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불랑께

고객평점
저자김요수
출판사항심미안, 발행일:2017/05/10
형태사항p.34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8121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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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해학과 풍자가 넘실대는
사람도 마을도 환해지는 이야기

월간 「샘터」에 2년여 동안 연재했던 30편이 넘는 이야기들과 신문과 잡지에 발표했던 글들을 한데 모았다. 월간 「샘터」 연재 글에 선보였던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도 함께 수록되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부서불랑께’의 의미를 ‘붓다’와 ‘버리다’가 뭉친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부어버리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있지만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았다고 말한다. 저자가 풀어낸 ‘붓다’와 ‘버리다’는 역설적이다.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의미지만 저자의 글에서는 버려야 하는 것들조차 때로는 쏟아 부어야 하는 마음의 대상들로 다가오기도 하고, 버리기보다는 깊이 간직해야 하는 대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결국은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셈이다.

권력을 좇는 사람들이 마을에 만들어 준 큰 길이 결국은 사람과 시간을 떠나게 만든 길이 되었다는 역설적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낸 「길을 좇다 길을 잃었다」 같은 여러 글에서 저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부서불랑께」에서도 ‘부서불랑께’라는 말과 마음 사이에 안타까운 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샘터에 연재했던 글들은 일상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우리 삶이 좇아야 하는 낮고 평범한 진리를 낯설지 않고 잔잔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그 글과 그림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잡지와 신문에 실렸던 글들에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과 자세에 대한 일관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글은 세상의 잘못된 관행과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웅변조가 아니다. 한껏 자세를 낮추어 겸허한 반성의 길을 함께 가자고 한다. 친근한 독려의 목소리에 독자는 거부감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된다.

김요수는 2004년 첫 저서인 에세이집 『딱좋아 딱좋아』를 출간해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지난해엔 MB(이명박 전 대통령)와 그의 측근들이 행사했던 부당한 권력의 추한 모습들을 통렬하게 풍자한 『소설 폐하타령』 3권을 출간했다. 『소설 폐하타령』은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기 위하여 독특한 형식을 도입하고 장르의 변모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일상의 진리를 큰 세상으로 확장하여 부당한 세태에 대해 준엄하게 비판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소설 폐하타령』의 글들은 ‘살아 있는 권력’의 시기에 신문에 연재되었다는 점에서도 용기 있는 집필이었다는 의미부여를 받았다.

김요수는 금년 내로 다음 책을 발간할 계획을 말했다. 다음 책은 한 일간지에 66회 동안 연재했던 「쓰잘데기」로, 『소설 폐하타령』처럼 정의롭지 못한 세태(世態)의 여러 모습을 비판하여 독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던 글이다. 『소설 폐하타령』에서 선보였던 해학미 또한 여전하여 기대가 크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요수
소쇄원이 있는 전남 담양에서 ‘물소리 바람소리’라는 카페를 오랫동안 운영했다. 산야초로 차를 만들고 자필로 쓴 소식지도 만들고 ‘샘터’를 비롯한 여러 잡지와 신문에 글을 써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맑게 씻어 주었다. 그림산문집 ‘딱좋아 딱좋아’, ‘소설 페하타령1,2,3’, 산문집 ‘부서불랑께’를 펴냈으며, 지금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일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부 스쳤는데 머문 이야기

달력(음력)의 삶 15
길을 좇다 길을 잃었다 21
인사말은 요로크롬(이렇게) 25
귀담아 둔 이야기, 셋! 29
그 좋은 고샅세상 띵게불고(버리고) 34
부서불랑께 38
마음 멍석 42
끼끗한 울림 46
고선주와 스니커즈 49
설운도와 트러블메이커 52
저릿하고 저미는 만남 55
1974년 여름 60

2부 월간 『샘터』에 이어 쓴 이야기

아따,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내 잔소리 들어보소 67
날씨는 다 똑같다네 71
모과 따러 갔다가 지천(꾸지람)만 들었네 74
둥근 해는 날마다 뜬다네 78
형님네 바가지가 많은 까닭은? 82
숭늉 그릇 비우듯 마음도 싸악 85
집안에 탈은 없으시지요? 89
미리 준비하면 못할 것이 없어야 93
사람은 기억 속에, 슬기는 생활 속에 97
지켜봐주기만 하여도 100
앵두차 향기로운 계절에 103
스스로 터득해야제 107
방구들 지고 책이나 볼까나 110
겨울엔 하얀 바탕을 114
앞날은 맹글어가는 것이여 118
삶은 돌려막는 것이 아니여 122
사는 것은 몸으로 느끼는 것이여 126
일 맹글어 오고, 말 맹글어 오고 130
새끼들 묵고살 것을 해놔야제 134
인자 늙어부렀어, 늙어부렀당께 138
어울려서 살고 혼자서 걸으랑께 142
누군가 베푼 걸 니가 받는 것이여 146
갈라 묵고 줘감서 살어 151
고향은 떠난 것이 아니고 품은 것이여 155
인자 왼손을 부려묵어 159
생각은 둥둥, 몸은 덩실덩실 163

3부 남의 삶에서 얻은 이야기

미녀와 야수 169
도시의 밤거리 174
배에 힘주기 177
추억에서 낌새를 채다 182
우리 시대의 온달 189
차라리 동물이 되어 193
뉘신지요? 당신! 199
아무 일 없는데 무섭다 205
하늬, 나무들 그리고 갔다 210
아름다운 주름 215

4부 생각하고 신문과 잡지에 써 본 이야기

그물은 괴기 잡을라고 맹근디 221
놈 탓할 것이 아니어야 225
쬐깐해도 깊이 느껴야제 228
몸에 쫙 붙이랑께 233
허, 참, 끄응. 237
반장이나 대통령이나 240
재개발과 나라님 244
거저 죽인 문화 250
지원은 하되 간섭은 마라 254
교장 출신 이장과 스톡홀름 신드롬 258
동네가게와 지방언론의 역할 262
다르다는 것을 ??앙까???266
이순신과 선조임금 270
하느님과 표준어 274
그가 강호동이다 278
가르지 말고 강요하지 마라 281
반장선거 285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288
탐관오리와 지방자치 292
옛날 탐관오리와 지금 탐관오리 296
얌통머리와 걸태질 299
백마 탄 왕자 303
워낭소리와 요령소리 307
잃어버린 오늘 310
80년 그들을 만나보고 싶다 313
아픈 상처에 소금 친 사람들 320
쟁퉁이와 개똥상놈 328
망태기 꼭두각시 그리고 양가발이 335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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