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고객평점
저자엄남미
출판사항책들의정원, 발행일:2018/06/20
형태사항p.27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6046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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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박원순 서울시장 및 현성정사 주지 마가스님 강력추천 감동 에세이
“세상 모두가 나와 다릅니다. 장애 역시 그냥 다른 모습일 뿐입니다.”

올해 올림픽보다 더욱 감동적이었던 패럴림픽 경기들을 지켜보면서 장애는 나와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 엄남미 작가님이 아들을 생각하면서 가슴에 아로새기며 한 글자씩 써내려갔을 이 책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장애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읽다보니 마지막 페이지를 선뜻 덮기 망설여집니다.
- 박원순(서울시장)

잔잔한 음성으로 들려주고 있는 엄마의 장애극복 이야기를 읽다보니 어느새 이 사람은 '수행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용서하고,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 그 속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아들과 엄마를 보았습니다. 사람이 힘들고 고통스러워 원망이 되는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마가스님((사)자비명상 대표, 현성정사 주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힘, 소망을 현실로 바꾸는 힘,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 바로 이 책에서 그 힘! 희망을 보았습니다. 힘든 세상 함께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재혁이)이 희망입니다.
- 채환(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뭉클함이 넘실거립니다. 장애극복과 더불어 편견타파를 위해 오늘도 파이팅하고 있는 우리의 히어로 재혁이를 마블 영화 [어벤져스] 멤버로 추천합니다. 모두가 충분히 동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조기준(에세이스트, 싱어송라이터)

2011년 11월 10일. 누군가에게는 대학 입시의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한 날로 기억되지만, 이 책을 쓴 저자에게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악몽으로 기억되는 날이었다. 다섯 살 아들이 5톤 트럭 뒷바퀴에 깔렸는데 트럭은 멈추지 않고 다시금 앞으로 전진해버렸다. 아들은 결국 하반신 마비가 되어 장시간 수술을 견뎌내야 했고, 너무 어린 나이에 겪은 사고라 왜 자신이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 다만 곁에서 스스로를 자책하고, 아들의 뒤에서 눈물을 훔쳐야만 했던 엄마를 매일 볼 수 있어서 기쁠 뿐이었다.

아빠는 일에 치여 사느라 가족과 오붓하게 시간을 나눌 틈이 없었다. 엄마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학교 선생님으로서 아침부터 밤까지 남의 아이들은 열심히 가르쳤지만 정작 내 아이들을 만날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형이라고 해서 매일 함께 놀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형도 학교 가랴, 학원 가랴, 숙제 하랴, 공부하랴 바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다섯 살 재혁이의 교통사고는 오히려 가족을 하나 되게 만드는 놀라운 힘을 발휘했다. 종교가 없던 아빠는 매일 첫째 아들과 자기 전에 기도를 하고 재혁이의 방에 좋은 구절을 적어두기 시작했다. 엄마는 학교를 그만두고 곁에서 재혁이의 다리가 되어주었다. 형은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재혁이와 놀아주니 재혁이는 행복할 뿐이었다.

“엄마, 나는 계속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에요.”
장애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또 다른 축복이며,
걸림돌은 단지 뛰어넘어야 할 디딤돌일 뿐이다!

아이는 더욱 어릴 적부터 더없이 어른스러웠다. 꼬마 철학자라고 할 만큼 대견스럽고 자신의 몸이 아픈데도 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배려했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아픔을 홀로 견뎌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함구증이 생긴 것이다.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은 차별이 없음을 말하는 것임과 동시에, 차별의 요소가 더없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족 외 세상을 향한 목소리를 닫아버린 것이다.

그렇지만 재혁이는 잘 알고 있다. 자신은 세상 모든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오히려 휠체어에 앉아 낮은 위치에서 사람을 올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을. 엄마는 아이의 이런 어른스러움에 감탄을 하다가도 때로는 눈물을 글썽거리게 된다. ‘다른 아이들처럼 조금 더 철없는 아이였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더 엄마에게 떼를 써도 괜찮을 텐데.’ 하지만 그 마음까지 아이는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엄마, 나는 계속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에요.”

