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피아니스트가 건반을 두드리듯 경건히 컴퓨터 자판을 두들긴다. 문명의 철학이 각인된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감성에서부터 비롯된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고 느끼는 존재이다. 그래서 감성은 예술이 되고 창조가 되고 문화가 된다.
붓을 들고 글을 쓰므로 나는 존재한다. 글씨와 그림은 그 자체로 진솔한 그리움의 표현이며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는 예술이기도 하다.
첫 시집 『바람아 물결아 떠도는 구름아』를 필두로 수필 『땀이 혈통을 만든다』와 시와 수필을 한 데 묶은 『조국에 바치는 노래』에 이어 시집을 다섯 번째 수필을 세 번째로 『꽃같이 별같이』라는 제목하에 시(詩), 수필(隨筆), 그리고 서예(書藝)를 한 데 엮어 본다.
음악이 사상,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적 예술이듯 글과 그림은 사상, 감성을 담아내는 공간적 예술이다.
아직도 미숙하기만 한 것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세상에 내놓는다. 강남대 전 교수이신 간복균 문우의 격려사에 감사하고 평론은 독자의 몫으로 비운다. 한국문협 이사이시며 소설가협회 부이사장이신 이영철 문우의 폭넓은 출판, 보급을 감사하고 기대해 마지않는다.
삼각산 화계골 오탁정에서
저자 만송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형호
남송(南松) 만송(晩松)
나주 출생
박재삼 선생 추천
시세계 신인상 수상
단국대학교 법대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경찰대학 교수 역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한국서예진흥협회 초대작가
시세계 문학세계 부회장
한국농민문학 회장
한국농민문학 자문위원(현)
1994년 5월 『바람아 물결아 떠도는 구름아』(첫 시집)
1997년 3월 『세월 하나 더해갈수록 짙어지는 그리움』 등
2001년 3월 『달빛은 하늘을 머금고』
2004년 4월 『사월의 아침』
2011년 3월 『저 하늘을 봐요』
2016년 10월 『땀이 혈통을 만든다』(수필)
2020년 3월 『조국에 바치는 노래』(시, 수필)
2022년 10월 『꽃같이 별같이』(시, 수필, 서화)
1994년 4월 시세계 신인상 수상
1997년 5월 시세계 문학세계 문학상 수상
1999년 1월 한국농민문학상 수상
2001년 5월 단국문학상 수상
2016년 11월 현대문학 작품 대상 수상
2004년 12월 대한민국서예공모대전 3체장 수상
2006년 9월 한국서예진흥협회 초대작가상 수상
표지 그림(녹수홍련) 및 본문 서화: 저자 만송
『바람이 분다』 『풀잎 떨리면 꽃이 오고』가 있다.
목 차
9 서문
10 격려사_여든 살의 격려(간복균 전 강남대 국문과 교수, 현 루터대학교 석좌교수, 문학평론가, 수필가)
1부
20 우리 동네 꽃동네
25 문인화 속에는
29 꽃동산
31 여유
33 꽃같이 별같이
37 한류 그 끝없는 푸른 문화
41 매화
42 진실에 목마른 단상
2부
46 황토길
48 잔디
50 범종 소리
54 워낭소리
58 독배를 들며
60 바다의 꽃
64 되돌아 가는 길
66 꽃향기
3부
70 마음이 하늘이다
71 물같이 바람같이
74 일출을 보리라
77 자연예찬
78 황소
79 무릎을 꿇어라
4부
84 가을걷이
86 인터뷰
90 낙락장송
91 천년문화꽃
94 잘 가그라이
96 문학정신
100 내 정말 못났어도
102 착각의 시학
5부
106 혼불
107 북유럽을 돌아보며
109 흔적없이
110 러시아
116 풋감자
118 핀란드
120 동행
122 노르웨이
127 마음의 길
129 덴마크, 스웨덴
132 가을이 간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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