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언론이 알려주지 않는 대한민국 경제의 진실을 말하다
당시 홍종학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학 명강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홍의원이 자료로 사용한 스케치북은 순식간에 수만 명이 공유하면서 ‘홍종학의 스케치북’이란 별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의 발표 모두가 나름 의미 있고 소중한 정보이자 참고할 만한 훌륭한 의견이지만, 그중에서도 홍종학 의원의 발표 내용을 여기에 수록하여 책으로 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한때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로부터 인권과 민주주의의 신장으로 부러움을 샀던 대한민국은 지난 새누리 정권이 집권한 이래 표현의 자유가 추락하고 민주주의가 손상되면서 뒷걸음질을 거듭했습니다. 국정원에 무소불위의 국민감시 수단을 제공하는 ‘테러방지법’은 민주주의의 추락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새누리당 집권 이후 대한민국 경제 역시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은 매년 내려가고, 국가와 기업, 가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부채를 지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유례없는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를 더욱 쉽게 해고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공중파와 종편을 비롯한 대다수의 언론들은 이러한 현실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이 노무현 정권이나 김대중 정권이었다면, 대한민국은 신문지상에서 몇 번이나 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IMF 관리 시절보다 어렵다고 하는 지금, 언론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여러 의원들 중 굳이 홍종학 의원의 발언을 모아 이렇게 책으로 내기로 결심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주류 언론들이 침묵하고 있는 지금 그나마 이런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이를 ‘경제비상사태’라고 정확하게 요약했기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소위 ‘테러방지법’의 비민주성과 반인권성, 인권탄압과 정치개입으로 얼룩진 국정원의 어두운 역사, 그리고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려는 박근혜 정권의 숨은 의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리버스터의 전 기록을 담은 책이 이미 출간되었지만 이 책을 또 기획한 이유
2016년 제340회 국회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테러방지법’이란 악법을 막아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세계최장기간의 필리버스터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온갖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최장기간’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의 목소리에는 한 번만 흘려듣고 넘기기에는 매우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들메나무 편집부는 이 목소리를 담은 책이 이미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책이 지나치게 두꺼운 ‘자료집’이어서 일반독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고, 필리버스터 기록 중에서도 가장 먼저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콘텐츠를 좀더 읽기 좋은 책으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제비상사태 : 홍종학의 필리버스터”입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두 번째, 세 번째의 필리버스터 기록물을 출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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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이렇게 힘든지 이토록 속 시원히 설명해준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last****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이다 같은 연설. 긴 밤을 꼬박 새면서 경제 전문가로서 현 상황을 분석했다." -ygk4****
"메이저 언론에서 전혀 안 다루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아주 쉽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었다." -jars****
▣ 주요 목차
1.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 대한민국은 경제비상사태
3. 대한민국 IT산업이 망하는 이유
4. 독선과 공포의 정치
5. 노동개악과 테러방지법
6. 규제개혁이 안 되는 진짜 이유
7. 테러방지법보다 국정원 개혁이 필요하다
8. 정치 무관심, 최악의 통치자를 만난다
부록. 테러방지법 전문
언론이 알려주지 않는 대한민국 경제의 진실을 말하다
당시 홍종학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학 명강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홍의원이 자료로 사용한 스케치북은 순식간에 수만 명이 공유하면서 ‘홍종학의 스케치북’이란 별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의 발표 모두가 나름 의미 있고 소중한 정보이자 참고할 만한 훌륭한 의견이지만, 그중에서도 홍종학 의원의 발표 내용을 여기에 수록하여 책으로 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한때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로부터 인권과 민주주의의 신장으로 부러움을 샀던 대한민국은 지난 새누리 정권이 집권한 이래 표현의 자유가 추락하고 민주주의가 손상되면서 뒷걸음질을 거듭했습니다. 국정원에 무소불위의 국민감시 수단을 제공하는 ‘테러방지법’은 민주주의의 추락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새누리당 집권 이후 대한민국 경제 역시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은 매년 내려가고, 국가와 기업, 가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부채를 지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유례없는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를 더욱 쉽게 해고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공중파와 종편을 비롯한 대다수의 언론들은 이러한 현실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이 노무현 정권이나 김대중 정권이었다면, 대한민국은 신문지상에서 몇 번이나 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IMF 관리 시절보다 어렵다고 하는 지금, 언론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여러 의원들 중 굳이 홍종학 의원의 발언을 모아 이렇게 책으로 내기로 결심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주류 언론들이 침묵하고 있는 지금 그나마 이런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이를 ‘경제비상사태’라고 정확하게 요약했기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소위 ‘테러방지법’의 비민주성과 반인권성, 인권탄압과 정치개입으로 얼룩진 국정원의 어두운 역사, 그리고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려는 박근혜 정권의 숨은 의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리버스터의 전 기록을 담은 책이 이미 출간되었지만 이 책을 또 기획한 이유
2016년 제340회 국회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테러방지법’이란 악법을 막아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세계최장기간의 필리버스터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온갖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최장기간’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의 목소리에는 한 번만 흘려듣고 넘기기에는 매우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들메나무 편집부는 이 목소리를 담은 책이 이미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책이 지나치게 두꺼운 ‘자료집’이어서 일반독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고, 필리버스터 기록 중에서도 가장 먼저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콘텐츠를 좀더 읽기 좋은 책으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제비상사태 : 홍종학의 필리버스터”입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두 번째, 세 번째의 필리버스터 기록물을 출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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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이렇게 힘든지 이토록 속 시원히 설명해준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last****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이다 같은 연설. 긴 밤을 꼬박 새면서 경제 전문가로서 현 상황을 분석했다." -ygk4****
"메이저 언론에서 전혀 안 다루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아주 쉽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었다." -jars****
▣ 주요 목차
1.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 대한민국은 경제비상사태
3. 대한민국 IT산업이 망하는 이유
4. 독선과 공포의 정치
5. 노동개악과 테러방지법
6. 규제개혁이 안 되는 진짜 이유
7. 테러방지법보다 국정원 개혁이 필요하다
8. 정치 무관심, 최악의 통치자를 만난다
부록. 테러방지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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