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들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나는 신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손끝까지
나는 신의 숨결을 느낍니다
입으로 말을 할 때
나는 신의 뜻에 따릅니다
내가 신을 발견할 때
도처에서,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짐승과 꽃에서
나무에서 그리고 돌에서
두려움을 주는 것은 없고
무엇에든 오직 사랑뿐,
나를 둘러싼 것에 (본문에 담긴 기도문)
이 책에는 발도르프교육철학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의 1915년 강연록 "죽음과 새로운 탄생 사이에서의 삶의 반영으로서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과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문 24편이 들어있다. 특히 24편의 기도문은 슈타이너의 시로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는 내용이다. 강연록은 인간의 탄생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 내용에서 우리는 우주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죽음과 삶의 연속성 속에 놓여있는 우리의 인생의 비밀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나의 인생의 소중함에 대한 자각이 내안에 받아들여진다.
"나의 아이가 이렇게 소중한 존재였다니... "(이는 나 역시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또는 교육자로서 우리가 이와 같은 자각을 매일 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한결 행복해 질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 되어버릴 테니까. 그래서 이 책은 과도한 경쟁 속에 아이를 내 몰면서 "다 너를 위한 거야"라고 합리화하는 부모들에게 과연 그 아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 밖으로 분출되어 나오려고 하는 것을 가능한 한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육은 하되 마치 아이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함으로써 방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 책에 담긴 시와 기도문 역시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태양이 빛나고, 식물이 싹트고, 대지가 숨쉬고, 하늘의 별들이 말하는 것을 아이들은 그대로 느끼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아직 자연 그 자체인 것이다. 또한 감사의 기도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우주에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유아 교사는 물론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에게 필요한 이론서이자 실용서
이 책은 아이들을 다루는 기교나 방법론을 담고 있는 교육서는 아니다. 그보다는 아이들이 어떤 존재인가를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에 다가서게 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책이다. 그래서 다른 어떤 이론적인 책보다도 더 이론적이며 현장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실용서라 할 수 있다.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현재 우리의 존재 그 자체로서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부디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자로서는 너의 현재 존재를 통해 영향을 미친다’ 는 원칙이 하나의 양질의 교육학적 슬로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와 함께 있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존재 자체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그 자체가 "교육 천국"일 것이다. 즉 교육이 외부에서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존재로서 올바른 삶을 사는 것, 그것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그 부모는 또 그 교사는 얼마나 자신의 삶을 잘 가꾸어 가겠는가! 따라서 이 책은 발도르프 교육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좋은 교사,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알맞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철학자이자 교육자로 활동했던 인물. 그는 1861년 2월 27일 오스트리아 남부 철도청 소속 공무원의 아들로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빈공과 대학에서 물리, 화학을 전공하였으며 동시에 철학, 문학에 심취하였다.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 그리고 동양사상(특히 불교)에 깊은 영향을 받은 그는 정신세계와 영혼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지학''을 창시하였고 그가 주창한 발도로프 교육학 역시 인지학 정신에 기초를 둔 것이다.
슈타이너는 또한 니체, 헤켈 등 철학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수 차례의 강연을 통해 화가 칸딘스키, 클레, 작가 에드가 엔데,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등 당시 예술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920년 제1차 인지학 대학 강좌를 시작하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괴테아눔에서 예술행사와 강연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였다.평생을 인지학 발전과 발도르프 교육학 발전에 힘써왔으며 수많은 강연 필사본과 저작물들은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이미 350여권 출판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출간되고 있다. 그는 1925년 3월 30일 도르나흐에 있는 괴테아눔 작업실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 주요 목차
역자서문
죽음과 새로운 탄생 사이에서의 삶의 반영으로서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
빛과 따사로움
탄생이전/ 탄생이후
- 그리고 아이의 영혼을
아주 작은 아이들을 위한 기도
- 빛이 네게 흘러 들어가기를
혼자서 기도할 줄 아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기도
-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홉 살 위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
- 태양을 바라볼 때
내 주위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네
식물들이 생기에 넘치네
아침기도
- 태양이여, 너는 비추는구나
저녁기도
-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태양의 빛/ 날을 밝혀주네
식물들이 싹트네/ 대지 위에서
식사시간의 감사기도
- 식물들이 싹트네
뿌리를 내리네
빛은 보이게 하네
태양은 주시네
더 어린아이를 위하여
- 머리에서 발끝까지
내 눈으로
태양은 보내네
태양은 보내네
태양은 저 높은 곳에 솟아 있네
인간의 눈은 기뻐하네
나는 별천지를 들여다본다
하늘의 태양처럼
아이들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나는 신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손끝까지
나는 신의 숨결을 느낍니다
입으로 말을 할 때
나는 신의 뜻에 따릅니다
내가 신을 발견할 때
도처에서,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짐승과 꽃에서
나무에서 그리고 돌에서
두려움을 주는 것은 없고
무엇에든 오직 사랑뿐,
나를 둘러싼 것에 (본문에 담긴 기도문)
이 책에는 발도르프교육철학의 창시자인 루돌프 슈타이너의 1915년 강연록 "죽음과 새로운 탄생 사이에서의 삶의 반영으로서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과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문 24편이 들어있다. 특히 24편의 기도문은 슈타이너의 시로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는 내용이다. 강연록은 인간의 탄생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 내용에서 우리는 우주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죽음과 삶의 연속성 속에 놓여있는 우리의 인생의 비밀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나의 인생의 소중함에 대한 자각이 내안에 받아들여진다.
