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을 시작이라고 생각하라”
일상에 힘들어하는 모든 잠재적 여행자들을 위한 메시지
“중요한 건 여행이 끝난 뒤 생활에서 실제로 변화하는 것이다. 낯선 사람을 꺼리던 사람이 여행 후 낯선 이를 돕고, 통제받기를 싫어했던 사람이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깨닫고 스스로에게 주도권을 주며, 겁 많았던 사람이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이다.
상처받고 괴로워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쓰러진 자기 자신을 부축해 일으켜 세우며, 생활의 작은 부분을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여행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할 일이다.”
- 본문 중에서
여행과 일상 사이에서 나침반을 잃고 표류하는 우리에게 란바이퉈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현실적이면서도 온기 어린 조언을 건넨다. 여행을 떠나는 행위가 일상을 부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그리고 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될 필요는 없다고.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는 이유는 지구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구 밖에서도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여행은 인생의 일부분이지 전부가 아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면 된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 해외로 나가지 못한다면 우선 국내를 다니면 된다. 세상을 바꾸고 싶지만 아직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면 일단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면 된다.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지만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우면 된다. 저자는 일상과 여행 사이에서 중심을 잃고 불안에 떠는 청춘들을 다정하게 토닥인다. 유랑자에게 미래는 너무 멀고 아득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디에 가겠다고 선언하기보다는 지금 어디에 있을지를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책임감 있는 정원사처럼 자기 뿌리를 잘 가꾸는 사람에겐 더 많은 이들을 매혹시킬 능력이 생긴다고 말이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을 시작하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일상이야말로 우리의 본업이다”
아무리 재밌고 아름다운 여행이라도 언젠가는 끝나게 마련이다. 여행이나 일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일상을 영위하는 ‘태도’다. 어차피 잃을 것이 없으니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태도 말이다. 우리는 살아남는 것 자체에 너무도 많은 힘을 쏟은 나머지 내 곁의 아름다움을 소홀히 하거나 내가 가진 것을 잊을 때가 많다. 험난한 여행에서 발휘했던 용기를 왜 일상생활에서는 꺼내지 못할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여행을 떠나면서 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에 몰두하지는 못할까?
세상을 여행할 때 지도가 필요하듯이 내 마음속에도 나만의 지도가 있다. 여행을 마친 뒤에야 우리는 내 인생의 지도를 발견하게 된다.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무한히 솟아나는 욕심을 가볍게 버릴 줄 안다. 유랑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된 것이다. 한없이 헤매는 것 같아 보여도,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그렇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일상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내 마음속 인생의 지도를 펼치면서.
작가 소개
저 : 란바이퉈
藍白拖
타이완의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 2010년 돌연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에게 쪽지 한 장을 남긴 채 홀로 태국으로 떠나며 유랑을 시작했다. 당시 27세였던 그는 1년 동안 배낭을 메고 전 세계 13개국을 여행했으며, 그렇게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배낭 메고 세계를 누비다』에 담아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후 『미래의 여행자에게』 『강철 딸기』 『이별 연습곡』 『돌아온 여행자에게』 등을 펴내며 타이완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멘토가 되었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독자들의 호소에 오랫동안 고민하며 써 내린 『돌아온 여행자에게』는 그 따뜻한 시선과 깊은 통찰로 열렬한 지지와 크나큰 사랑을 받았다. 란바이퉈가 경험한 여행과 일상의 깨달음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페이스북의 구독자는 17만 명이 넘는다. 또한 ‘배낭 이어서 메기’ 프로젝트를 만들어 수많은 여행자들이 배낭을 매개로 각자의 삶과 여행 이야기를 나누게끔 도와주고 있다.
본명은 류저위(劉哲瑜)이며, 청백 슬리퍼라는 뜻의 필명 ‘란바이퉈’는 우리나라의 삼선 슬리퍼처럼 타이완의 매우 대중적인 슬리퍼를 가리킨다.
역 : 이현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텐센트, 인터넷 기업들의 미래』 『이것이 마윈의 알리바바다!』 『삼체』 『오직 결과로 말하라』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등이 있다.
