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전 한 닢에 담긴 수천 년의 역사를 읽다
화폐는 나라가 바뀔 때마다, 황제가 바뀔 때마다 그 모습을 바꿔왔다. 그리고 그에 따라 백성들의 삶도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졌다. 단순한 돈의 발행이나 증가, 감소는 나라를 새롭게 살리거나 혹은 무너뜨리기도 했다. 나비효과처럼 화폐는 그렇게 역사를 만들었다. 그중 한 가지 공통되는 법칙이 있다면 황제가 행복했던 나라는 백성들이 불행했고 황제가 자신보다 백성을 더 돌볼 때 비로소 태평성세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3,000년의 역사 속에서 백성이 행복했던 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돈을 가진 소수가 행복하고 돈을 갖지 못한 다수가 불행한 세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변하지 않는 만고불변의 법칙이었다. 진나라의 경우, 죽은 뒤 자신의 무덤 속에 수은이 흐르는 강을 만들고 도굴꾼이 들어오지 못하게 화살을 설치하기도 했던 무소불위의 진시황제는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지만 나라는 제대로 경영하지 못했다. 그렇게 큰 나라를 이끌면서도 그는 오로지 자신의 불로장생만을 생각했고 백성들은 그 때문에 고통받았다. 그와 반대로 태평성세라는 칭호를 받은 당나라의 현종은 농민들을 위해 ‘개원 구매제한령’을 실시했다. 화폐만큼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중요했던 토지를 함부로 매매하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농민들의 숨통을 열어주고 관료들이 그들의 땅을 빼앗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제도로 인해 당나라는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봉건 관료들이 함부로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고 농민들이 황제에게 충성하게 되자 나라는 안정될 수 있었다. 경제에 관한 현명한 정책만이 수많은 백성들을 살리고 나라를 튼튼하게 했다. 하지만 황제의 아주 작은 실수나 방임은 때로는 패망의 지름길이 되기도 했다.
시대를 넘어 관통하는 경제의 법칙, 돈의 비밀을 발견하다
중국 3,000년의 역사 속에서 경제 이론보다 뜨거운 인생과 화폐 이야기를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주나라, 진나라를 거쳐 당나라까지, 중국 역사의 한 장면 장면을 통해 우리는 나라를 움직이고 백성을 웃기고 울렸던 화폐 이야기를 따라가 보려고 한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예측할 수 없는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찾게 될 것이다. 답이 나오지 않는 계속되는 위기와 위험 속에서 최신 경제 이론, 현대 금융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았던 경제 현상에 대해 역사는 우리에게 답을 건넬 것이다.
사람의 손에 화폐가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세상을 가지고 노는 것은 이 작은 동전 한 닢이다. 작지만 막강한 동전 앞에서 역사의 이야기를 경청해 보도록 하자.
▣ 작가 소개
저 : 천위루
중국을 대표하는 통화금융 전략문제 전문가이자 현재 중국 시장경제체제를 이끌고 있는 가장 핵심적 인물이다. 중국 3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중국인민대학교와 북경외국어대학의 총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중국 국제금융협회 부회장, 중국 금융학회 부 사무총장 겸 상무이사, 중국재정금융정책연구센터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5세 젊은 나이에 명문 국립대학의 총장으로 선임되어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중앙국가기관 청년연합회 부주석,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풀브라이트 재단(Fulbright Foundation) 교환교수와 아이젠하워재단(Eisenhower Foundation)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위안화 국제화와 관련해 "위안화가 교역결제 통화로 기능하는데 10년, 금융거래의 결제통화로 이용되는 데 10년, 국제준비자산(기축통화)으로 기능하는 데 10년, 이렇게 30년이 걸릴 것"이며 "2015~2020년 위안화가 달러와 유로와 함께 주요 국제통화가 될 것"이라는 위안화의 자유로운 태환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 : 양중수
楊忠恕
중국 인민대학교 경영학 박사. 금융학 박사로, 국가자연과학펀드상과 중국 청년발전연구펀드상을 각각 수상했다.
역자 : 이지은
중앙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중국 요녕사범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다. 중국 경제·경영 분야 전문 번역가로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와 관련된 정보와 이론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제를 비롯해 역사, 문화적으로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달리 정작 현실에서는 구체적인 연구나 소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국 경제, 정세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경우가 흔치 않아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다. 보다 정확하게 중국을 이해하고 독자가 중국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자연스레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일방적인 지식이나 정보의 전달이 아닌, 독자와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독자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자세야말로 양질의 번역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위기십결』,『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중국의 미스터리』,『퍼펙트 워크』,『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벼랑 끝... 에 선 중국경제』,『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삼국지 여인천하』,『레드머니』,『왕도』,『전략과 혁신: 전략 경영의 황금 열쇠를 얻다』,『투자학 콘서트』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1. 거지가 부자보다 많은 나라 [주나라]
은혜와 충성의 맞교환
누가 서주를 무너뜨렸는가?