"나의 아이가 이렇게 소중한 존재였다니... "(이는 나 역시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또는 교육자로서 우리가 이와 같은 자각을 매일 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한결 행복해 질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 되어버릴 테니까. 그래서 이 책은 과도한 경쟁 속에 아이를 내 몰면서 "다 너를 위한 거야"라고 합리화하는 부모들에게 과연 그 아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 밖으로 분출되어 나오려고 하는 것을 가능한 한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육은 하되 마치 아이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함으로써 방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 책에 담긴 시와 기도문 역시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태양이 빛나고, 식물이 싹트고, 대지가 숨쉬고, 하늘의 별들이 말하는 것을 아이들은 그대로 느끼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아직 자연 그 자체인 것이다. 또한 감사의 기도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우주에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유아 교사는 물론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에게 필요한 이론서이자 실용서
이 책은 아이들을 다루는 기교나 방법론을 담고 있는 교육서는 아니다. 그보다는 아이들이 어떤 존재인가를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에 다가서게 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책이다. 그래서 다른 어떤 이론적인 책보다도 더 이론적이며 현장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실용서라 할 수 있다.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현재 우리의 존재 그 자체로서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부디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자로서는 너의 현재 존재를 통해 영향을 미친다’ 는 원칙이 하나의 양질의 교육학적 슬로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와 함께 있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존재 자체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그 자체가 "교육 천국"일 것이다. 즉 교육이 외부에서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존재로서 올바른 삶을 사는 것, 그것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그 부모는 또 그 교사는 얼마나 자신의 삶을 잘 가꾸어 가겠는가! 따라서 이 책은 발도르프 교육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좋은 교사,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알맞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루돌프 슈타이너
Rudolf Steiner
철학자이자 교육자로 활동했던 인물. 그는 1861년 2월 27일 오스트리아 남부 철도청 소속 공무원의 아들로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빈공과 대학에서 물리, 화학을 전공하였으며 동시에 철학, 문학에 심취하였다.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 그리고 동양사상(특히 불교)에 깊은 영향을 받은 그는 정신세계와 영혼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지학''을 창시하였고 그가 주창한 발도로프 교육학 역시 인지학 정신에 기초를 둔 것이다.
슈타이너는 또한 니체, 헤켈 등 철학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수 차례의 강연을 통해 화가 칸딘스키, 클레, 작가 에드가 엔데,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등 당시 예술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920년 제1차 인지학 대학 강좌를 시작하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괴테아눔에서 예술행사와 강연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였다.평생을 인지학 발전과 발도르프 교육학 발전에 힘써왔으며 수많은 강연 필사본과 저작물들은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이미 350여권 출판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출간되고 있다. 그는 1925년 3월 30일 도르나흐에 있는 괴테아눔 작업실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 주요 목차
역자서문
죽음과 새로운 탄생 사이에서의 삶의 반영으로서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
빛과 따사로움
탄생이전/ 탄생이후
- 그리고 아이의 영혼을
아주 작은 아이들을 위한 기도
- 빛이 네게 흘러 들어가기를
혼자서 기도할 줄 아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기도
-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홉 살 위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
- 태양을 바라볼 때
내 주위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네
식물들이 생기에 넘치네
아침기도
- 태양이여, 너는 비추는구나
저녁기도
-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태양의 빛/ 날을 밝혀주네
식물들이 싹트네/ 대지 위에서
식사시간의 감사기도
- 식물들이 싹트네
뿌리를 내리네
빛은 보이게 하네
태양은 주시네
더 어린아이를 위하여
- 머리에서 발끝까지
내 눈으로
태양은 보내네
태양은 보내네
태양은 저 높은 곳에 솟아 있네
인간의 눈은 기뻐하네
나는 별천지를 들여다본다
하늘의 태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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