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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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혜순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22/11/10
형태사항p.43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891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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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내가 아니게 하고 너도 네가 아니게 하자.

우리 거기서 만나자”

‘오해’라는 외투를 천겹 만겹 껴입은 시인 ‘않아’,

‘한국시의 최전선’ 김혜순 시세계의 가이드가 되어줄 179편의 시산문으로 태어나다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순

1979년 『문학과지성』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 지옥』 『우리들의 음화』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불쌍한 사랑 기계』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한 잔의 붉은 거울』 『당신의 첫』 『슬픔치약 거울크림』 『피어라 돼지』 『죽음의 자서전』 『날개 환상통』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 시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산문집 『여자짐승아시아하기』,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여성, 시하다』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올해의 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그리핀 시문학상, 스웨덴 시카다상, 삼성호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명예교수다.


그린이 : 이피

출간작으로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있다.

목 차

애록에서 │ 여성의 신체 │ 생활의 달인 │ 잠언 선생님 │ 솔직한 시여! │ 반려 가방 │ 소리 환자 │ 이불의 얼굴 │ 어머니도 하기 싫어한다 │ 눈물 자국 나이테 │ 유리수의 무한 │ 아직 오지 않은 과거 │ 전 세계의 꽃 │ 텅 빈 방의 노래 │ 맨홀인류 │ 빈 액자 │ 형식에 이르다 │ 빌라도 총독들 │ 악몽 수프 │ 칠리 콘 카르네 │ 연극 연출가의 생활 │ 도망중 │ 르네 마그리트와 샤를 보네 증후군 │ 승리의 내부 │ 애록 소설 공장 │ 죽어서도 썩지 않으려면 │ 시의 이름 │ 귀여운 할아버지 │ 노래의 입술 │ 낡은 장르 │ 소설과 시 │ 피 흘리는 특권 │ 장르 복합 관객 관람 │ 북극 │ 음식에 대한 예의 │ 안간힘 │ 않아의 프랑스 │ 여자들만의 문자 │ 인생의 최대 수치 │ 몸을 표현할 단어는 없다 │ 로저 코먼 │ 희미한 희끄무레한 희한한 │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 응급실 │ 전위 시인 │ 아버지와 아저씨의 어미 │ 똥 │ 모차르트 │ 문서인간 │ 소설을 살다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징후와 세기〉에 나오는 대화 │ 안개비 내리는 4월 │ 은유 금지 │ 부활절 │ 방학 │ 글자가 되면 사라진다 │ 대웅전의 탁상시계 │ 애록에 살아요 │ 에베레스트 눈물 │ 시간 지우개 │ 여자 작가와 남자 작가의 전시 │ 사물의 영 │ 정성의 지표 │ 가려움으로 돌아온 시간 │ 희박한 나라 │ 우즈 강가에서 │ 까마득한 │ 수입된 알리바이 │ 태양왕의 의자 │ 동그라미 │ 아직 태어나지 못했다 │ 사마귀의 목소리 │ 죽음의 숙주 │ 이별을 살다 │ 질문들 │ 엄마들 │ 마녀형 시인 │ 점근선 │ 강의와 항의 │ 모음들 │ 그 여자의 부엌 │ 작가 지망생들 앞에서조차 │ 우리는 언제 이 연습을 끝내게 되나요? │ 이 휘황한 가설무대에서 │ 시의 비 │ 사랑하는 두 행성처럼 │ 시 창작 워크숍 │ 불안 우주 무한 가속기 │ 요리 동사 │ 시는 한 그루 나무 │ 지하의 고독 │ 실비아와 브라운 부인의 빵 │ 소설가 지망생 │ 정어리와 청둥오리의 이름 │ 스스로 임명한 만물의 척도 │ 마음에게 │ 피아노와 낙타 │ 혁명가의 새 직업 │ 유명한 사람과 유명하지 않은 사람 │ 사물의 말씀 │ 나만의 기린 기다리기 │ 단 한 번의 흥얼거림으로 흘러간 노래 │ ‘~이면’의 세계 │ 사라지는 장르 │ 비겁한 할머니 │머리 깎은 물고기들 │ 우리는 어느새 그녀를 다 써버렸다 │ 잊을 수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아버지가 자란다 │ 별 주는 사람과 별 받는 사람 │ 각국의 콩 요리 │ 언젠가 이 의인화를 버릴 거야 │ 선택 │ 전화 │ 포르말린 용액 속의 공주들 │ 회원이십니까? │ DMZ 초록 │ 전쟁 없이 통일이 될까요? │ 포유류 │ 입시 │ 선생님이 밥을 사주신다 │ 처녀성과 모성 │ 북산 │ 로드리게즈와 로드리게즈 │ 리듬을 먹여 살려요 │ 신선 식품처럼 │ 침묵 생성 기계들 │ 송사 │ 모던에도 순교가 필요해 │ 타인의 잠을 지켜드립니다 │ 나나나나 │ 외할아버지의 서점 │ 뉴욕 산책 │ 설인 예티 │ 치유 좀 해드릴게요 │ 명절 │ 무서운 공동체 │ 요동 │ 편두통 │ 수치심 │ 이 세상에서 않아가 맡은 배역 │ 운명의 지휘자 │ 미나리 흔들기 │ 선생과 학생 │ KAL │ 우상 비빔밥 │ 물고기와 가족 이야기 │ 세 여자 │ 대흥사 │ 고독이라는 등뼈 │ 내 이름과 네 이름 │ 시인의 이름 │ 않아의 아내 │ 데스 메탈과 고아 소녀 │ 노인은 왜 아이가 될까? │ 영감이란 무얼까 │ 나에게도 콘솔이 한 대 있다면 │ 내 몸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 않아의 리바이어던 │ 오만한 영어님 │ 포화 속의 레시피 │ 비굴의 장르 │ 센티멘털대왕 치세 │ 권태 │ 대담한 결심 │ 음악의 존재 │ 결혼행진곡 │ 늙은 딸들 │ 미래에의 감염 │ 2월 좀비 │ 않아는 찍히고 싶지 않다 │ 입원실 │ 품사에게도 영토가 있다면 │ 지금 그곳 │ 엄마의 뜨개질 │ 땅냄새 타법 │ 않아의 룸메이트 │ 꿈으로 들어갈 때 신는 신발 │ 단식


마지막 말

개정판에 부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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