목 차
1____여행자의 배낭 속에 담긴 것은 인생의 기회
여행, 인생의 필수 과목 | 갭이어가 필요한 당신에게 | 한때의 탈선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다 | 여행은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 도피도 인생의 일부 | 삶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 | 나는 더 이상 여행하면 용감해진다고 말하지 않는다 | 여행은 이동하면서 하는 마음 수련이다 | 여행이란 차분히 세상을 보는 것 | 여행의 즐거움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 | 조금만 더 참으면 정말 좋아질까? | 세계 여행 이후 카운슬러가 되었는가? 아니면 정신과를 예약했는가? | 돌아와서야 보이는 12가지 선물
2____여행, 청춘의 숙제
스무 살의 당신, 시간은 충분하다 | 스물다섯,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서른, 지혜가 필요하다 | 젊었을 때 여행은 직업 선택의 힌트가 된다 | 떠도는 사이 어른이 된다 | 서른 살 이후의 여행은 힐링 | 인생은 현재 진행형이지 미래형이 아니다 | 인생에 미쳐야 영혼이 날아오른다 | 인간은 잡초 무성한 옥토 | 비틀거림은 게으른 자의 필수 과정 | 마음의 왕자를 자처하라 | 핑계 대지 말고 지금 떠나라 | 인생의 ‘여행’ 이력
3____학교를 벗어나 세상 속으로
휴학 3년 | 휴학은 배움을 위한 것이다 | 스스로 배우는 것이 학교 공부보다 중요하다 | 여행자라고 세상에 구걸만 해서는 안 된다 | 권위는 배움을 막는다 | 세상은 나를 연마해주는 숫돌 | 먼저 나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한다 | 배움이 여행보다 중요하다 | 먼저 책을 많이 읽고 길을 나서라 | 여행에서 한 가지만 배워도 충분하다 | 열두 살 여행자가 내게 가르쳐준 것 | 두렵기 때문에 겸손하게 세상을 배우는 것이다 | 세상이 나에게 가르쳐준 11가지
4____두려움이 꽃이라면 꺾지 말고 물을 주어라
용기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 인생을 빼앗아 간 것은 학교나 일이 아니라 두려움이었다 | 두려움이 꽃이라면 꺾지 말고 물을 주어라 | 영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 여행 | 내 마음속 아이를 사랑하라 | 두려워도 용감하게 세상과 마주하라 | 떠나고 싶은데 가난이 두렵다면? | 틀에서 벗어나야 인생이 자유롭다 | 유랑자의 노래 10수
5____삶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여행
한 명의 여행자가 탄생하기까지 | 친구의 힘 | 낯선 이는 천사 | 먼저 인정하고 그다음 토론하라 | 능력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을, 없을 때는 스스로를 도와라 | 호기심의 중요성 | 어른이 된 당신, 왜 떠나지 않는가? | 여행을 막는 아홉 가지 부정적인 말 | 질투는 불행의 증거 | 고독한 유랑에서 맛볼 수 없는 가족 여행의 즐거움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은 미소 | 인생 최고의 스승이 될 여행 파트너 유형 10
6____일상이야말로 우리의 본업
고단한 삶에서도 미소 잃지 않기 | 인생의 감동은 양보다 질 | 삶에는 체험이, 생활에는 놀라움이 있다 | 경험해봐야 아는 것도 있다 | 무관심이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한다 | 인생의 커리어에는 일만 있는 게 아니다 | 천천히 살아야 삶이 즐거워진다 | 느린 여행 | 단조로운 일이야말로 평범한 삶을 즐기는 진정한 예술이다 | 떠나기 하루 전으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 13가지
7____인생은 덧셈, 여행은 뺄셈
여행을 많이 한다고 꼭 좋은 건 아니다 | 여행은 삶의 뺄셈을 가르쳐준다 | 여행이든 관광이든 결국 인생의 자양분이 된다 | 삶의 증거를 남겨라 | 여행은 일종의 소환이다 | 인생의 성지를 향하여 | 외국인을 사로잡은 타이완의 10대 명물 | 여행에서 나를 발견하다 | 여행 작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 배낭여행이 준 인생의 팁 | 책 속에서 만나는 돌아온 여행자 | 여행을 마치면 소크라테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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