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폭락 그 이후 -일본부동산 과거에서 한국부동산 미래를 봤다-

고객평점
저자박용채
출판사항그리고책, 발행일:2010/09/15
형태사항p.26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9958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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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일본 부동산 과거에서 한국 부동산의 미래를 봤다!

90년 대 일본의 토지신화가 무너졌을 때 많은 이들이 한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우려도 잠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좀처럼 내려갈 줄 몰랐고 그들은 한국과 일본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기우에 불과하다고 단정했다. 그것은 과연 기우였는가. 현재 한국의 부동산 시장 환경은 일본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움직임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회 환경의 변화와 정부 정책마저 판박이다. 일본이 과거 경험한 부동산 거품 붕괴와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 변화를 짚어보며 한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부동산 거품 붕괴를 먼저 경험한 일본
20년 전 초유의 부동산 가격 하락을 겪은 일본. 흔히 ‘버블붕괴’라 불리는 일본 부동산 가격폭락은 일본인들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경제적 암흑기로 몰아넣었고, 그 여파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폭락 이후 일본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통해 우리도 ‘집’과 ‘투자’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할 수 있다.

일본부동산 과거를 보면 한국부동산 미래가 보인다
토지와 주택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진 한국과 일본. 주거와 경작을 위해 존재했던 토지가 투자와 재산증식을 위한 수단이 되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데는 부동산만한 것이 없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부동산 버블붕괴를 겪으며,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로 ‘토지신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년 전 일본 부동산 시장의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한국, 일본과 같은 가격폭락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일본의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이 책은 일본과 한국의 부동산 거품이 어떻게 발생하고 반복되었으며 얼마나 닮아있는지 짚어주며, 거품 붕괴의 조짐 앞에서 “빨간 불일 때라도 모두가 건너면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던 일본인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집이 짐 되는 한국 부동산의 현주소
집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 지출로 인해 더욱 가난해지는 사람들을 칭하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 빚 중독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속도로 늘어가는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는 일본의 거품붕괴 이전과 그 궤적을 함께한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에 투자해서 자산을 늘려가지만, 빚으로 세워진 성벽은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허상에 불과하다. 가계부채는 외부의 경제 요인에 탄력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게 하고,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한다.

살아남은 일본 부동산을 벤치마킹 하라
그렇다면 거품 빠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거품에 대한 분석만큼 자세히 이후 한국 부동산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부동산 거품이 붕괴된 후 일본에서 나타난 시장의 변화와 여전히 일정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들을 살펴보는 것은 한국 부동산의 미래를 예견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도심, 신도시, 학군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부동산 가격을 결정했던 요소들의 현 상황은 그대로 한국에 대입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일본 부동산의 버블붕괴에도 적은 가격 하락과 빠른 가격 회복을 보였던 포인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동산의 조건들을 이야기한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시장에서 대처하는 법을 배워보자.

포스트 버블, 부동산 시장에서의 생존법
요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기란 쉽지 않다. 꺾이지 않을 것만 같던 강남의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마냥 떨어질 것 같던 가격이 잠시 안정세로 돌아서기도 한다. 대세 하락기에 접어든 지금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철학을 갖고 느긋하고 멀리 보는 태도이다. 일본의 부동산 흐름을 연구해온 저자가 부동산 가격 하락기에도 손해를 줄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생존법을 제시한다.

▣ 작가 소개

저자 박용채
경향신문 경제부장 겸 경제에디터
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경향신문 국제부와 경제부를 거치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6년 간 도쿄특파원으로 활동한 일본통이다. 한국 부동산 시장의 반면교사로 여겨지는 일본의 중심 도쿄에 체재하며 부동산 거품과 몰락을 겪은 일본인들의 경제상과 일본 정부의 정책,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몸소 체험한 일본부동산 거품의 과거와 현재가 한국의 현 상황과 얼마나 닮아있는지 상세하게 기술하며 몰락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일본 부동산을 통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안전벨트 없는 해외여행자들》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거품 붕괴 후, 일본인들에게 부동산이란?
1_바닥 밑에 지하실, 지하실 밑에 벙커
2_경기 하락 상황에서 주택 대출금은 지옥행 열차
3_전원 도시 생활 꿈꾸다 추락한 샐러리맨들
4_내집 마련은 필요없다
5_운을 믿기엔 불안한 내집 마련의 꿈

2장. 일본 부동산 과거를 보면 한국 부동산 미래가 보인다
1_일본과 한국, 부동산 신화의 진화
2_일본과 한국의 되풀이 되는 거품, 그리고 몰락
3_거품 붕괴 이후 일본은?
4_한국과 일본 부동산 거품 대비교

3장. 집이 짐 되는 한국 부동산의 현주소
1_한국, 일본 복사판으로 치닫다
2_주택 공급, 포화인가 부족인가
3_저금리, 축복인가 재앙인가
4_가계 부채와 부동산 가격, 깡통 아파트 시대가 온다
5_한국과 일본의 인구 구조와 부동산 가격
6_소득 양극화와 아파트 가격
7_한국 정부의 정책은 일본 거품 붕괴 이후와 판박이

4장. 살아남은 일본 부동산을 벤치마킹하라
1_시나리오는 조정 국면부터 시작된다
2_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반드시 끝은 있다
3_부동산 가격, 떨어진 만큼 오르는가?
4_주택 구입, 아직 때가 아니다
5_회복은 도심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도쿄 지하철 야마노테 선)
6_대학들도 도시를 떠나지 않는다 (서울의 대학-도쿄의 대학)
7_신도시 환상에서 벗어나라 (서울 주변 신도시-도쿄 주변 신도시)
8_학군 불패 신화는 지속된다 (서울 학군-도쿄 학군)
9_강남, 강북의 이분법은 없다, 이제는 핀 포인트다

5장. 포스트 버블, 부동산 시장에서의 생존법
1_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라
2_시장 변수를 항상 주시하라
3_인구 감소 사회, 작은 것을 찾아라
4_임대 사업용 틈새시장을 노려라
5_수익형 부동산, 상가의 투자법
6_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려라
7_땅에 주목하라

특별부록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부동산 투자!
1_다주택자는 똘똘한 놈 하나만 남기고 팔아라
2_아파트만 보지 마라, 대체 투자 대상은 많다
3_단순 역세권만으로는 안 된다, 트리플 역세권을 노려라
4_임대 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꿔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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