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고객평점
저자정영욱
출판사항부크럼, 발행일:2023/05/18
형태사항p.30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21444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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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00주 연속 베스트셀러, 4연속 에세이 히트 기록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이 건네는

잔잔하고도 단단한 위로


“지저분한 마음을 안고

무던히 살아가느라 애쓴 청춘들에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의 베스트셀러 에세이로 수많은 독자의 가슴을 위안으로 적셔 온 정영욱 작가. 이번에는 살아가며 누구에게나 생기는 관계의 생채기들, 그래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아픔, 그리고 사랑을 향하여 펜을 들었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는 당신의 가슴 속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에 따스하면서도 촉촉한 위로를 전해줄 책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는 삶에,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절하게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이 가득하다. 작가는 이러한 진한 ‘공감’을 통하여 독자의 치유를 이끌어 낸다. 우울과 공허, 상실감 등의 어두운 감정들을 거부거나 외면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그렇게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그것을 넘어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고. 그러면,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은 하루가 될 테니까. 상처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고, 이윽고 넘어서는 삶의 순간순간들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포착하고 그려 내었다.


상처가 나아 완전히 아물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더디게 흘러가는 것 같다면,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를 읽어 보자. 당신은 모든 걸 잔잔하고 단단하게 이겨 낼 수 있을 거라고. 고된 어깨를 상냥하게 어루만지며 위안을 덧발라 줄 것이다.


“우리, 바람과 파도처럼 살아 내야 한다

되돌아갈 곳이 없는 그러나 계속되는

부는 것과 치는 것처럼

…(중략)

살아가기 위해 살아가고

그래서 살아 있는 것처럼 살아 있도록”


삶은 생각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 우리는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를 매일 살고 있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과 감정을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일상의 무수한 어둠이며 어떤 관계에서든 찾아오는 고통이며 슬픔을 모두 녹여 내시기를. 부드러운 바람처럼, 때로는 견고한 바위처럼 마음을 살펴주는 섬세한 문장들이 당신의 지치고 피곤한 마음을 맑은 강물로 일렁이게 해 줄 것이다.


50만 독자의 마음에 자리 잡은

믿고 보는 작가 정영욱의 신작


“오래 아픈 것은 상처가 아니라고

그대, 아물 때가 되었다”


삶이 아직까지 어려운 당신을 위한 현실적 위안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잔잔한 위로가 담긴 책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그것을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 이들보다 가슴 속에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다. 아물어가는 딱지를 뜯어 보고, 매만져 가며 문지르는 행위가 현재의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낮에는 웃고 밤에는 울고, 사람 사이에 치였다가 감정을 베이고, 뜨겁게 사랑했다가 씁쓸하게 헤어지는 여러 경험 앞에 우리는 온전하게 서 있다. 작가는 이 또한 삶의 일부이며 무뎌지되 내려앉지는 말라고 한다. 두려움에 너무 길게 잡혀있지 말라고. 넘어져 봐야 나아간다고. 우리는 모두 이번 생이 처음이다. 그러니 그 누가 익숙지 않은 인생을 제 마음대로 살아나갈 수 있겠는가. 경험은 쌓는 것이고 그것의 축적은 이후를 나아갈 양분으로 흘러 들어간다. 그렇기에 고독의 시대 속 단단한 홀로서기를 하라고 한다.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하는 연고처럼.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는 그런 마음의 상처가 덧나지 않게 소독해 주고, 새살을 돋게 해 주고, 딱지를 보듬어 주는 보드라운 위안을 건네는 책이다.


“다 말하지 않아도 내 당신의 힘듦을 안다. 그렇게 믿고 꾸준히 나아만 가셔라.”

“그간 많은 고민과 걱정을 모아 놓느라 고생하셨다. 우리, 이제 잠들 차례이다.”

“그러니 괜찮다. 너무 오래 아프지만 말아라. 오래 무너지지만 말고. 다 과정일 것이라 믿고.”


낮과 밤이 평안하고, 소용돌이치는 감정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사랑과 이별로 한층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기를. 쓰라린 고통이라는 감각을 오랫동안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사람으로 태어나 상처받는 것은 당연하다 여길 수 있지만, 굳이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무겁게 느끼지는 말아야 한다. 상처는 생기면 낫게 되어있다. 우리의 몸이 그것을 원하고, 또 필요로 하니까. 마음의 상처도 그렇다. 오래 두고 보지 말고 나을 때까지 지켜주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나’를 위한 완전한 위로가 아닐까. 

