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학 1

고객평점
저자대니얼 트루소니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3/11/15
형태사항p.319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228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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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21세기형 팩션 스릴러!

대니얼 트루소니는 뉴욕 타임스, 『피플』에 문학 평론을 기고해오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어 폭력적으로 변한 아버지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자서전 『땅속으로 떨어지다』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최고의 책 10선 논픽션 부문, 미국서점협회 추천도서, 『엘르』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미셰너 코페르니쿠스 학회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신인작가로서 큰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2009년, 장르도 스타일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소설 『천사학』을 가지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돌풍은 이미 예고된바, 원고 완성과 동시에 7개 출판사에서 러브콜을 받을 만큼 그 상업적 잠재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이후 출간 이 주 만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32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소설 구상의 영감을 얻은 것은 트루소니가 남편의 고향인 불가리아를 여행하던 중에 본 험준한 동굴이었다. 웅장한 폭포, 울려퍼지는 물소리, 광활한 내부, 끝이 보이지 않는 강.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 풍경에서 트루소니는 무궁무진한 픽션의 가능성을 보았다. 그리고 친척이 지내는 수녀원에 머무르며 소설의 핵심이 되는 천사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천사와 천사학의 역사에 대한 조사과정 처음부터 네피림이라 불리던 성서 속 존재에 매혹되었다. 그로부터 사 년여의 집필 기간 후, 머물렀던 수녀원과 성당을 소설로 옮겨와, 천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몸속에 흐르는 파란 피처럼 냉정하고 탐욕스러운 생명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야욕을 감춘 존재로 천사의 무리를 부활시킨다. 여행중 마주친 동굴은 인간의 감시자로 지상에 내려온 천사들이 갇힌 악마의 목구멍 동굴로 담아낸다.

언론은 움베르토 에코 팩션의 계보를 이을 ‘영리한 스릴러’라는 호평을 내놓았고, 몇몇 출판 관계자들은 트루소니의 천사를 ‘새로운 뱀파이어’로 환영하며 뱀파이어 시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천사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단언했다. ‘환상적이고 악마적인 책’ ‘기발한 트릭과 빠른 전개, 생동하는 묘사,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악당과 공감 가는 주인공까지 독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책’이라는 동료 소설가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수세기를 거듭해 에언자의 임무를 맡은 천사학자들은
악의 한가운데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소설은 1943년 겨울, 악마의 목구멍 동굴에서 천사의 시체를 발견한 천사학자들의 등장으로 열린다. 양피지처럼 희디흰 피부, 배꼽 없이 매끈한 배, 황금빛 머리카락, 날개. 그들이 발견한 천사는 그런 모습이었다. 천사학자와 천사의 ‘시체’(죽을 수 있는 몸을 가진 물질적 존재로의 천사!)는 본격적으로 소설이 진행되기 전 독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1999년 뉴욕 세인트로즈 수녀원의 이야기와 1940년대 천사학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두 이야기의 중심에 에반젤린이 있다.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이자 소름 끼치는 예언의 주인공으로.

젊고 아름다운 수녀 에반젤린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세인트로즈 수녀원에 온 뒤로 영원한 경배 프란체스코 수녀회의 일원으로 하루하루 의무를 다하며 고요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간다. 매일 한 번씩 수녀원와 예배당을 오가며 19세기 초 예배를 시작한 이래 단 하루, 단 한 시간, 단 일 분도 끊이지 않은 기도를 올리는 것이 이곳 수녀들의 생활이었으며, 에반젤린 역시 천사들이 굽어보는 예배당에서 경배를 올려왔다. 수녀원으로 오는 편지들을 읽고 분류해 정리하고 답신을 보내는 것도 그녀에게 주어진 일이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며칠 앞둔 그날, 베를렌이라는 남자가 보낸 한 통의 편지가 평범하기 그지없던 에반젤린의 삶을 송두리째 집어삼킨다. 젊은 미술사가인 그는 퍼시벌 그리고리라는 자의 의뢰로 록펠러 가문의 안주인이자 예술계 후원자였던 애비게일 록펠러가 죽은 이노센타 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찾고 있었다. 에반젤린은 낡은 자료상자 안에서 애비게일 록펠러와 이노센타 원장이 알고 지내며 서신을 주고받았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되고, 수녀원으로 직접 찾아온 베를렌과 함께 유력한 록펠러 가문과 수도원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추적해나간다. 그러던 중, 셀레스틴 수녀에게서 천사학자들의 비밀결사와 그들이 오랜 전쟁을 벌여온 무시무시한 존재에 대해 듣게 되는데……