저자 인세 전액 홀트아동복지회 기부
재혁이의 의견이 많이 녹아든 원고, 표지, 기부의 의미

저자는 재혁이를 위해서라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인세 전액을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재혁이와도 깊게 상의한 결과이다. 재혁이는 이 책을 위해 원고, 표지 등 다방면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나이 열두 살. 자신은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그 휠체어조차 탈 수 없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이 많이 읽혔으면 하는 의견을 밝혀온 재혁이. 엄마가 곁에서 자신에게 힘을 준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서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음에 마음 아파하는 대견한 아이.

그러한 감정과 아쉬움과 미안함이 저자이자 엄마의 손끝을 통해 책으로 표현되었던 것이다. 더불어 따뜻한 이야기를 먼저 알리고 싶은 마음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 재혁이와 저자 이야기가 선공개 되었고, 많은 이들이 감동 스토리에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결코 아니다. 비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에 기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에게 편견의 시선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첫 문장을 써내려갔다고 저자와 재혁이는 말한다. 이 책은 장애극복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편견타파를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박원순 서울시장, 현성정사 주지 마가스님,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채환 대표, 에세이스트 조기준이 선뜻 추천사를 건넨 데는 이러한 아름다운 사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이유 때문이다.

작가 소개

저 : 엄남미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유나이티드 항공사 근무,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 하다가 새로운 꿈을 향해 꿈틀거리는 소망 안고, 좋은 직장을 과감히 나왔다. 이후 번역가의 길을 걷다가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한다. "왜 어떤 일을 하더라도 100% 만족감이 없을까?" 삶이 공허하고 텅 빈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글들을 적어보기 시작 했다. 감사 글을 써보니 내 면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타나 치유해 주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 했던 것의 원인을 찾아 '한국 미라클 모닝' 카페를 만들어 감사 메모를 회원 님들과 공유한다. 그 결 과 많은 가정이 바뀌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삶에 대한 무한 긍정이 가능하게 되었 다. 충실한 만족감과 100% 행복한 감정이 들 때가 많아 행복을 찾고 있는 분들을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 감사의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이 책을 읽은 동안 독자들은 분명히 펜을 들고 감사할 점들을 적기 시작할 것이다. 감사 메모 습관을 하나의 이슈로 만들며 방송, 연재, 강연 등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 공감] [화제집중] [화예TV] 등의 방송과 [한국 미라클모닝] 등의 연재, 고려대 학교 등의 강연을 통해 학생과 직장인, ceo 등을 대상으로 인생을 바꾸는 감사 메모 습관에 대해 소개하고 있 다. 또한 7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가는 '한국 미라클모닝' 카페를 직접 운영 하며 많은 회원들이 새 로운 삶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톡톡 튀는 아내의 비밀 톡》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할 수 있어》 《무작》 《삶에 기적이 필요할 때》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당신의 네모를 둥글게 깎을 준비가 되었나요

Chapter 1. 바퀴가 달린 의자를 만나다

01 잔잔했던 나의 삶
02 우리 아들은 평범합니다
03 어머님, 제가 이런 말을 할 때 참 난감합니다
04 그래! 해보는 거야!
05 동그란 바퀴의 마법
06 재활병원 교과서
07 손잡이를 놓지 마세요

Chapter 2. 세상에는 네모가 너무 많아

01 휠체어가 가지 못하는 곳
02 사람들의 눈을 보다
03 일어서고 싶었다
04 아들을 절망에 빠뜨린 함구증
05 엄마도 마음이 아프다

Chapter 3.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01 네가 나를 위로해주는구나
02 인생은 마음먹기 나름이란다
03 이 정도면 살 만한 세상 아닌가
04 바라지 않아야 행복하다
05 현명한 엄마는 세상 사람들의 좋은 면만 본다
06 보통 사람, 보통 아들, 보통 엄마

Chapter 4. 휠체어에 앉아 바라본 세상

01 조금 느리지만
02 조금 힘들지만
03 조금 아프지만
04 엄마만이 볼 수 있는 세상

Chapter 5. 동그란 세상을 위하여

01 배려 하나, 양보 둘
02 우리 재혁이 다 컸네
03 엄마가 있기에, 아들이 있기에
04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05 불완전함을 바라보는 이해, 그리고 공감

에필로그 장애란 뛰어넘으라고 있는 것이지 걸려 넘어져 한탄이나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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