작가 소개

정영욱

만 글자의 조언보다

알아, 이 한마디에

펑펑 울어 버린 어린 나의 초라한 젊음을 떠올리며

청초한 삶과 비루한 너의 하루는

일상의 말들에게서 살아 낼 수 있음을 믿는다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여러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이 있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5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일상의 파편을 작가 특유의 서정과 솔직한 문체로 그려 내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았으며, 독보적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목 차

02 건네며


1.

그러니

잘 살고

있는 것이다


12 마음의 창

14 아물지 않는다 지나가지도 않는다

16 단단하고 담백한 삶으로

18 모서리가 없는 사람들

22 그러기 위해 그러는 것은 없다

24 인생을 즐겁게

26 충실히 도망가고 외면해도 된다

28 마음의 방이 지저분할 때

32 내가 살아 내야 한다는 외로움

38 부정을 대하는 여유

40 흐를 것이다

43 각자의 때가 있다

45 이제 잠들 차례이다

46 너의 상처가 눈물겹다

49 미련하셔라

50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53 무딘 사람

55 아무도 나를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은 날


2.

무언갈

곁에 둠이

섬세한 사람들


60 친구

64 마음을 줄 거라면

66 인연에 있어서, 후회가 가득했던 순간

69 곁에 둠이 섬세한 사람들

71 악력과 굳은살

72 사금

73 시간 낭비하지 말자

75 관계의 끈

78 그 사람, 나를 정말 사랑했을까

80 기대면 추락 위험

83 벼랑 끝에 선 관계

84 마음의 증명

85 가장 아꼈지만 가장 미워해 버린

86 시간의 길이가 마음을 대변하지 못한다

88 마음의 문제이지, 그 잘못이 아니다

90 사람에 대한 이해

93 마음의 총량

95 칼 같은 사람들

97 돌아만 서셔라


3.

사랑받으며

사랑하기


103 낭만으로 향하는 일

106 서로

111 서로가 사랑하고 있을 때

116 사랑이 주는 위대함

123 불안해, 사랑이야

125 미안해, 사랑이야

127 애증

130 관계의 지속

132 “사랑 앞에서 맘에도 없는 말만 뱉다 끝나 버렸어”

134 봄이 옵니다

136 아직도 사랑이야

140 아직도 나의 취향입니다

143 어땠을까

147 사랑받으며 사랑하기


4.

그 걱정

잠시만

멈추셔라


152 결핍

154 감정에 승복하는 삶

156 마음의 차원

160 시간에 맡길 때

162 뒤처져도 된다

164 어른이 된 나에게 미안해질 때

167 나만 알아주면 되는 거 아닌가

169 걱정 벌레

172 잊지 말라

174 우연한 사고였다는 유연한 사고

177 나다움

179 내가 된다

180 중요한 건 꾸준한 자기다움이다

183 목격자가 나 하나뿐인 이야기

185 해야 한다

189 성실 중독

192 삶의 열쇠

195 나를 사랑하기

197 당연한 삶의 비밀


5.

삶이

먹구름이야


200 만남이 유독 깊은 사람들

203 잠이 오지 않는 밤

208 나의 그림자가 나를 대신할 때

210 밤이 되어서야 그게 밝았음을

212 포기하는 마음

216 그러니까 사랑이 온다

219 준비되지 않은 불행

222 마음 구멍

229 서른둘이 되어서야

232 삶의 불가항력

235 마음이 향한 것들은 죄다 우울이야

236 마음의 허기

239 좀 꺼내 줘 나 여기 있어


6.

보고싶은마음엔빈틈이없어서


249 말이 길었지, 좋아해

252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요

256 미련한 맞물림

259 위태로운 만남

262 이기적이다

267 이호테우

270 선화동에서

273 후회되는 것

276 사랑보다 비겁함이 익숙한 사람처럼

279 모두 사랑이니까 그랬던 것이지

284 금방 괜찮아질 거야

286 보고 싶어 미칠 거 같다

288 봄날이 오면

294 어쩌면 사랑이 아니었다

296 애틋하고 애달플까

299 많이 좋아했어

305 이별 여행


310 마치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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