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베이션 -2000달러짜리 작은 차가 이루에낸 거대한 기적-

고객평점
저자케빈 프레이버그, 재키 프레이버그, 데인 던스턴
출판사항세종서적, 발행일:2013/04/05
형태사항p.724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0736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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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 비 오는 날 저녁,
불가능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80여 개국에 약 100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한 해 총수익이 710억 달러에 달하는 대기업의 총수가 이제 막 빈곤층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싼 자동차를 개발하기로 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전 세계 전문가들이 불가능한 일이라 못 박고, 홍수와 정치적인 저항으로 공장 부지를 두 번이나 이전하고, 원자재 값이 40퍼센트나 폭등한 상황에서도 그 차의 제작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매도한 그 일을 타타 그룹의 회장인 라탄 타타는 해냈다. 어느 비 오는 날 저녁, 스쿠터에 매달리듯 올라탄 한 일가족이 미끄러운 빗길 위에서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라탄 타타는, 그들이 구입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고, 그때부터 나노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차의 가격은 10만 루피(2,000달러)로 확정되었다. 강철 바디와 4개의 좌석, 4개의 문을 가진 ‘진짜 자동차’가 고작 스쿠터 한 대 가격으로 출시된 것이다.

타타 그룹이 이루지 못할 허튼짓에 돈을 쓴다고 폄하한 전 세계 전문가들을 흥분시키고, 인도의 시민들은 물론 개발도상국들의 서민층에게까지 열광적으로 사랑받게 된 이 차 타타 나노는, 오직 ‘회장님의 바보짓’과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굳게 믿은 직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실패해도 도전하길 장려하는 타타 그룹의 기업 문화와 ‘불가능에 도전하지 않으면 혁신이 아니다’라는 신념, 그리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열린 소통을 통해 이루어졌다. [나노베이션]은 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이루어낸 위대한 도전의 과정이며, 산업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타타 나노, 그리고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션 = 나노베이션(nanovation)

타타 그룹이 인도에서 140년 동안 자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데는 이유가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다른 기업들이 성장 제일주의를 모토로 각종 비리와 정경유착을 저지른 반면, 타타 그룹은 대규모 자선 단체와 병원을 운영하며 인도 국민들의 삶을 바꿔놓기 위해 애썼다. 타타 그룹의 설립자인 잠셋지 타타는 간디의 후원자였으며 국가의 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현 회장인 라탄 타타는 그룹의 규모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하위 계층의 삶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려고 애썼다. 그 결과물들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바로 ‘타타 나노’였다.
총 4부로 구성된 [나노베이션]에는 그런 타타 나노의 제작 과정과 그 속에 깃든 혁신,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청사진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1부 나노 스토리에서는 타타 나노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흥미롭게 묘사되었고, 2부 나노베이션의 정의에서는 ‘나노베이션’이 타타 그룹 내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3부 나노베이션을 위한 8가지 법칙에서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일을 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행동들을 8가지 법칙으로 명확하게 정의했고, 4부 나노베이션 효과에서는 타타 나노의 출시가 인도 사회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는지, 다른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어떤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고찰했다.

전문가들 대부분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만큼 타타 나노의 개발 과정은 험난했다. 나노 개발팀에 극한의 혁신 정신을 심어주어야 했으며, 거래처들을 설득시켜야 했고, 지금까지 시행되어서 성공한 방법과 그렇지 못한 방법의 차이를 가려내야 했다. 사람들은 결코 ‘플라스틱 장난감’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대로 골프 카를 만들어서도, 플라스틱 바디를 가진 자동차를 제작해서도 안 됐다. 하지만 나노 개발팀은 그 모든 불가능을 헤쳐나갔고, 마침내 타타 나노를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나노베이션]은 단지 ‘세상에서 가장 싼 자동차’의 개발 과정을 다룬 책이 아니다. [나노베이션]은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이며, 기업이 옳은 가치관과 굳은 신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냈을 때 그것이 전 세계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명 과정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케빈 & 재키 프레이버그
케빈과 재키 프레이버그 부부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리더들의 독특한 관행들에 대해 강연하고 글을 쓴다. 그들은 기업 문화, 리더십과 서비스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강연자의 대열에 속해 있으며, 샌디에이고 컨설팅 그룹과 freibergs.com을 창설했다. 리더들이 변화의 세계를 준비하도록 돕는 그들의 인상적인 활동은 [월 스트리트 저널], [인디아 이코노믹 타임스 ], [USA 투데이], [비즈니스 위크]등을 통해 보도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너츠! 사우스웨스트 효과를 기억하라]를 저술했으며, [것츠(GUTS)!]와 [붐(BOOM)!]을 공동 저술했다.

저자 : 데인 던스턴(Dain Dunston)
혁신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몇몇 일류 기업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 데인 던스턴은, 리더들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직원들과 소통하는 법을 25년 이상 가르쳤다. 또한 세계 일류 자동차, 하이테크, 헬스 케어, 소매, 접대 회사들(IBM, 릴리, 바이엘, 셔윈 윌리엄스, 칼슨, BMW, 아우디 등)과 협력해 그들이 목적과 성과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게임의 규칙을 변화시키는 혁신과 훌륭한 브랜드 구축이 가능하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daindunston.com을 통해 그를 만날 수 있다.

역자 : 신현승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쇼핑의 과학], [세계는 뚱뚱하다], [백비트 러브], [리더수업], [100년 동안의 거짓말], [왼손잡이가 세상을 바꾼다], [이것이 리더십이다], [파티는 끝났다], [웰컴 투 머신], [유럽의 낭만주의 시대], [포트윌리엄의 이발사], [세계신화사전], [시대와 리더십], [육식의 종말], [고객체험의 경제학]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 나노 스토리
1.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나노베이션
2. 나노베이션 이끌기
3. 적극적으로 사고하는 문화
4. 나노베이션 개발팀
5. 나노베이션 탐색
6. 전쟁공포증
7. 에이스라는 비장의 무기를 갖다
8. 사람들은 자신을 무시하는 디자인을 무시한다
9. 불통에서 소통으로

2 나노베이션의 정의
10. 명분을 위한 불가능한 꿈
11. 대의명분이 사회적인 운동이 되다
12. 나노베이션은 혁명에서 출발한다
13. 부족함 없는 우아함
14. 더 적은 것으로 시작해 더 많은 것으로 끝내라
15. 변명이 필요 없는 제품
16. 혁신의 보답
17. 나노 출시
18. 폭넓은 성장의 유산
19. 척박한 인도 동부에 투자하다
20. 위기를 넘긴 통솔력
21. 신속한 공장 이전
22. 당신은 할 수 있다

3 나노베이션을 위한 8가지 법칙
23. 법칙 1: 나노베이션에 열중하라
24. 법칙 2: 혁명을 이끌어라
25. 법칙 3: 혁신의 문화를 만들어라
26. 법칙 4: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을 의심하라
27. 법칙 5: 고객의 상상력 그 너머를 바라보라
28. 법칙 6: 트렌드의 교차로로 가라
29. 법칙 7: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라
30. 법칙 8: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라, 더 빨리 실패하라,
더 강하게 반등하라

4 나노베이션 효과
31. 나노베이션 효과
32. 이젠 당신도 할 수 있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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