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제1회 김만중문학상 수상!
『구운몽』, 『사씨남정기』로 한국문학사의 큰 족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그의 작품 세계와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제정된 김만중문학상. 제1회 김만중문학상 장편소설 부문으로 문호성의 『육도경』이 수상하였다. 이를 주최한 남해군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유배문학관을 개관하였고 유배 문학의 전승을 위해 총 상금 1억 원을 내걸고 획기적으로 김만중문학상을 공모하였다.
전반적으로 높은 작품 수준과 작품상 취지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되는 제1회 김만중문학상은 지난해 5월 18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4개월간 공모해 510명 2,763편이 응모했다. 전국 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문호성의 장편소설 『육도경(六島經)』이 5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제1회 문학상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많은 문인들의 참여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이 여러 번 의논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라며, "서포 김만중의 작품 세계와 국문 정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문학상의 취지에 맞는 작품 선정에 고심했다."라며 전체적인 총평을 전했다.
『육도경』은 중국의 『산해경(山海經)』에서 제목의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모두 여섯 개의 상징적인 섬을 통과하며, 각 섬마다 지닌 개인적 혹은 시대적 폭력에 맞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인간성을 말살당하는가, 혹은 내적인 성장을 통해서 폭력을 어떻게 극복해가는가에 대한 대답을 추구한 작품이다. 또한 폭력이 가하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절대 고독 속에서 끝까지 자아 성찰의 깊이를 치열하면서도 치밀하게 추구해나갔다. 심사를 맡은 현기영 소설가는 “이 시대, 파시즘 폭력에 대해 강렬한 허무주의로 맞서며 압도적인 매력을 내뿜고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작가 문호성은 “배를 직접 승선하는 건 아니지만, 항구에 매여 있는 배의 기술적, 법규적으로 점검하는 일을 하다 보니 바다와 섬, 배와 항구를 많이 접한다.”라며 그동안 작가가 경험했던 소재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광기의 시대, 죽음의 공포를 넘나드는 현대판 『오디세이아』
『육도경』은 폭력과 죽음으로 물든 현실 속에서 거듭된 죽음의 목격으로 생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 한 남자가 어딘가 존재할지 모르는 이상향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폭력과 광기가 넘치는 독재 정권 시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어느 날 부둣가에 떠오르는 익사체를 보고 회상에 젖는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의 학교 선생님과 군대에서 선임 장교의 폭력, 그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접하며 성장했고 죽음에 대한 그의 공포는 대통령의 죽음, 남쪽의 폭동, 삼청교육대 등의 사회적 현실로 인해 더욱 심화된다. 성인이 된 그는 여행 회사를 다니면서 동료와 갈등을 빚고 중국 선박 회사로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현장감독의 죽음을 목격하고 끝내 죽음을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며 삶이 허무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자신도 죽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에 사로잡혀 늘 불안하고 위태롭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는 결국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노르웨이 선박회사로 자리를 이동하게 된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겪은 과거의 고통과 상처들을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세월만 흘러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그 시간들과의 냉정한 단절을 열망하며 북극으로 향한다.
노르웨이 북단으로 간 그는 낮이 짧고 밤이 긴 현지 환경 탓에 일이 끝나면 그 먼 이국땅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오히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평화로움이 그에겐 또 다른 불안을 느끼게 한다. 그는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생활보다 그래도 힘겹지만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삶이 될 거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정착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문호성
부산에서 태어나 2009년 중편소설 「폐선 항해」로 제3회 해양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장편소설 『육도경』으로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장편소설 『어떤 현문에 대한 보고서』로 『부산일보』 해양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악공연단체 ‘가무악 모리’ 자문위원과 이탈리아 선급협회 등록업무부장으로 있다.
▣ 주요 목차
검은 물 아래로 -동도경(東島經)
일어서는 바다 -북도경(北島經)
연꽃, 떠오르다 -서도경(西島經)
파도의 푸른 뼈 -해내남도경(海內南島經)
안개 기둥 -해외서도경(海外西島經)
슬픈 북극 -대황북도경(大荒北島經)
심사평
작가의 말
■■■ 제1회 김만중문학상 수상!
