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2013.12)

고객평점
저자백정선 외
출판사항DENSTORY, 발행일:2013/12/05
형태사항p.304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74319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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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노후 준비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돈 걱정 없는 노후.’
누구나 꿈꾸는 은퇴 후의 모습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당장 정년퇴직을 코앞에 둔 50대는 물론이고 이제 막 가정을 이룬 30대 신혼부부까지, 노후 준비는 아이들 교육비와 전세금 마련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십상이다. 큰맘 먹고 금융사를 찾거나 재테크 책을 통해 길을 찾고자 해도 돌아오는 것은 ‘10억, 20억으로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감뿐. 대체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그런데 “돈 걱정 없는 노후는 절대 금융 상품 한두 개로 해결되지 않는다.” 삶의 자세를 바꾸지 않는 한 돈 걱정 없는 노후란 절대 없다.

당신의 노후가 자식보다 먼저다

‘자식을 버려라!’
이 책의 저자들이 가장 목소리 높여 강조하는 이야기다. 자식을 버리라고? 아마 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저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자녀가 어릴 때는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으면서 자녀 교육에 투자하고,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할 때는 퇴직금을 탈탈 털어서 근사한 결혼식을 치러주고 번듯한 신혼집을 마련해준다. 어디 그뿐인가? 자녀가 사업이라도 시작하면 살고 있는 집을 저당 잡혀서라도 사업자금을 대준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떤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졌다는 해피엔딩은 좀처럼 들을 수 없다. 그보다는 자식에게 노후자금을 모두 써버린 부모들의 힘겨운 말년 이야기가 훨씬 더 많다. 그렇다고 자녀들을 탓할 것도 아니다.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 시대를 사는 그들의 삶도 부모를 봉양할 만큼 편치 못하다.

이 책에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투자했다가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아들을 하버드대에 보냈지만, 비참한 말년을 보내는 만복 씨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반면 월1400만 원을 벌어 두 자녀(중학생) 교육비로 500만 원을 쓰면서도 저축은 150만 원밖에 못하는, 그래서 가족 구성원 중 누구 하나 행복한 이 없는 변호사 부부가 웃음을 찾아가는 과정도 담겨 있다. 또한 공부 잘하는 자녀들을 지방 명문대에 보냄으로써 노후를 보장받게 된 정수 씨 이야기도 있다. 물론 아주 넉넉하다면 자녀 대학 학자금, 유학 비용, 결혼자금까지 모두 다 대줘도 문제없다. 그러나 주택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빚을 얻어서 대준다면 노후는 비참해진다. 부모의 노후가 비참해지면, 자녀의 앞날도 편안할 리가 없다. 결국 이 책은 자식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부모가 준비된 노후를 보내면 자식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퇴직 후 창업, 웬만하면 하지 마라!

퇴직 후 많은 사람들이 퇴직금을 갖고 생계형 창업에 뛰어든다. 그러나 그중 절반은 3년 내에 폐업하는 것이 현실이다. 골목상권까지 위협하는 대기업의 횡포, 대출 권하는 정부의 실책, 그리고 프랜차이즈 본사의 탐욕까지, 이 땅에서 자영업자가 설 자리는 참으로 좁다. 그래서 저자들은 강한 목소리로 창업을 말린다. 대신 적은 월급을 받더라도 부부가 힘을 합쳐 국민연금이 나오는 65세까지 버티는 것이 노후를 위한 가장 든든한 길이라고 충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창업을 해야 한다면, 2~3년 철저히 준비할 것을 권한다. 양가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김밥카페를 운영하는 저자의 경험담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이야기다.

10억으로도 부족한 사람이 있고, 1억이면 충분한 사람도 있다!

이 책에는 연령별ㆍ수입별 다양한 사례가 언급된다. 필자 자신들을 포함한 주변의 경험과 함께 10년 이상의 수많은 컨설팅에서 우러나온 결과들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노후는 절대 돈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분당에 사는 현순 씨 부부는 현금 재산만 10억 원. 의사인 남편(60세)이 매달 1500만 원을 벌어 온다. 그러나 이들의 노후는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은퇴 후에도 생활비로 월 700만 원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5억 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와 현금 1억 원이 전부인 노부부의 노후는 충분히 따뜻할 수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비는 월 250만 원. 저자가 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내린 결론은 더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3억 원에 매입해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에서 100만 원, 주택연금에서 70만 원 정도가 나온다. 주택을 팔고 남은 2억 원을 보험사에 일시납 연금으로 가입하면 월 84만 원 이상이 나온다. 즉, 월 250만 원을 충분히 보장받고 추가로 현금 1억 원까지 손에 쥐고 있을 수 있다. 검소함이 자산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노후에 대한 희망이 생긴다

책 후반부에는 본격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국민연금과 보험사의 개인연금, 노후를 위한 마지막 선택인 주택연금에 대해서도 다뤘다. 노후자금을 위한 금융 상품 중 제일 어려운 개인연금은 물론 각 연금의 성격과 장단점, 그리고 나이별 가입 방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20~30대, 40대, 50대, 60대 등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노후 전략을 소개,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책 말미에 소개된 행복한 노후를 위한 5단계 플랜은 평범한 듯하지만, 실천에는 커다란 인식의 변화와 삶의 변화가 요구되는 것들이다. 그만큼 실천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하면, 5단계를 실천만 하면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노후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현재 가진 것이 많지 않다 하더라도 가족이 힘을 합치고 사랑으로 배려하고 준비하면, 절대 비참한 노후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된다.

