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사랑

고객평점
저자조수광, 이누리
출판사항달봄, 발행일:2015/12/13
형태사항p.244p. 46판:19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8957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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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물 어린 밤 다하지 못한 이야기
반짝이는 설렘의 시간들을 담았습니다

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의 두근거림, 외사랑의 초조함, 고백하던 날의 떨림, 그녀와의 입맞춤, 그리고 봄날의 나무보다 싱그럽고 푸르던 날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별과 그리움의 순간들마저 그의 손끝에서 다시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사랑이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지나간다는 (또는 지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쓰다듬는 그림과 가슴 짠하게 파고드는 글이
사랑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이별에 침묵하고 말없이 돌아보는 여자가 있습니다. 사랑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녀의 그림을 보다 보면 이별의 아픔도 그리움의 마음도 다독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봄은 언제나 흘러가기 마련이지. 하지만 봄이 지나고 겨울이 와도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오겠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쓸쓸한 가을도 시리고 아픈 겨울도 마음 한켠에 따스하게 스미는 건 다시 봄이 올 것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그의 글과 그녀의 그림이 만나 지나간 사랑을 위로하고 지금 또는 다가올 사랑을 응원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조수광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어려서 시를 알게 된 후로 줄곧 시인을 꿈꿨다. 고등학교 때 ‘명지대 전국 고교 문예현상공모’에서 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스무 살이 갓 지났을 무렵 ‘전태일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시인으로 데뷔했다. 마른 가슴을 적시는 단비 같은 글을 쓰고 싶어 [그러니까, 사랑]을 집필했다. 시인이란 이름의 옷이 아직도 너무 헐겁다고 생각하지만 글씨에도 마음이 있다고 믿으며 쓰고 또 쓰고 있다. ‘열세번째감각’이라는 이름으로 손글씨를 쓰며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이누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를 중퇴하고 파리로 날아가 에꼴 드 포럼 마뀌야주 분장학교를 졸업하고 제로원 디자인센터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꽃과 같은 식물들, 여성스러운 오브제, 새나 사슴과 같은 감성적인 동물을 즐겨 그리며 특히 연필로 그리는 세밀하면서도 여백이 느껴지는 그림 그리기를 사랑한다. 그밖에 콜라주,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에 흥미를 느끼고 진행해왔다. [마리끌레르], [코스모폴리탄], [그라치아] 등 14개의 매거진, [파리의 심리학 카페], [김태훈의 러브 토크] 등 10여 개의 도서 일러스트, ‘커피소년’의 앨범 자켓 일러스트, ‘네이버 쉼 일러스트레이션 전’외 16회의 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주요 목차

01.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he said 고백
words 꽃·고백·나는 당신이니까·손수건·기다림

02. 그대에게
she said 거짓말
words 봄 밤·편지·양초·별똥별·연애

03. 겨울 저녁
he said 남자에게
words 풍경·빨래집게·오, 사랑·꿈

04. 인연
she said 외로움
words 첫사랑Ⅰ·첫사랑Ⅱ·낙엽들·그날들Ⅰ·그날들Ⅱ·옛사랑

05. 사랑, 그 눈물 어린 반짝거림
she said 봄날은 간다
words 눈빛·미안·뭉클·연민·봄날

06. 너를 만나기 전에 죽지 않아서 기뻐
he said 추억 만들기
words 당신 멀미·사랑해·그대 생각·포옹·키스

07. 새로운 시간이 새로운 색깔로 빛날 때
he said 새로운 시간이 새로운 색깔로 빛날 때
words 여행·별·사랑꽃·외사랑

08. 어차피 곧 사라질 노을을 우리는 오래오래 바라다보지 않는가
he said 그녀
words 순간들·화풍병花風病·꿈에도 잊지 못할·사랑·사이


09. 우리가 사랑을 할 때도
she said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
words 빈 화분·덩그러니·길 잃은 별들·실연失戀·추억에 기대어


10. 문득
he said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words 그 사람·마음의 그림자·숨·그대를 만나려고 이 별에 온 걸 그대는 아시나요?·바람·그를 지나간 시간을 비가 적시고

11. 바람이 분다
she said 엔딩
words 말줄임표·파애Ⅰ·파애Ⅱ·파애Ⅲ·그대에게서 가장 먼 곳··파애Ⅳ

12. 붉은 제라늄
he said 우리가 정말 헤어진 걸까
words 이별·11월·위로·이별, 후後Ⅰ·아리다는 것·겨울

13. 그렁그렁한 눈빛
she said 끝없는 이야기
words 오후 2시의 바람·파랑·겨울 그리고 봄·아청빛

14. 그리운 마음
he said 길 위에서의 슬픈 이별
words 비·사연·거리·만나는 방법

15. 그대 없는 오후
she said 고양이
words 아직도·동지冬至·이별, 후後 Ⅱ·안녕, 이후

# 그대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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