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470호 <진달래꽃 1925년 초판본>
박물관 소장품이 이제 여러분의 품으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가시리’ ‘아리랑’과 더불어 이별가의 대명사인 ‘진달래꽃’을 비롯 ‘엄마야 누나야’ ‘먼 후일’등 가장 한국적인 한의 정서를 노래한 시인 김소월. 그가 짧은 생애 동안 남긴 시는 이제 영원히 간직해야 할 우리 민족의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1925년에 첫 출간된 <진달래꽃>은 김소월 사후에도 수많은 출판사들에 의해 꾸준히 출간되어 왔으나 국어 표기법이 정해지고 편집자들의 손을 거치며 최초 모습과는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판본 중 정본으로 여겨지는 중앙서림 초판본을 내용과 표기는 물론 활자까지 그대로 복원한 책입니다. 지금까지 박물관에서 표지만 볼 수 있었던 유물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본 도서는 세로쓰기 및 우측넘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김소월
金素月, 본명:김정식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의 시인. 1902년에 태어났으며 본명은 정식으로 평북 구성 출생이다.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5년 오산학교에서 조만식과 평생 문학의 스승이 될 김억을 만났다. 오산학교 교사였던 김억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그리워」등을 창조지에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22년에「금잔디」「엄마야 누나야」등을 개벽지에 발표하였으며, 이어 같은 잡지 1922년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3·1 운동 이후 오산학교가 문을 닫자 배재고보 5학년에 편입해서 졸업했다. 1923년에는 도쿄상업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9월에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퇴하고 귀국했다. 이 무렵 서울 청담동에서 나도향과 만나 친구가 되었고 「영대」동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소월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도왔으나 일이 실패하자 처가인 구성군으로 이사하였다. 구성군 남시에서 개설한 동아일보 지국마저 실패하는 바람에 극도의 빈곤에 시달렸다. 본래 예민했던 그는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술로 세월을 보냈으며, 1934년 12월 24일 곽산에서 아편을 먹고 음독자살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1981년 금관 문화훈장이 추서되었으며 서울 남산에 그를 기리는 시비가 있다.
김소월은 불과 5, 6년 남짓한 짧은 문단생활 동안 그는 154 편의 시와 시론을 남겼다. 초기에는 민요조의 여성적이고 서정적인 목소리의 시작활동을 하였으나 후기작(「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등)에서는 민족적 현실의 각성을 통해 남성적이며 참여적인 목소리로 기울었다. 전래의 정한의 세계를 새로운 리듬으로 표현한 김소월의 시는 향토적인 체취가 강하게 풍기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문학적 생리에 배겨 있는 민중적·민요적 리듬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주요 목차
[님에게]
님에게/먼後日/풀따기/바다/山우헤서/옛니야기/님의노래/失題/님의말슴/님에게/마른江두덕에서
[봄밤]
봄밤/밤/꿈꾼그옛날/꿈으로 오는한사람
[두사람]
눈오는저녁/紫朱구름/두사람/닭소래/못니저/옌前엔 밋처 몰낫서요/자나깨나 안즈나서나/해가 山마루에 저믈어도
[無主空山]
꿈/맘켱기는날/하눌끗/개아미/제비/부헝새/萬里城/樹芽
[한때한때]
담배/失題/어버이/父母/후살이/니젓든맘/봄비/비단안개/記憶/愛慕/몹쓸꿈/그를꿈꾼밤/女子의냄새/粉얼골/안해몸/서울밤
[半달]
가을아츰에/가을저녁에/半/
[귀뚜람이]
맛나려는心事/옛낫/깁피밋든心誠/꿈/님과벗/紙鳶/오시는눈/서름의덩이/樂天/바람과봄/눈/깁고깁픈언약/붉은潮水/남의나라땅/千里萬里/生과死/漁人/귀뚜람이/月色
[바다가變하야 뽕나무밧된다고]
不運에 우는그대여/바다가變하야 뽕나무밧된다고/黃燭불/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까보냐/훗길/夫婦/나의집/새벽/구름
[녀름의달밤[外二篇]
녀름의달밤/오는봄/물마름
[바리운몸]
우리집/들도리/바리운몸/엄숙/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보섭대일땅이 잇섯드면/밧고랑우헤서/저녁때/合掌/默念
[孤獨]
悅樂/무덤/비난수하는맘/찬저녁/招魂
[旅愁]
旅愁(一)/旅愁(二)
[진달내꼿]
개여울의노래/길/개여울/가는길/往十里/鴛鴦枕/無心/山/진달내꼿/朔州龜城/널/春香과李道令/접동새/집생각/山有花
[꼿燭불 켜는밤]
꼿燭불 켜는밤/富貴功名/追悔/無信/꿈길/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하다못해 죽어달내가올나/希望/展望/나는 세상모르고 사랏노라
[金잔듸]
金잔듸/江村/첫치마/달마지/엄마야 누나야/닭은 꼬꾸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470호 <진달래꽃 1925년 초판본>
