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길 위의 몽상가, 여행을 떠나 인생과 마주하다
인생은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문화권에서 여행에 비유되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은 여행과 관계가 있거나 여행과 비슷하다고 했다. 장기 여행자에게 인생과 여행은 떼어놓을 수 없다. 인생과 여행 모두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고,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하며, 불편한 경험과 찬란한 경험 모두를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6년이 넘는 오랜 시간 지구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 셀 수 없이 많은 문화, 무수히 많은 동식물,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을 경험하고 탐구했다. 그렇게 전 세계를 누비면서 기록된 찰나의 깨달음들이 이 책이 되어 세상의 빛을 보았다.
『지구별 오디세이』는 여행 철학에 관한 저자의 상념을 특별한 체계 없이 서술한 여행 에세이다. 삶과 동떨어진 독립적이고 추상적인 철학이 아닌 개인의 인생 경험을 반추한 생각들을,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결코 반박할 수 없게 제시한다. 장기 여행을 하면서 일정을 따라 계속 나아가고 원래의 일상에서 시간적으로 멀어지다 보면 새로운 삶이 크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원래의 삶은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희미해지기 시작하고, 여행자는 문화, 양육, 교육의 제약 없이 비로소 자유롭게 세상을 누빌 수 있게 된다. 여행을 떠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여행자는 깨달음을 얻고 변화하게 된다. 동시에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느끼고 보는 감각이 새로워진다. 세상과 자신의 관계, 여행과 자신의 삶 간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된다. 길 위에서 얻는 깨달음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여행자가 반드시 맞이하는 핵심적인 깨달음이 있다. 세상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주변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존재한다는 것, 다른 세상 또한 우리가 지금 있는 곳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 여행을 통해 소속감이라는 개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 우리 모두는 내가 여행을 ‘소유’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여행이 나를 ‘소유’한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세계를 여행한다고 한들 결코 세상을 완전히 알 수는 없다는 것. 이런 깨달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행자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보여주며, 시간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 또한 길 위의 몽상가가 경험한 철학적 깨달음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장기 여행을 떠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여행하는 삶이 어떠한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책에 두 가지 부록을 첨부했다. 첫 번째 부록은 본문에서 소개한 개념을 바탕으로 어떻게 여행 일정을 짤 것인지 설명하며, 두 번째 부록은 세계 여행을 하는 여행자의 하루를 여행, 계획, 공부, 잡무, 휴식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작가 소개
저 : 니코스 하드지코스티스
Nicos Hadjicostis
니코스 하드지코스티스는 6년 6개월 동안 전 세계를 일주한 세계 여행자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그리스 키프로스에서 대형 미디어 그룹을 10년 넘게 이끌었던 니코스는 비즈니스 세계에 염증을 느끼던 어느 날 과감히 회사를 박차고 나와 세상과 자신을 알아보기 위한 여행길에 올랐다. 한 번 갔던 곳은 다시 찾지 않았고, 출발지로 되돌아가지도 않았다. 지구가 마치 거대한 한 나라인 것처럼 하나의 목적지로 보고 여행했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여행지의 사람들,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 『지구별 오디세이』를 세상에 내놓았다.
역 : 정수진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전문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구글, 에어비앤비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번역 업무를 해 왔으며, 책 번역의 매력에 끌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출판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Calm 이토록 고요한 시간』, 『콘텐츠 룰』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이 책을 읽기 전에
PART 01 지구별 오디세이
PART 02 세계 여행
PART 03 새로운 여행 철학
PART 04 여행과 인생의 평행관계
PART 05 세계 시민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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