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박정숙 작가는 30여 년 동안 한 병원에서 마음이 아픈 이들의 치유를 도우며 살아왔다. 그런 저자의 삶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긴 첫 수필집이다. 타자의 모순과 아픔을 바라보며 자신의 상처와 결핍까지 돌아보게 되면서 쓰기 시작한 글들이다. 저자는 그러한 글쓰기의 과정에서 작가 나름의 해답들을 찾아내고 있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 앞에서라도 때로는 ‘난 괜찮아.’하고 외쳐보자고 말을 건네는 작가의 따스한 마음과 만날 수 있는 수필집이다.
작가 소개
박정숙
박정숙
경북 영덕 출생
2017년 ≪수필과비평≫ 신인상
제7회 포항소재문학상 최우수상
제2회 주변인과 문학 신인상 가작 수상
2022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수혜
부산수필문인협회 이사, 양산문인협회 회원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산수필과비평작가회 회원
양산병원 30년 근무, 문학치료 강사
수필집 『난 괜찮다』(2022년)
목 차
작가의 말
제1부 영일대, 별이 내리면
나의 푸른 요람
블루로드
영일대, 별이 내리면
테왁
미역귀
해송
태양초
쑥부쟁이
해의海衣
제2부 숲길을 거닐다
외나무다리
2인용 자전거
숲길을 거닐다
삼곡자세
겨울 토함산에서
오어지에 들다
영역표시
도담삼봉
꼬부랑길
제3부 조제실 앞에서
인포데믹 바이러스
마스크
조제실 앞에서
선별진료소
CPR(심폐소생술)
배냇향
길을 내려다보며
소리를 따라가다
촛불
제4부 난 괜찮다
난 괜찮다
봄날이
오늘도 수고했어요
고구마 사랑
갈증
빈집
여백
눈 떠 보세요
‘비호감’ 날아가다
제5부 모랫등
가야진사
공포의 그림자
경계신호
기억의 저장소
모랫등
법기 조망길
봉발탑
숲속 하얀 집
파프리카 농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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