『구운몽』, 『사씨남정기』로 한국문학사의 큰 족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그의 작품 세계와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제정된 김만중문학상. 제1회 김만중문학상 장편소설 부문으로 문호성의 『육도경』이 수상하였다. 이를 주최한 남해군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유배문학관을 개관하였고 유배 문학의 전승을 위해 총 상금 1억 원을 내걸고 획기적으로 김만중문학상을 공모하였다.
전반적으로 높은 작품 수준과 작품상 취지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되는 제1회 김만중문학상은 지난해 5월 18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4개월간 공모해 510명 2,763편이 응모했다. 전국 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문호성의 장편소설 『육도경(六島經)』이 5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제1회 문학상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많은 문인들의 참여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이 여러 번 의논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라며, "서포 김만중의 작품 세계와 국문 정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문학상의 취지에 맞는 작품 선정에 고심했다."라며 전체적인 총평을 전했다.
『육도경』은 중국의 『산해경(山海經)』에서 제목의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모두 여섯 개의 상징적인 섬을 통과하며, 각 섬마다 지닌 개인적 혹은 시대적 폭력에 맞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인간성을 말살당하는가, 혹은 내적인 성장을 통해서 폭력을 어떻게 극복해가는가에 대한 대답을 추구한 작품이다. 또한 폭력이 가하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절대 고독 속에서 끝까지 자아 성찰의 깊이를 치열하면서도 치밀하게 추구해나갔다. 심사를 맡은 현기영 소설가는 “이 시대, 파시즘 폭력에 대해 강렬한 허무주의로 맞서며 압도적인 매력을 내뿜고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작가 문호성은 “배를 직접 승선하는 건 아니지만, 항구에 매여 있는 배의 기술적, 법규적으로 점검하는 일을 하다 보니 바다와 섬, 배와 항구를 많이 접한다.”라며 그동안 작가가 경험했던 소재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광기의 시대, 죽음의 공포를 넘나드는 현대판 『오디세이아』
『육도경』은 폭력과 죽음으로 물든 현실 속에서 거듭된 죽음의 목격으로 생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 한 남자가 어딘가 존재할지 모르는 이상향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폭력과 광기가 넘치는 독재 정권 시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어느 날 부둣가에 떠오르는 익사체를 보고 회상에 젖는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의 학교 선생님과 군대에서 선임 장교의 폭력, 그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접하며 성장했고 죽음에 대한 그의 공포는 대통령의 죽음, 남쪽의 폭동, 삼청교육대 등의 사회적 현실로 인해 더욱 심화된다. 성인이 된 그는 여행 회사를 다니면서 동료와 갈등을 빚고 중국 선박 회사로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현장감독의 죽음을 목격하고 끝내 죽음을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며 삶이 허무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자신도 죽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에 사로잡혀 늘 불안하고 위태롭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는 결국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노르웨이 선박회사로 자리를 이동하게 된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겪은 과거의 고통과 상처들을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세월만 흘러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그 시간들과의 냉정한 단절을 열망하며 북극으로 향한다.
노르웨이 북단으로 간 그는 낮이 짧고 밤이 긴 현지 환경 탓에 일이 끝나면 그 먼 이국땅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오히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평화로움이 그에겐 또 다른 불안을 느끼게 한다. 그는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생활보다 그래도 힘겹지만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삶이 될 거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정착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문호성
부산에서 태어나 2009년 중편소설 「폐선 항해」로 제3회 해양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장편소설 『육도경』으로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장편소설 『어떤 현문에 대한 보고서』로 『부산일보』 해양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악공연단체 ‘가무악 모리’ 자문위원과 이탈리아 선급협회 등록업무부장으로 있다.
▣ 주요 목차
검은 물 아래로 -동도경(東島經)
일어서는 바다 -북도경(北島經)
연꽃, 떠오르다 -서도경(西島經)
파도의 푸른 뼈 -해내남도경(海內南島經)
안개 기둥 -해외서도경(海外西島經)
슬픈 북극 -대황북도경(大荒北島經)
심사평
작가의 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