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과 금성녀는 왜 경제기사를 다르게 읽을까 -이제 경제기사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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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수희
출판사항깊은나무, 발행일:2013/11/10
형태사항p.26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8220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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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경제생활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스마트폰, 인터넷의 발달로 경제 기사를 접하지 않고 사는 사람도 없다. 이런 ‘스마트’한 세상에서 우리 몸에 딱 맞는 경제 기사란 과연 무엇일까? 개성 강한 화성남 금성녀를 따라서 경제 기사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 보자.

걸어 다니면서
속보를 보는 시대

경제가 보통 사람의 삶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경제생활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 경제의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조금 힘들 뿐이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경제의 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가장 즐겨 찾는 수단이 경제 기사다. 예전에는 경제신문 하나쯤은 구독해야 어디 가서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꺼낼 수 있었을 테지만, 현대는 말 그대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되었다. 걸어 다니면서 주가를 확인하고, 경제에 관련한 속보가 뜨며,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도 머리를 식히러 인터넷에 접속한다. 싫든 좋은 우리는 경제 기사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경제기사에서 무엇을 찾아야 할까?

개성 강한 남녀의
경제기사 뽀개기

경제기사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데, 그 수많은 기사에서 무엇을 선택해서 받아들여야 할까? 또 같은 기사를 보더라도 그 행간에서 어떤 정보를 읽어내야 할까? 이 책에서는 화성남 금성녀라는 우리 시대의 개성 강한 남녀를 등장시킨다. 두 남녀는 연애시대부터 시작해 노년시대에 이르기까지 경제기사를 읽으며 알콩달콩 그 속내를 탐구해 나간다.
20대 연애 시절에 주로 주목하는 경제기사는 아무래도 트렌드에 관한 기사일 것이다. 연예인이 무슨 옷을 입고 패션쇼에 참가했고, 아이폰은 언제 출시되는지에 대한 기사가 바로 그런 것들이다. 이 책의 주인공, 특히 화성남은 경제기사의 표피에 초점을 맞추어 가끔은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지만, 금성녀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균형을 맞춰준다. ‘현빈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현빈에게 옷을 입혔는지가 중요해’라고 외치는 것이 금성녀다. 독자는 세월에 따라 변해가는 화성남과 금성녀를 바라보며 과연 경제기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에 대한 힌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수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 아시아경제에 입사해 경제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발로 뛰는 기자를 모토로 삼은 저자는 사회부를 거쳐 증권부에 입성했다.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펀드 분야를 두루 담당했고,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의 장, 단점이 무엇인지, 자금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공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경제와 자본시장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긴 것도 이때다. 이후 머니투데이방송(MTN)으로 자리를 옮겨 경제방송 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금융산업으로 분야를 넓혀 경제기사 취재의 보폭을 넓혔다. 저자는 생각한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쉬운 경제’는 꼭 필요하다고. 현재 경제 분야에서 보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제2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 주요 목차

Chapter 1 연애시대_ 산업과 트렌드
01 패션업계 CEO는 걸어 다니는 브랜드? - 경제기사 속 인물 이해하기
02 드라마, 오락을 넘어 경제로 우뚝 - 경제기사를 보면 잘나가는 산업이 보인다
03 삼성이 휴대폰업계 2등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 기업과 상품
04 한국거래소 공공기관의 굴레를 쓰다? - 공기업이라고 다 같은 공기업이 아니다?
05 워런 버핏이 한국의 유한회사에 투자했다고? - 유한회사의 비밀
06 가전제품 슈퍼마켓이 상장을 한다고? -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차이
07 홈플러스는 삼성 회사야? 테스코 회사야? - 외국계 기업, 어떤 형태로 존재할까
08 돈을 잘 버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관계 알기
09 농심, 너구리와 신라면으로 라면시장을 독점하다? - 독과점시장과 과점시장의 차이

Chapter 2 신혼시대_ 금리와 물가 그리고 금융
01 돈이 돈을 번다. 금리란 무엇일까? - 금리의 의미와 역할
02 경기냐 물가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국은행 딜레마에 빠지다 -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안정
03 시중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 시중금리 결정 과정 이해하기
04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내게 유리한 이자는? -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구분하기
05 은행을 먹여 살리는 주택담보대출? - 주택담보대출의 기능과 관련 금리 구조 알기
06 CD금리 조작? 국내 은행들의 대형 스캔들 - 식물금리로 전락한 CD금리
07 못다 이룬 ‘메가뱅크(대형은행)’의 꿈 - 은행의 종류와 역사 1
08 ‘CB+IB=CIB’는 수학 공식? - 은행의 종류와 역사 2
09 어떤 은행에 돈 넣어야 안전할까? -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88클럽
10 금융회사에도 형과 아우가 있다? -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구분하기

Chapter 3 결혼시대_ 저축과 보험, 재테크
01 영국에선 변액보험, 미국에선 유니버설보험? - 투자형 보험 상품 알기
02 다이하드에 퇴직연금이 등장한 사연? - 퇴직연금 제도
03 자동차 보험료와 서민 물가 - 자동차보험 제도
04 세계 8대불가사의? ‘복리’의 마술- 복리 체계의 이해
05 주가로 돈을 벌 수 있다고? - ELS, ELD, ELW 등 지수 연동 상품
06 장마상품으로 집 마련? - 장마저축·장마펀드 등 비과세 금융상품

Chapter 4 양육시대_ 주식과 자본시장
01 주식이란 무엇일까 - 주식의 의미, 코스피와 코스닥
02 테마주와 가치주, 그 기로에서 - 주식의 종류와 용어 알기
03 주식 거래는 어떻게 이뤄지나 - 매수와 매도 등 주식 거래 관련 용어 알기
04 주식의 가치 어떻게 평가할까 - 주식평가 지표 알기
05 기업의 살림살이는 어떻게 이뤄질까 - 기업실적과 재무제표 이해하기
06 투자정보의 기본은 공시 - 기업 공시기사 이해
07 기업회계 기준이 완전히 바뀐다고? -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08 가격을 미리 산다는 것은? - 선물과 옵션, 프로그램 매매
09 펀드와 랩어카운트, 그리고… - 펀드와 랩어카운트 간접투자 문화 읽기
10 헤지펀드, 실체가 없다? - 헤지펀드 이해하기

Chapter 5 중년시대_ 부동산
01 중형차를 산 사람과 땅을 산 사람의 엇갈린 운명 - 개발 호재와 부동산 가격
02 임대 패러다임이 바뀐다? - 전세 vs 월세 임대 추이
03 집값 올리고 내리는 부동산 정책 - 부동산 시장과 금융규제
04 로또 아파트의 진실 - 반값아파트와 보금자리 주택
05 수십 년째 우리 땅값만 안 올라요 - 그린벨트와 부동산 가격
06 재건축의 기다림 -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Chapter 6 실버시대_ 국제 경제
01 중국 ‘쌍둥이 흑자’의 비밀? - 국제수지의 이해
02 러시아 모라토리엄, 이번엔 미국 디폴트? -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03 국가의 목줄 쥔 신용평가사, 다궁의 습격? -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그 효과
04 전 세계를 무너뜨린 미국발 금융위기 - 서브프라임 금융위기의 파장
05 뜨는 중국의 시대 - 팍스 아메리카를 바꾼 팍스 시니카
06 FTA로 삼겹살을 싸게 먹을 수 있다고? -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07 국제 금융거래에 로빈후드 세금이 있다고? - 투기자본 규제와 금융거래세(토빈세)
08 국제유가 상승이 한국 주유소에 미치는 영향은? - 국제유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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