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밥심으로 산다는 것처럼 밥을 먹고 생긴 힘은 얼마큼 큰 힘이 되는지 절감하는 경험을 했다.
사람이 허기질 때 제일 먹고 싶은 것이 밥이다.
우리가 누구를 만나기로 할 때는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약속하듯이 그만큼 특정한 음식이다.
나의 추억의 절반은 맛이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보고플 때는 부모님과 관련된 음식들을 떠올리곤 한다.
어린 시절에 먹던 맛과 냄새에 대한 기억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잊혀지겠지만 지금도 잊지 못한 것이 있다.
- <밥심>애서
작가 소개
김정자
동서문학상 수상
옥천 새책 줄게 놀러와 카페 운영
옥천 향수신문 칼럼연재
서구 사회적자본 공모사업 『할머니 주머니 속의 비밀』 작가
수필집 『그랬구나』 (2018, 이든북)
목 차
책을 내면서 ·4
1부. 인생의 걸음걸이
인생의 걸음걸이 ·13
중년의 골짜기 ·17
낮은 곳에 핀 작은 꽃 ·21
분칠한 감자 ·25
가을을 기억하고 싶다 ·29
김장배추 ·32
정답은 없다 ·35
아름다운 여름밤 ·38
땅 따먹기 ·42
첫사랑의 기억 ·45
겨울 낭만 ·49
첫눈 오는 날 ·52
바람 타고 ·56
2부. 나에게 묻는다
숙성된 맛 ·63
나에게 묻는다 ·67
후회는 없다 ·70
이름값 ·73
내 나이가 몇일까 ·77
달라지는 것 ·81
두 여자의 가을 ·85
장터 ·89
한 걸음 도전 ·93
나를 있게 한 그 사람 ·97
처방전 ·101
웬 떡이야 ·104
정다운 이웃 ·108
멈춘 곳에서 ·112
밥심 ·116
뿌리 깊은 나무 ·120
그분과 함께 인생의 여행 ·124
3부. 견뎌보라는 한마디
오래 간직하고 싶은 것 ·131
거울 속 엄마 ·135
견뎌보라는 한마디 ·138
한가위 보름달 ·142
그때와 지금 ·146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149
늑대와 손 큰 여자 ·153
로또 남편 ·157
부부싸움 ·161
참자 괜찮겠지 ·165
나에게 준 선물 ·169
수고했다 ·173
쑥버무리 ·177
나를 업어준 언니 ·181
엄마의 도시락 ·185
칠순을 맞이한 당신 ·189
4부. 빛바랜 추억
추위를 녹이는 손 ·195
친구가 최고야 ·198
가짜 여고생 ·202
가을걷이 ·207
겨울의 꿀맛 ·210
고향 친구들아 ·214
농부로 사는 친구 ·218
동창회 ·222
친구야 ·227
이제 늦가을 ·231
빛바랜 추억 ·235
산을 오르며 ·239
맺는말 ·24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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