▣ 작가 소개

저 : 김의수

(주)키움에셋플래너 ''돈 걱정 없는 우리 집 지원센터'' 센터장이다. 경성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Univ. of Washington에서 MBA를 마치고 현대자동차와 (주)원덕 기획실에서 근무했다. 부유하고 순조로운 인생을 살다가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의 부도로 25억 원의 빚을 진 개인파산자가 됐고, 첫아이는 중증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저자는 이 시련을 가족의 사랑과 신앙으로 헤쳐 나갔다. 전단지 돌리기, 풀 뽑기 공공근로자, 자산관리영업을 거쳐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는 재무상담사가 됐다. 2009년 KBS ''아침마당''에서 “돈 걱정 없애 주는 7단계 재무시스템”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EBS ''60분 부모''에도 출연했다. 현재 MBC ''경제매거진M''과 MBN라디오 ''라이브 경제 투데이''에 고정 출연 중이다. 두란노 결혼예비학교를 비롯, 한국경제신문사, 삼성코닝, 특허청, 대학교 등 여러 기업체와 관공서에서 자산관리 강의와 세미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돈 걱정 없는 우리집』과 『돈 걱정 없는 우리집 플래너』가 있다.

저 : 백정선
(주)티엔브이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중앙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MBA 공부 중이다. ''금융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일찍부터 금융업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신문·방송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자산관리 전문가로 맹활약 중이다. EBS ''60분 부모'', KBS ''아침마당'', MBC ''경제매거진 M''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50대 중반으로 대학생 딸과 늦둥이 딸을 키우고 있어 노후를 걱정하는 이 시대 중년 가장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빚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부채는 줄이고 행복자산을 늘려라』,『행복한 부자 되기』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준비 안 됐는데…" 너무 이른 정년퇴직

1. 노후, 나만 힘든 게 아니다
아들을 하버드대에 보낸 만복 씨의 노후
"자식에겐 죽어도 짐 되기 싫다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 사회
베이비부머, 부모와 자녀 둘 다 책임져야 하는 마지막 세대
연금 없는 10년의 암담한 공백

2. 친구 동수의 희망 찾기
"도대체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하지?"
10년 후 현금흐름표, 동수를 바꾸다
10년 후 월 300만원의 생활비를 준비한 비결

3. 노후, 내가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가 만든 것
우리나라, IMF 이후 신자유주의 영향권 아래에
월 450만 원을 벌어도 부족하다
맞벌이의 함정
노후를 더 어렵게 하는 체면 문화

2부/자식을 버려라!

1. 자녀 교육비, 노후자금 최대의 적
영어유치원, 30대부터 망가뜨린다
학원비, 생활비 최고 항목
자녀 교육비 때문에 강남에서 탈출한 변호사
대학은 무조건 서울로? 아니다!

2. 자녀 결혼 비용, 노후자금 나눠 먹는 것
안전한 노후자금 흔드는 남매 결혼 비용
체면 때문에 무리하는 자녀 결혼, 자식도 부모도 망친다
결혼 총액제로 돈도 모으고 부모 노후도 지킨 신랑 신부

3. 자녀 사업자금, 노후를 가시밭길로
부모 등골 브레이커, 청년 창업
집 담보로 대준 사업자금, 부모 신용불량 만들어
미국 부모, 자녀 고등학교 졸업하면 무조건 내보낸다

3부/퇴직 후 창업, 웬만하면 하지 마라

1. 600만 자영업자 시대
"베이비부모 치킨집 때문에 한국이 흔들리고 있다
골목상권 위협하는 대기업, 대출 권장하는 정부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2. 창업, 그래도 시작한다면 이렇게!
시골에서 50대에 카페 창업 꿈꾸는 부부 교사 이야기
양가 부모님을 위해 창업한 김밥카페 이야기

4부/돈 걱정 없는 노후 준비하기

1. 돈 관리 전에 결정할 것이 있다
월평균 노후 생활비는 얼마면 될까?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노후가 달라진다

2. 국민연금·퇴직연금으로 노후 준비하기
50대, 국민연금 논란 있어도 개인연금보다 수령액 높다
투자 실적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진다? 퇴직연금 이해하기

3. 주택연금으로 노후 준비하기
주택연금으로 성공적인 노후 준비한 사례
주택연금으로 가능한 3가지 시나리오

4. 개인연금으로 노후 준비하기
추천하고 싶지 않은 연금보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라면 변액연금에
40대 초반까지는 변액유니버셜이 유리하다
"경험생명표가 뭐예요?"
연금보험 상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지식
50대를 위한 변액연금과 일시납 연금
60대를 위한 즉시연금
변액연금 5~6년 되어야 원금,
하지만 20~30년 지키면 충분히 보상받는다

5. 투자로 노후 준비하기
저금리 시대에 투자가 필요한 이유
용도와 기간이 변수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한 투자 상품 고르기

5부/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세대별 전략

1. 20대를 위한 노후 대비 전략
지출 통제! 장기상품 NO, 단기상품 OK

2. 30대를 위한 노후 대비 전략
아끼면 60세에 3억 만든다

3. 40대를 위한 노후 대비 전략
소득 수준에 맞는 교육비 지출이 관건

4. 50대를 위한 노후 대비 전략
생활비 줄이고 65세까지 일한다

6부/총정리! 이렇게 하면 노후 준비 끝~

1. 노후를 편안하게 하는 패러독스
검소함이 자산이다?
성적 나쁜 자녀, 부모 노후 도와준다?
부모 자식, 서로에게 선을 그어라?
부모의 노후 준비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한다?

2. 행복한 노후를 위한 5단계 플랜
1단계 : 참조틀을 낮춘다
2단계 : 평생 할 일을 찾고, 재취업할 곳을 알아본다
3단계 : 아내에게 도움을 청한다
4단계 : 퇴직금을 금융자산에 묶어놓는다
5단계 : 묻어두었던 꿈을 찾고 이룬다

에필로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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