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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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한겸
출판사항스윙밴드, 발행일:2018/06/05
형태사항p.301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66134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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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웃기려고 이러는 건 아닙니다만

작가의 장래희망은 개그맨이었는데, 아는 사람들은 다 비웃었다. 고교시절은 암울했는데, 대학에 가니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르게 암울했다. 취업을 해보려 여기저기 면접을 봤지만, 결국엔 안 될 걸 이미 알고 있음을 깨달았을 따름이다.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그림 배운 적 없으시죠?”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화가로 활동중. 그나마 자랑거리가 있다면 한때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았으나 이제는 극복했다는 것. 그리고 그 예민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성격 덕분에 가끔 의도치 않게 남을 웃기기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정도.

어떻게든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어릴 적부터 누가 들어주지도 않는데 ‘어떻게든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그렇다고 속마음을 허심탄회 털어놓기엔 너무 소심했고, 엉뚱한 사람에게 들켜버리기는 또 싫어서 암호표를 만들어 일기를 쓰곤 했다. 그렇게 쌓인 비밀스러운 말들의 목록이 차고 넘쳐 삼십대 중반에 이르자 불현듯 책이 되고 말았다. 더없이 개인적인 외로운 ‘말’이었는데, 책으로 엮으니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후회, 미련, 아쉬움, 허망함, 체념에 관한 이야기임을 알았다. 부끄럽고 민망하고 쑥스럽기는 여전하지만, 지금 슬프고 외롭고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좋겠어서 용기를 냈다.

결국은 그냥 미련이었어

작가는 스스로 어떤 일이든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곱씹고 생각하는 강박적 성향을 지녔다고 고백한다. 남들이 무심히 던진 한마디 말이나 사소한 사건들에도 몇 날 며칠 잠 못 이루고 고민에 빠진다는 것. 한데, 지나간 일을 되새기고 또 되새긴 끝에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대응을 생각해 실행에 옮기면 그 결과는 언제나 ‘뒷북’. 부정적인 감정에 깊이 몰두하다보니 이제는 거기에서 어떤 쾌감을 찾아내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 모든 것이 돌이켜보면 그저 ‘미련하게 쌓아올린 미련’일 뿐이더라는 결말. 그리하여 이제는 살아온 날들의 불완전함은 떨쳐버리고 살아갈 날들의 불완전함을 기쁘게 맞이하자고 다짐하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오늘의 ‘위안이 되는 활동’

『오늘의 기울기』에 수록된 글들은 대개 원고지 2~3매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의 소소한 장면들을 그린다. 그런데 그 짧은 길이 안에서 거의 언제나 ‘반전’이 일어난다. 지극히 평범하게 시작된 이야기가 번번이 예측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허망하고도 각성을 주는 사색에 이른다. 작가 입장에서는 ‘실패’나 ‘굴욕’ 또는 ‘좌절’의 상황인데, 독자에겐 실소와 더불어 후련함을 안기는 것이다. 그 ‘시원함’을 즐기며 페이지를 훌훌 넘기다보면, 마음 졸이고 안달복달하며 글을 써내는 저자에게 살짝 미안해지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 가볍고도 긴 에세이를 읽는 일이 독자에겐 삶의 지리멸렬함 가운데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활동”인 것을. 

작가 소개

저 : 서한겸
서울대학교에서 철학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시각예술 작가로 활동중이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극복한 것이 나름대로 자랑거리다. 평생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는 사노 요코 같은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지나간 일, 마음에 걸리는 일을 끊임없이 곱씹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타고난 예민함을 들키지 않으려 애쓰다보니 어색한 웃음을 자주 짓게 된다. 첫 에세이 『오늘의 기울기』는 분노와 슬픔, 무의미에 지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갈 힘을 내려는 의지와 유머를 담은 책이다.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이상한 일들에 관한 두번째 에세이와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주인공인 동화를 쓰고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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