돈에 눈이 멀다
돈 3천 냥으로 오나라를 삼키다
화폐와 신뢰
2. 진시황은 화폐를 통일했는가? [진나라]
사라진 화폐
농민에게 봉사하라
화폐가 없는 거대 제국 진나라
가장 행복한 황제
3. 내 돈을 건드린다면 반드시 망하리라
[한 고조-한 무제]
한 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는 곳
태평성세에 등장한 사주전
한 무제의 꿈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4. 사라진 통화 [한 소제-신망]
민생을 회복시키라
염철대논쟁
백성이 발붙일 곳은 어디에도 없구나
폭군과 제왕의 두 얼굴
부의 순환
5. 국가와 도둑 [동한]
관료가 없는 세상
돈줄이 끊긴 도화원
돈 냄새의 유래
무엇이 화폐일까?
동전 한 닢으로 운명이 갈리는 소농
6. 동전 삼국지 [삼국]
재물로써 자리를 지켜라
조조의 토지개혁
마음이 여유로우니 오수전을 버리지 않으리
굶어 죽는 나라가 된 촉한
《삼국지》판 화폐 전쟁
즐거움이 사라진 시대
7. 진정한 부자 [서진-동진]
졸부의 몰락
농민의 신뢰를 얻는 자가 천하를 가지리라
스스로 평안함을 구하네
돈은 나라의 중요한 무기이니
사막을 남하한 오랑캐 말
8. 돈의 굴레 [남조]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
수족을 끊게 만든 돈
죽어서도 갚아야 했던 돈
소제의 업적과 실정
사라져가는 귀족
9. 수나라의 비가 [수나라]
장하도다! 태평 수나라
수오전의 기적
패망을 재촉한 국제무역
나라의 멸망을 가져온 강물
백전 이야기
수나라의 멸망
10. 대당제국의 밑거름 [당 고조-당 현종 초년]
태평성세의 또 다른 모습
백성은 갈 곳을 잃고
황금 면죄부
관리가 놀면 백성은 절로 부유해진다
돈에 새겨진 미인의 흔적
11. 창고에 곡식이 가득하네 [개원 4년]
맛난 돈이라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 법 ·
경작하는 자만이 땅을 갖는다
통화 발행을 증대시키는 방법
길에는 온통 얼어 죽은 백골만 나뒹구네 ·
《이와전》 속 금융 이야기
12.동전에 파묻힌 나라 [당 현종-당 헌종]
화폐 전쟁이 일으킨 안사의 난
염철전매제의 부활
남의 것을 빼앗고 내어줄 줄 모르는 부자
돈줄이 마르다
겁 많은 당나귀
두 악당 중 최후의 승자는 누구?
동전 한 닢에 담긴 수천 년의 역사를 읽다
화폐는 나라가 바뀔 때마다, 황제가 바뀔 때마다 그 모습을 바꿔왔다. 그리고 그에 따라 백성들의 삶도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졌다. 단순한 돈의 발행이나 증가, 감소는 나라를 새롭게 살리거나 혹은 무너뜨리기도 했다. 나비효과처럼 화폐는 그렇게 역사를 만들었다. 그중 한 가지 공통되는 법칙이 있다면 황제가 행복했던 나라는 백성들이 불행했고 황제가 자신보다 백성을 더 돌볼 때 비로소 태평성세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3,000년의 역사 속에서 백성이 행복했던 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돈을 가진 소수가 행복하고 돈을 갖지 못한 다수가 불행한 세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변하지 않는 만고불변의 법칙이었다. 진나라의 경우, 죽은 뒤 자신의 무덤 속에 수은이 흐르는 강을 만들고 도굴꾼이 들어오지 못하게 화살을 설치하기도 했던 무소불위의 진시황제는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지만 나라는 제대로 경영하지 못했다. 그렇게 큰 나라를 이끌면서도 그는 오로지 자신의 불로장생만을 생각했고 백성들은 그 때문에 고통받았다. 그와 반대로 태평성세라는 칭호를 받은 당나라의 현종은 농민들을 위해 ‘개원 구매제한령’을 실시했다. 화폐만큼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중요했던 토지를 함부로 매매하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농민들의 숨통을 열어주고 관료들이 그들의 땅을 빼앗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제도로 인해 당나라는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봉건 관료들이 함부로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고 농민들이 황제에게 충성하게 되자 나라는 안정될 수 있었다. 경제에 관한 현명한 정책만이 수많은 백성들을 살리고 나라를 튼튼하게 했다. 하지만 황제의 아주 작은 실수나 방임은 때로는 패망의 지름길이 되기도 했다.
시대를 넘어 관통하는 경제의 법칙, 돈의 비밀을 발견하다
중국 3,000년의 역사 속에서 경제 이론보다 뜨거운 인생과 화폐 이야기를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주나라, 진나라를 거쳐 당나라까지, 중국 역사의 한 장면 장면을 통해 우리는 나라를 움직이고 백성을 웃기고 울렸던 화폐 이야기를 따라가 보려고 한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예측할 수 없는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찾게 될 것이다. 답이 나오지 않는 계속되는 위기와 위험 속에서 최신 경제 이론, 현대 금융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았던 경제 현상에 대해 역사는 우리에게 답을 건넬 것이다.
