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인생에 참 좋은 몫입니다

고객평점
저자최옥
출판사항한솜, 발행일:2015/03/17
형태사항p.12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4827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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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먼저 떠난 남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담긴 곱고 슬픈 연가

그는 사랑하는 두 딸의 아빠이며, 내 생애를 통틀어서 단 한 사람 남편이라 불렸고,
지금도 남편이라 불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내 남편입니다.

신장이 나쁜 남편에게 신장을 하나 떼어준 보람도 없이 20일 만에 하느님 품에 안긴 남편을 그리워하며 쓴 시편들이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삶의 의미가 무너졌다는 시인은, 죽고 싶은 마음을 시로 옮기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이 시집을 엮었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은 시인과 남편의 삶 그 자체를 눈물로 쓴 시이며 오직 하나뿐인 사랑 남편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고통의 눈물을 찍어서 쓴 먼저 간 남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시집

살아있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형벌이었다는 시인의 고통스러움은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이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일 것이다.
80여 편이 실린 이 시집은 온전히 남편 이냐시오를 위한 아내 마르타의 눈물로 쓴 연가이다.
함께 보던 벚꽃은 폭죽처럼 터지는 축복이었는데 혼자 보는 벚꽃은 가지마다 그렁그렁 눈물방울이라는 시인의 심정이 마음을 적신다.
이 시집은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낸 고통을 철필로 가슴에 새기듯 한 자 한 자 긁어 새긴 시들이 편집자의 눈시울을 붉혔던 것처럼 독자들의 가슴도 아리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생에서 남은 모든 시간은 남편 이냐시오를 만나러 가는 여정이며, 만남을 설레이며 기다리겠노라는 시인의 끝없는 사랑을 확인할 것이다.

원고를 읽기조차 두렵고 힘에 겨웠다는 딸이, 엄마가 아빠를 기다리거나 아빠가 명상에 잠기곤 하던 제라늄꽃이 피는 창가를 표지그림으로 그리고, 장표지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에 대한 흔적을 아로새겼다.

▣ 작가 소개

최옥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고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서 자랐으며 1992년 월간 『시와 비평』으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녀는 읽는 순간 별이 되고 등불이 되고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는 빗물 같은 시를 쓰고 싶은 시인이다.

시집으로 『엄마의 잠』, 『한 사람을 위한 기도』, 『내가 빛나는 이유』가 있으며 한국시인협회와 부산문인협회, 부산가톨릭문인협회 회원이다. 그리고 하동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한다사』 동인이다.

홈페이지 : www.choiok.com
다음카페 : 빗물 같은 시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남편을 향한 곱고 슬픈 연가
우리 부부 이야기
우리 아빠 이야기

나는 아내이다
당신은 내 인생에 참 좋은 몫입니다
그렇게 잠깐일 것이다
달팽이 같은 남자
나는 아내이다
아름다운 고백
그대 아프지 마시라
우리 삶은 축복이다
우편물
천상으로 가져간 행복
당신이 기다리는 집으로
제라늄꽃이 피는 창가에서
저 길을 오래 바라보면
우리 부부의 시8
우리들의 빛나는 흔적
구두

견디기
동백꽃이 떨어지듯
질긴 슬픔
견디기
나눌 수 없는 고통
옆자리
그 사실이 무서워
내가 견디는 이유
벼랑
눈 맞출 수 없는 세상
세 개의 손수건
개떡 같은 예수님
고통
엎질러진 시간들
나의 죄
창밖에 봄
잔인한 달, 3월
저녁 여섯시의 슬픔
당신에게 가는 길

옆구리 흉터
함께일 수 없음에
그리움은 예고도 없이
옆구리 흉터
야속한 당신
당신 생각으로 해가 뜨고 지고
당신 등에서
하늘에 쓴 연서
당신 마음 내 마음
우리들의 시절
밤하늘의 모든 별이
눈부신 빨래처럼
침묵도 소리를 내더라
바다가 된 당신
당신이라는 별

그렇게 살다 갈 생각입니다
늙지 않는 사랑으로
첫날 이불 같은 옷
천금 같은 약속
나, 그대에게 다시 가리라
당신에게 가는 길, 혹은
그렇게 살다 갈 생각입니다
잊혀지지 않으리라
시간들을 깨우며
당신 손과 내 손이 만나서
꽃이 되지 못한 몸짓들은
당신에게 고마워
사람들은 모른다
간절곶 등대에 불이 켜질 때
등대에 등을 기대고

우리는 작별하지 않았다
하느님이시여
당신을 중환자실에 두고
내 목숨 같은 당신을
우리 집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다
내 사랑, 하느님 품으로
하느님, 나의 기도를 버리시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선물
안치소 문을 붙잡고
우리는 작별하지 않았다
당신 누웠던 병상에 내가 누워서
안경, 지갑, 핸드폰, 그리고 노트북
가장 아름다운 유언
내 사랑, 영혼으로 말하다
우리 신랑 가신 곳은
내가 마련한 당신 자리

수도원 기행1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을 찾아가다
수도원 기행2 -진동 가르멜 수도원에서
수도원 기행3 -요셉 수도원의 은행나무
수도원 기행4 -고성 올리베따노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영원 속으로 보내는 편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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