박물관 소장품이 이제 여러분의 품으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가시리’ ‘아리랑’과 더불어 이별가의 대명사인 ‘진달래꽃’을 비롯 ‘엄마야 누나야’ ‘먼 후일’등 가장 한국적인 한의 정서를 노래한 시인 김소월. 그가 짧은 생애 동안 남긴 시는 이제 영원히 간직해야 할 우리 민족의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1925년에 첫 출간된 <진달래꽃>은 김소월 사후에도 수많은 출판사들에 의해 꾸준히 출간되어 왔으나 국어 표기법이 정해지고 편집자들의 손을 거치며 최초 모습과는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판본 중 정본으로 여겨지는 중앙서림 초판본을 내용과 표기는 물론 활자까지 그대로 복원한 책입니다. 지금까지 박물관에서 표지만 볼 수 있었던 유물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본 도서는 세로쓰기 및 우측넘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김소월
金素月, 본명:김정식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의 시인. 1902년에 태어났으며 본명은 정식으로 평북 구성 출생이다.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5년 오산학교에서 조만식과 평생 문학의 스승이 될 김억을 만났다. 오산학교 교사였던 김억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그리워」등을 창조지에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22년에「금잔디」「엄마야 누나야」등을 개벽지에 발표하였으며, 이어 같은 잡지 1922년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3·1 운동 이후 오산학교가 문을 닫자 배재고보 5학년에 편입해서 졸업했다. 1923년에는 도쿄상업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9월에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퇴하고 귀국했다. 이 무렵 서울 청담동에서 나도향과 만나 친구가 되었고 「영대」동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소월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도왔으나 일이 실패하자 처가인 구성군으로 이사하였다. 구성군 남시에서 개설한 동아일보 지국마저 실패하는 바람에 극도의 빈곤에 시달렸다. 본래 예민했던 그는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술로 세월을 보냈으며, 1934년 12월 24일 곽산에서 아편을 먹고 음독자살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1981년 금관 문화훈장이 추서되었으며 서울 남산에 그를 기리는 시비가 있다.
김소월은 불과 5, 6년 남짓한 짧은 문단생활 동안 그는 154 편의 시와 시론을 남겼다. 초기에는 민요조의 여성적이고 서정적인 목소리의 시작활동을 하였으나 후기작(「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등)에서는 민족적 현실의 각성을 통해 남성적이며 참여적인 목소리로 기울었다. 전래의 정한의 세계를 새로운 리듬으로 표현한 김소월의 시는 향토적인 체취가 강하게 풍기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문학적 생리에 배겨 있는 민중적·민요적 리듬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주요 목차
[님에게]
님에게/먼後日/풀따기/바다/山우헤서/옛니야기/님의노래/失題/님의말슴/님에게/마른江두덕에서
[봄밤]
봄밤/밤/꿈꾼그옛날/꿈으로 오는한사람
[두사람]
눈오는저녁/紫朱구름/두사람/닭소래/못니저/옌前엔 밋처 몰낫서요/자나깨나 안즈나서나/해가 山마루에 저믈어도
[無主空山]
꿈/맘켱기는날/하눌끗/개아미/제비/부헝새/萬里城/樹芽
[한때한때]
담배/失題/어버이/父母/후살이/니젓든맘/봄비/비단안개/記憶/愛慕/몹쓸꿈/그를꿈꾼밤/女子의냄새/粉얼골/안해몸/서울밤
[半달]
가을아츰에/가을저녁에/半/
[귀뚜람이]
맛나려는心事/옛낫/깁피밋든心誠/꿈/님과벗/紙鳶/오시는눈/서름의덩이/樂天/바람과봄/눈/깁고깁픈언약/붉은潮水/남의나라땅/千里萬里/生과死/漁人/귀뚜람이/月色
[바다가變하야 뽕나무밧된다고]
不運에 우는그대여/바다가變하야 뽕나무밧된다고/黃燭불/맘에잇는말이라고 다할까보냐/훗길/夫婦/나의집/새벽/구름
[녀름의달밤[外二篇]
녀름의달밤/오는봄/물마름
[바리운몸]
우리집/들도리/바리운몸/엄숙/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보섭대일땅이 잇섯드면/밧고랑우헤서/저녁때/合掌/默念
[孤獨]
悅樂/무덤/비난수하는맘/찬저녁/招魂
[旅愁]
旅愁(一)/旅愁(二)
[진달내꼿]
개여울의노래/길/개여울/가는길/往十里/鴛鴦枕/無心/山/진달내꼿/朔州龜城/널/春香과李道令/접동새/집생각/山有花
[꼿燭불 켜는밤]
꼿燭불 켜는밤/富貴功名/追悔/無信/꿈길/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하다못해 죽어달내가올나/希望/展望/나는 세상모르고 사랏노라
[金잔듸]
金잔듸/江村/첫치마/달마지/엄마야 누나야/닭은 꼬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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