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고객평점
저자엄상익
출판사항바이블리더스, 발행일:2021/04/20
형태사항p.20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308785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강렬한 리얼리티와 흡인력을 가진 변호사 자신의
일기처럼 써 내려 간 신앙고백 에세이


“지금 가는 최고의 명당자리를 선운사 주지 스님이 잡아줬지. 증조부가 여기에 아버지 묘를 쓰시고는 경주 최 부자를 누르고 조선의 최고 부자가 되셨어. 그리고 증조부가 돌아가시고는 백양사 뒤의 최고 명당이라는 곳에 누우셨지.
·····
산을 올라가서 나는 친구가 알려주는 그 집안 조상이 누워있는 명당자리에 앉아보았다.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고 풀꽃 향기가 부드러운 바람에 은은하게 실려 왔다. 한없이 편안한 느낌이 들면서 그곳에서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점성술이 성하던 페르시아의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수의 탄생을 알 듯 동양의 풍수지리에서 명당이라는 것은 과연 뭘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 후 2008년 경 재벌 회장이었던 친구 할아버지를 명당으로 옮기는 이장 식에 참석해 보았다. 여주 부근이었다. 친구의 아버지는 중학 시절 이미 30만 석의 드넓은 토지를 물려받은 지주였다. 그 자리에서 그 집안의 마지막 대의 어른인 친구의 아버지에게 명당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 ‘명당’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엄상익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 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80년대 격동하는 대한민국에서 현실적인 출세의 길이 열렸지만 하나님에 떠밀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변호사와 개신교 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은폐된 모 준재벌 회장 부인의 살인 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 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 예언자’ 등 2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간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요신문 등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르른 요즘 매일 새벽마다 사회에 대한 보수적 통찰력과 기도의 예지력으로 우찌무라 간조처럼 믿음의 글을 쓰고 있다.

 

목 차

서문

 영혼의 풀빵을 만들며_5
 01. 삶을 누림이 얼마나 즐거운가_13
 02. 소걸음이 느리다 해도_18
 03. 대를 이은 치킨집_23
 04. 내게 정말 중요한 게 뭐지?_28
 05. 내가 쓴 만큼이 번 게 아닐까?_33
 06. 쌍가락지를 껴 보세요_38
 07. 금수저들도 피곤하다_42
 08. 두 변호사의 삶의 흔적_46
 09. 황혼에 이혼하자네요_51
 10. 평생 공동묘지에 사는 영감_55
 11. 살인범의 형_60
 12. 강직한 기자_64
 13. 잠자는 양심_68
 14. 미녀 텔런트의 고민_72
 15. 목사 딸의 면접시험_77
 16. 조갑제 주례사_81
 17. 변호사가 한 게 뭐지?_85
 18. 책을 사서 초등학교에 보내요_90
19. 상해 골목길과 인도인 부부_94
 20. 두 달 된 손녀의 ‘어메이징 그레이스’_98
 21. 나의 제자_103
 22. 조폭인 북한은 달래야 합니다_107
 23. 손녀 팔 꺽지 말아요_111
 24. 두 친구의 죽음_116
 25. 좋은 부자 친구_120
 26. 억울한 친일파_128
 27. 북한의 가족 찾기_133
 28. 공작원이 본 북한_138
 29. 경제민주화라는 관념_142
 30. 국정원장들의 최후진술_146
 31. 인생 광야의 가시덤불_151
 32. 당신의 가장 소중한 추억은?_156
 33. 조선 프로테스탄트의 시조_160
 34. 명당_165
 35. 작은 구멍으로 우연히 본 신자유주의_170
 36. 김영사 박은주 사장_174
 37. 희망제작소_178
 38. 죽은 소설가의 고문당했던 이야기_183
 39. 책을 주는 청년들_187
 40. 빨간 재킷의 멋쟁이 친구_191
 41. 책을 내지 못하는 소설가들_195
 42. 손녀의 꿈_199
 43. 화타 영감 이야기_203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