았던 빈한하고 궁핍했던 시간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아픈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작가 이순원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다. 일상에 쫓겨 놓치고 지나온 소중한 순간들의 가치가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이순원 작가는 어린 날 저 멀리 푸른 산맥 아래로 황톳빛 노을이 밀려들 때 만났던 은어의 오랜 기억을 떠올리며 어른이 되기 위해 그간 겪어온 고난과 고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가만히 속삭인다.

“지나간 시간은 모두 소설이 된다”

독자는 이 책을 읽는 순간 작가 이순원의 좋은 친구가 된다. 마치 한적한 오후 카페에서 차 한 잔을 혹은 저녁 어스름 속 허름한 주점에서 술 한 잔을 앞에 둔 사이처럼. 한편 작가가 나누는 작은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독자 역시 소설가가 된다. 작가 이순원이 그랬듯 독자의 이야기들 역시 밤하늘의 찬란한 별들로 다시 태어난다. 떨어진 별을 보고 애처로워 줍듯이 지금 당장 누군가를 만나 당신의 이야기를 나누라. 영락없이 사라진 시간들을 영원토록 붙잡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소설을 쓰라. 이 작품처럼 소설은 아주 사소한 이야기에서 비롯되며 이것이 허구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순간 누구나의 영원한 별이 될 것이다.

『소년이 별을 주울 때』에는 작가 이순원의 따스한 시선이 담긴 글 외에도 그리움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실려 있다. 박요한이라는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의 그림 20여 점이 글과 함께 어우러져 작품 속 짧은 소설들을 돋보이게 한다. 인간의 삶을 특유의 치유력으로 보듬어가는 작가 이순원, 그의 작품 세계가 아름다운 그림과 만나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 속에 실은 짧은 소설들은 코고무신의 단발머리 소녀들과 검정고무신의 소년들이 쉰을 넘겨 살아온 시간의 기록들이다. 글을 쓰는 도구와 밥을 하는 도구야 시대에 따라 달라졌어도 우리네 삶 속 글과 밥의 본질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한모금의 소설들이 나의 친구들에게도, 나의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때로는 갈증을 풀어주고 때로는 따뜻한 추억과 위로로 읽혔으면 좋겠다. _「작가 후기」 중에서

▣ 작가 소개

저 : 이순원

李舜源
상고를 1,2등으로 졸업하면 한국은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1972년에 강릉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왼손잡이라 다른 아이들만큼 능숙하게 주판을 놓을 수가 없어서 이순원은 은행원이 되는 대신 고랭지 농사를 지어 돈을 벌기로 결심한다. 이후 학교를 그만두고 대관령으로 올라가 농군이 되지만 고된 농사일을 체력이 감당하지 못해 2년 뒤 학교로 돌아가야 했다. 그 시기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시절로 남아 있다. 앞으로도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고 싶다고 한다.

1978년에 나온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까지도 소설에는 소설적인 문장이 따로 있는 줄로만 생각했던 그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통해 간명하고 정확한 단문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설 문장인가를 깨닫게 된다.

이순원은 1988년 「문학사상」에 「낮달」을 발표하며 데뷔 이후 왕성한 필력으로 문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순원 문학은 작가가 비관주의자임을 명료하게 드러내는데 그것은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실현하는 것에 대한 비관이다. 이러한 비관주의는 부정적인 대상물을 찾아 극단적으로 부정적 요소를 과장하고 도드라지게 형상화하거나 역으로 작고 연약하고 위태로운 가치나 존재들에 대한 관심으로 형상화된다. 이순원의 작품세계는 「수색」연작들을 전후로 하여 성격을 달리하는데, 「압구정동」시리즈를 비롯한 「수색」연작 전의 작품들이 현실에 대한 발언의 수위가 높은 작품이고, 연작 이후의 작품들에선 구체적 삶의 체험과 내면세계가 밀도 높게 반영되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순원의 후기 작품들이 작가의 사적 체험을 소재로 하면서도 개인적인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보편적 가치의 차원으로 확대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는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와 그 10년 후 속편 격인 『지금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를 통해서 일관되게 자본주의를 비판한다. 1편에서 자본주의의 타락한 욕망을 테러로 응징했던 저자는 속편을 낸 후 인터뷰에서 “나는 압구정동으로 상징되는 이 땅 천민자본 상류층의 끝간 데 모를 욕망과 타락을 연쇄살인의 형식을 통해 비판·경고했다.그러나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그런 면에서 무엇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 그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나는 여전히 혁명을 꿈꾸고 테러를 꿈꾼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대 정동진에 가면」 등의 작품에서도 소외되고 연약한 존재에 대한 연민의 시선이 강하게 흐르며, 「순수」에서는 이같은 연민이 구체적인 사회적 발언을 입어 힘을 얻는다. 「순수」에서 40년전 잔칫날 동네 사내들이 혼사 주인공을 화제로 함부로 내뱉는 음담은 우리의 연약한 ‘누이들’에게 가해지는 아픔이 사회적 폭력의식의 깊은 뿌리를 갖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프랑스 로코코 시대의 음란상에 우리 사회를 빗대는 발언에서는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와 같은 맹렬한 목소리가 울려나온다.

