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누군가 ‘나이 오십을 넘고 보니 나는 바람이어라’ 라는 말처럼 나이 이쯤 와 보니 누구에게 해설을 부탁하는 일조차 남세스럽기도 하고 멋쩍은 일이다. 익어서 떨어지는 가을 열매도 못 되는, 설익은 것을 누구에게 들고 가랴! 흔히 세상의 시인들보다 이십 년이나 늦게 시작한 나의 시 작업은 부끄러움과 우둔의 골짜기를 헤매는 일에 다름아니었음을 고백한다. 고갈된 감성과 사라진 용기, 녹슨 안테나로 신성과의 교신조차 사이클이 잘 맞지 않았다. 다시 말해 하늘이 내게 천재를 내리지 않으셨음을 확인하는 작업에 불과했다. (중략) 자신의 모이를 찾기보다는 나라를 걱정하는 수많은 광화문 비둘기 비둘기들의 외침은 한반도 통일과 전쟁 없는 지구촌 평화를 위해 더디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글은 그런 삶들의 족적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지구촌 공동체 지역민을 위한 헌신이 수필로 칼럼으로 시로 승화되기를 바래본다. - 김자현, 〈시 작업 보고서〉 중에서
작가 소개
한국작가회의, 소설가협회 회원,
민족문학연구회 회원.
<포천동네사람들> 발행인.
시집 <화살과 달>, <앞치마를 두른 당나귀>
장편해양소설 <태양의 밀서> 외 다수
2017년 문체부 기성문인 수필부문단독수상.
전국마로니에백일장 시 부문 입상.
목 차
1부 엿장수
엔니오 모리꼬네 - 19
그의 뜰 - 20
내린천에서 - 21
금과 은의 왈츠 - 22
행당동 115번지 - 23
도봉에 떨어지는 햇살 - 26
어떤 투쟁의 현장 - 27
죽세공품 짜는구나 - 28
코로나 19, 신의 용병들 - 30
뜰채 - 31
공중낙원 - 32
지금은 곡식 익어갈 때 - 34
지하의 방응모와 그의 일족들에게 - 35
기억의 강 - 38
행복 - 39
썩을 것들만 함께 가자 - 40
12월 - 42
애국 - 43
현대 정육점 - 44
갈취 - 46
2부 철새는 날아가고
밤과 눈 - 51
계구처럼 죽어간 고혼들에 바치는 시 - 52
홍주를 위한 발라드 - 55
내 친구 남편은 성형외과의 - 56
모발을 심어드립니다 - 57
인간 띠로 엮는 금줄 - 58
건달 연대 - 61
철새는 날아가고 - 62
퇴폐와 회춘 사이 - 64
설운동 - 66
스웨터를 뜨는 남자 - 67
수선집 앞에서 - 68
술고래 - 70
파두 3월 - 71
줄 - 72
타워팰리스족 - 74
북극 엘레지 - 76
판문각 선언문 - 78
미군 떠나라, 고잉홈을 부르며 - 79
매스미디어의 종언 - 83
3부 옥상 방수하던 날
녹턴 - 89
딱 목수에게 - 90
광릉 수목원 - 92
까치네 재판 - 94
기억의 꽃대궐 - 96
신생의 숲으로 - 98
배추밭에서 춤을 추다 - 100
모래 위에서 - 101
옥상 방수하던 날 - 102
포천 플라이 가이 - 104
낙엽 - 106
길을 지우는 여인 - 107
가을 - 108
터줏대감 - 109
2017, 정유년 아침에 - 110
평화의 창 - 112
수목원 가는 길, 2018 - 114
말판 - 116
안개 2 - 118
디엠지를 넘어가는 큰 물결 - 119
4부 중화동 엘레지
사랑 1 - 127
IMF - 128
마지막 입술 - 129
11월 - 130
날아라 새들아 달려라 냇물아 - 132
사악으로 캐는 노다지 - 134
눈 먼 시인의 별 - 136
새벽 장에 등을 켜는 사람 - 138
가을의 검객 - 139
가을 菊 - 140
그들의 청춘열차 - 142
청량리 - 144
그때 그 시절 - 146
그루터기 - 148
봄날은 간다 - 149
평모 씨 작가폐업에서 - 150
순치과 - 152
서주와 론로 가프리치오소 - 154
하산 - 156
가을의 전설 - 158
□ 에필로그 / 시작업 보고서 - 161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