1940년대의 파리를 무대로 옮기고 나서는 세기를 거듭해 은밀히 영적 전쟁을 계속해온 천사학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일군이 진격해오는 위태로운 도시 한편에서 셀레스틴을 비롯, 마지막으로 남은 천사학자들이 네피림에 맞서 싸우기 위해 천사학의 신학적 기원부터 현대 실무에 이르기까지 역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천사학자로서의 소명을 받아들인 그들은 지나간 역사가 신화나 동화처럼 먼 이야기, 전쟁과 전염병, 불운에 짓밟힌 사람들만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마찬가지로 천사들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욕망을 품은 채 현실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있다는 것도. 지금 천사학자들에게 당면한 임무는 ‘감시자’로 불리던 천사들의 무리가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굴 위치를 알아내, 네피림이 찾고자 혈안이 된 천상의 악기를 먼저 파괴하는 것. 현대에 접어들어 네피림은 새로운 이름과 막강한 재력, 조직의 비호 뒤에 교묘히 존재를 감추고 있지만 인간과의 계속되는 이종교배로 그들 사이에 천상의 존재라는 상징인 날개가 썩어들어가는 질병이 번지게 되었고 예전의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치료법을 찾아 다시금 종족 번성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천사학자들은 이들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들의 오랜 전쟁은 다시 세기말 뉴욕 한복판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리버사이드 교회, 록펠러센터로 숨가쁘게 이어지고, 그 끝에는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대니얼 트루소니
Danielle Trussoni
1973년 미국 위스콘신 주 라크로스에서 태어났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역사와 영어를 전공하고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2002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예창작 대학원 과정인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 『피플』 등에 문학 평론을 기고해오다, 2006년 『땅속으로 떨어지다』로 데뷔했다. 베트남전쟁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어 폭력적으로 변한 아버지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자서전은 그해 뉴욕 타임스 최고의 책 10선에 선정되었다. 또한 『엘르』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 미국서점협회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미셰너 코페르니쿠스 학회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신인작가로서 큰 영광을 안았다. 이후 영어교사로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 체류하며 다양한 문화적 견문을 넓혔다. 남편의 고향인 불가리아를 여행하던 중 험준한 동굴을 보고 영감을 얻어 『천사학』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기독교에서 실제로 전해지는 천사 관련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친척이 지내고 있는 수녀원에 머물렀으며, 당시의 수녀원과 성당이 작품의 배경이 되었다. 원고 완성과 동시에 7개 출판사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출간 이 주 만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한편,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32개국에 해외 판권이 팔렸다. 2013년 후속작 『천사들의 도시』(문학동네 출간 예정)를 발표해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역 : 남명성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인터넷 기획자로 일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본 슈프리머시』『높은 성의 사내』, 『유혹하는 자전거』『사체의 증언』, 『스노 크래시』, 『남겨진 자들』, 『파이트』, 『로빈슨 크루소』, 『열세 번째 시간』, 『셜록 홈즈―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바스커빌 가문의 개』, 『밤의 기억들』, 『내 뒷마당의 제국』, 『헌터스 문』, 『부패의 풍경』, 『도덕적 암살자』『천사학 1,2』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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