그리고 가두어도 가두어도 비집고 나오고 또 갖고자 하면 저만치 달아나버리는 우리 내면의 욕망을 다룬 「수색」연작 이후로는, 우리 내면의 무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구체적 삶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작이며, 작가가 6년만에 내놓은 창작집 『첫눈』 역시, 말의 아름다움이 흩뿌리는 잔잔한 서정 안에서 현실의 아픔과 사회적 비극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깊은 내면세계와 조응한다. 개인의 상처와 사회의 굴곡을 구체적 삶의 형상화를 통해 상기시키고, 따스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인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의 눈길을 건네고 있다.

창작집으로 『첫눈』,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등이 있고,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 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순수』, 『첫사랑』, 『19세』, 『나무』, 『워낭』 등 여러작품이 있다.

그림 : 박요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작품 발표 후, 알핀(뉴욕), 데포마티뇽(파리). 몽감갤러리(캐나다). 고토나(일본) 등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10여 개국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는 미술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광고, 출판, 팬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박요한 일러스트』가 있고, 그동안 200여 종의 책자에 작품이 발표되었다.

▣ 주요 목차

작가 서문 : 오랜 기억 속의 은어를 떠올리며

첫 번째 이야기 : 산골 소년
은어 / 삼잎을 태우던 날 / 궁궐 소풍 /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털었을까 / 보리밭 / 바다 위로 연을 날리는 소년 / 라면 / 전보 / 볍씨를 담그는 날 / 토끼 당번 / 중독 / 아이를 잘 낳는 엄마들 / 병아리 / 더위팔기 / 시간의 여러 표현들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아날로그와 디지털 / 여름 준비 / 노란 옥수수빵 / 창백한 소녀의 이미지 / 득어망전 / 귤은 왜 여러 쪽일까? / 산골 소년의 독서일기 / 감꽃을 줍던 소년 / 시동역에서 / 30센티미터 대나무자 /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두 번째 이야기 : 꽃마음
꽃마음 / 겨울잠을 자는 나무들 / 나의 살던 고향은…… / 경쟁과 어울림 / 게으른 호박 / 놀고먹는 벌 / 돌아오지 않는 시간들 / 양들의 경주 / 권주가를 불러요 / 도화살 / 세차-머피의 법칙 / 아버지들의 선물 / 평생 입을 옷을 지어온 할머니 / 밤에 떠난 친구 / 크리스마스 선물 / 가당하거나, 가당찮거나 / 황혼의 사랑 / 고수 / 길 위에 쓴 이름 / 겸상 / 호두와 가래 / 감과 모과 / 어치와 참나무

세 번째 이야기 : 아침노을
램프의 추억 / 매미 / 개 / 오래된 닥나무 숲 / 동물병원의 예의 바른 처녀 / 물건 이름 바꾸어 부르기 / 엄마들은 언제 우는가 / 명절 전날 밤 / 어느 회사에나 꼭 있는 사람 / 푸른 수수깡을 씹는 여우들 / 담배가 전했던 세상소식 / 고시촌 계란불복 사건 / 거물 / 시계를 두 번 죽이는 일 / 길 위에서 만난 젊은이 / 아침노을 / 먼 기억 속의 서커스 소녀 / 어머니의 아들들 / 책대로 선생님 / 3월의 저녁 /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복숭아 / 집 없는 강아지 / 주문진 / 뒤집으면 바로 보인다 / 어느 소의 한숨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 : 희망등
거풍 / 가마솥과 구유 / 석류 / 내 인생의 길잡이 선데이서울 1 / 내 인생의 길잡이 선데이서울 2 / 늦게 온 카네이션 / 100번 넘게 선을 본 남자 / 엄마가 낮잠을 잘 때 / 오래고 귀한 선물 / 우리가 한세상을 산다는 것은 / 희망등 선생님 / 아버지가 부끄러워하는 것 / 지도 찾기 / 나도 모르는 아픈 추억 / 멍키스패너 / 천사가 찾아왔던 크리스마스 새벽 / 할아버지의 밤나무

에필로그 : 나의 별친구에게
작가 후기 : 나는 참 멀리에서 왔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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