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늘을 견디며 살아가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의 문장
긴 여정 끝에 돌아온 김준 작가의 신작『초보인간』이 출간되었다. 그는『견뎌야 하는 단어들에게』등 5권의 책 출간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초보인간이라고.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당신에게 『초보인간』이 건네는 메시지는, 당신을 달래고 위로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하루가 되어 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신작은 2년 가까이 기다려온 독자들에 특별한 마음의 선물이 될 것이다. 수많은 산문집 사이에서도 유독 많은 독자들이 김준 작가의 글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감성만을 자극하는 글이 아닌 특별하고 유니크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김준 작가만의 세련된 문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에세이보다 세련된 에세이『초보인간』은, 김준 작가만의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문장들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주한 적 없는 바깥에서 숱하게 포기하고 또 낙담한 모든 초보인간을 위해”
작가 소개
김준
이토록 소란하고 난처한 세상에서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글쓰기로 답하는 것 외에는
목 차
작가의 말
아페리티프
1부. 무해하고 다정한 질문
서신, 첫 번째
서신, 두 번째
객석
우린 어른일까요 아닐까요
우린 잊어선 안 되는 것을 잊었고
심미안
서신, 세 번째
꼭 마음 같지 않은 일
읽는 온기
애련하고 막막한 생각이 들 때
미스티 로즈
우린 모든 것이면서 아무것도 아니었어
눈물은 질문일까
나는 우리의 삐걱이 좋았어
2부. 작은 이야기들
봄의 완역본
여름의 박물관
가을의 이력서
겨울의 승강장
스스로를 닫아걸고
유랑기 1
유랑기 2
사라져도 모를 이야기
서신, 네 번째
무릎베개
Lux
트와일라잇 퍼플
더 큰 생선을 구워야지
밤물결
가진 노랑을 전부 쏟은 사람
3부. 삶이라는 처음
푸름해
구원에 대하여
어둠을 걷어낸 사람
포인세티아
어느 쪽으로나 낙원이기를
태엽
성공하세요 실패할게요
방랑기
서신, 마지막
소낙별
외로움도 이력이 되나요
완벽한 파랑
나의 내면과 흔쾌히 악수하는 일
다들 그렇다고 말하는 질병에 대하여
응원의 최전선
디제스티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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