사람의 손에 화폐가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세상을 가지고 노는 것은 이 작은 동전 한 닢이다. 작지만 막강한 동전 앞에서 역사의 이야기를 경청해 보도록 하자.
▣ 작가 소개
저 : 천위루
중국을 대표하는 통화금융 전략문제 전문가이자 현재 중국 시장경제체제를 이끌고 있는 가장 핵심적 인물이다. 중국 3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중국인민대학교와 북경외국어대학의 총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중국 국제금융협회 부회장, 중국 금융학회 부 사무총장 겸 상무이사, 중국재정금융정책연구센터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5세 젊은 나이에 명문 국립대학의 총장으로 선임되어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중앙국가기관 청년연합회 부주석,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풀브라이트 재단(Fulbright Foundation) 교환교수와 아이젠하워재단(Eisenhower Foundation)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위안화 국제화와 관련해 "위안화가 교역결제 통화로 기능하는데 10년, 금융거래의 결제통화로 이용되는 데 10년, 국제준비자산(기축통화)으로 기능하는 데 10년, 이렇게 30년이 걸릴 것"이며 "2015~2020년 위안화가 달러와 유로와 함께 주요 국제통화가 될 것"이라는 위안화의 자유로운 태환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 : 양중수
楊忠恕
중국 인민대학교 경영학 박사. 금융학 박사로, 국가자연과학펀드상과 중국 청년발전연구펀드상을 각각 수상했다.
역자 : 이지은
중앙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중국 요녕사범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다. 중국 경제·경영 분야 전문 번역가로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와 관련된 정보와 이론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제를 비롯해 역사, 문화적으로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달리 정작 현실에서는 구체적인 연구나 소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국 경제, 정세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경우가 흔치 않아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다. 보다 정확하게 중국을 이해하고 독자가 중국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자연스레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일방적인 지식이나 정보의 전달이 아닌, 독자와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독자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자세야말로 양질의 번역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위기십결』,『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중국의 미스터리』,『퍼펙트 워크』,『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벼랑 끝... 에 선 중국경제』,『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삼국지 여인천하』,『레드머니』,『왕도』,『전략과 혁신: 전략 경영의 황금 열쇠를 얻다』,『투자학 콘서트』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1. 거지가 부자보다 많은 나라 [주나라]
은혜와 충성의 맞교환
누가 서주를 무너뜨렸는가?
돈에 눈이 멀다
돈 3천 냥으로 오나라를 삼키다
화폐와 신뢰
2. 진시황은 화폐를 통일했는가? [진나라]
사라진 화폐
농민에게 봉사하라
화폐가 없는 거대 제국 진나라
가장 행복한 황제
3. 내 돈을 건드린다면 반드시 망하리라
[한 고조-한 무제]
한 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는 곳
태평성세에 등장한 사주전
한 무제의 꿈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4. 사라진 통화 [한 소제-신망]
민생을 회복시키라
염철대논쟁
백성이 발붙일 곳은 어디에도 없구나
폭군과 제왕의 두 얼굴
부의 순환
5. 국가와 도둑 [동한]
관료가 없는 세상
돈줄이 끊긴 도화원
돈 냄새의 유래
무엇이 화폐일까?
동전 한 닢으로 운명이 갈리는 소농
6. 동전 삼국지 [삼국]
재물로써 자리를 지켜라
조조의 토지개혁
마음이 여유로우니 오수전을 버리지 않으리
굶어 죽는 나라가 된 촉한
《삼국지》판 화폐 전쟁
즐거움이 사라진 시대
7. 진정한 부자 [서진-동진]
졸부의 몰락
농민의 신뢰를 얻는 자가 천하를 가지리라
스스로 평안함을 구하네
돈은 나라의 중요한 무기이니
사막을 남하한 오랑캐 말
8. 돈의 굴레 [남조]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
수족을 끊게 만든 돈
죽어서도 갚아야 했던 돈
소제의 업적과 실정
사라져가는 귀족
9. 수나라의 비가 [수나라]
장하도다! 태평 수나라
수오전의 기적
패망을 재촉한 국제무역
나라의 멸망을 가져온 강물
백전 이야기
수나라의 멸망
10. 대당제국의 밑거름 [당 고조-당 현종 초년]
태평성세의 또 다른 모습
백성은 갈 곳을 잃고
황금 면죄부
관리가 놀면 백성은 절로 부유해진다
돈에 새겨진 미인의 흔적
11. 창고에 곡식이 가득하네 [개원 4년]
맛난 돈이라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 법 ·
경작하는 자만이 땅을 갖는다
통화 발행을 증대시키는 방법
길에는 온통 얼어 죽은 백골만 나뒹구네 ·
《이와전》 속 금융 이야기
12.동전에 파묻힌 나라 [당 현종-당 헌종]
화폐 전쟁이 일으킨 안사의 난
염철전매제의 부활
남의 것을 빼앗고 내어줄 줄 모르는 부자
돈줄이 마르다
겁 많은 당나귀
두 악당 중 최후의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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