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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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숙경
출판사항리토피아, 발행일:2022/10/31
형태사항p.128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1216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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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숙경 시인의 시편 속에는 사람 중심인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 일관된 주의 주장이 아니라 해도 충분히 가치있게 다가와 읽힌다는 데 주목했다. 시인이 살고 있는 '여수'라는 지명은 역사적인 시간 속에서 현재와 관통하고 있어 더 각별한 곳이다. '여수'라는 고유 지명은 견고한 역사성을 기반으로 발생된 제 현상들을 함의하고 있어 시적 사유를 촉발하는 기제로 작용한다. 또한, 일상덕 가치를 환기하면서 동일성으로 확장과 환기를 거듭해간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말할 때는 개별적 판단보다는 양심에 준한 인간의 존엄성으로 다가간다. 시적 대상으로 현전화한 언어적 순종은 때론 순수한 이면을 곧이곧대로 보여주는 것 같지만, 남도의 질감으로 은근해진 언어를 미학적으로 담아내려한 배려가 깔려있다. 시적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연출한다거나 수사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순정한 모습을 현재화된 언어 형태로 보여준다.


- 박철영(시인 문학평론가)의 해설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숙경

출간작으로 『바람이 사는 집』 등이 있다.

목 차

LED형광등

상암동 사람들

금오도 동백

시는 나에게

사람이 사는 집

달려라 하니

맨드레미재 십리길

엄나무

허공

사랑초

노량진

어머니의 바다

벽시계

소록도

디기탈리스

밥은 먹었니

·

·

[중략]

·

·

[후략]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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