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장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쟁사회 속에서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해”라는 이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열어간 선구자들이 있고,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는 크고 작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협동조합이라는 깃발 아래 모인 사람들입니다. 평생 협동조합 교육과 홍보 일을 해 온 지은이 와카츠키 타케유키는 협동조합의 불씨를 지핀 1844년 영국의 로치데일조합과 세계 협동조합운동의 선구자로 일컫는 독일의 라이파이젠, 일본 에도시대 말기 상호부조의 이념으로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자 했던 니노미야 손토쿠와 오하라 유가쿠 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역사를 짚어 나갑니다.
일본의 크고 작은 협동조합들이 ‘서로 돕는 호혜’의 이상을 어떻게 실천해 왔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지은이가 직접 가보고 협동조합 사람들을 인터뷰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협동의 이념을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으로 펼치고, 환경운동을 비롯한 사회운동으로 담아내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스템은 협동에 기초할 수밖에 없습니다. 협동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협동조합은 ‘상호부조(호혜)’의 가치로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업체이면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운동조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협동조합이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계속 타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함을 지은이는 강조합니다.
협동조합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쏟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와카츠키 타케유키
1945년 출생. 시네마현 출신. 69년 오카야마대학교 법문학부 졸업, JA그룹 사단법인 이에노히카리회에 취직, 잡지 「이에노히카리」, 「지상」, 서적류, 교육·홍보책자나 팜플렛 등의 편집·제작을 비롯해 발행지 보급과 JA생활문화활동, 국제교류를 담당했다. 2008년 3월 퇴직. 농정저널리스트 회원, 일본유기농업학회·일본협동조합학회 회원. 현재 ‘먹을거리와 농업·환경 관련 자유기고가’로 활동. 저서로 「서기 2000년의 일본농업」(일본경제평론사, 공저), 「먹을거리와 농업에 관해 묻다」(농림통계협회, 공저), 「협동조합의 원점 ‘보덕’을 퍼뜨린 아구이 쇼시치」가 있다.
역자 : 이은선
1945년 출생. 시네마현 출신. 69년 오카야마대학교 법문학부 졸업, JA그룹 사단법인 이에노히카리회에 취직, 잡지 『이에노히카리』, 『지상』, 서적류, 교육·홍보책자나 팜플렛 등의 편집·제작을 비롯해 발행지 보급과 JA생활문화활동, 국제교류를 담당했다. 2008년 3월 퇴직. 농정저널리스트 회원, 일본유기농업학회·일본협동조합학회 회원. 현재 ‘먹을거리와 농업·환경 관련 자유기고가’로 활동. 저서로 『서기 2000년의 일본농업』(일본경제평론사, 공저), 『먹을거리와 농업에 관해 묻다』(농림통계협회, 공저), 『협동조합의 원점 ‘보덕’을 퍼뜨린 아구이 쇼시치』가 있다.
▣ 주요 목차
발간사 _정병호
추천의 글 _홍순명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_협동조합의 ‘무지개’
1장 빈곤과 악습에서 해방
로치데일조합-협동조합을 세계로 전파하다
라이파이젠-가난한 농민을 위한 농업협동조합을 만들다
오하라 유가쿠-너무 일렀던 텐보 시대의 농업협동조합
니노미야 손토쿠-일본의 협동조합 사상과 조직의 원점
아구이 쇼시치-민중 편에서 ‘보덕’ 조직을 만들다
로버트 오웬-실업가에서 공상적 사회주의자로
샤를 푸리에-이상사회를 꿈꾼 선구자
2장 공존동영의 깃발 아래
죠슈미나미산샤-농민이 만든 최초의 생산판매협동조합
‘공존동영’-산업조합의 중심표어
‘반(反)·반산업조합운동’-조합의 원점을 확인하고 조직을 강화
나카노종합병원-가가와 도요히코가 밝힌 의료협동조합의 불꽃
3장 비바람을 이겨내고
메이지시대의 소비조합운동-이상을 좇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다이쇼 데모크라시 1기-신흥 시민과 노동조합계 소비조합
소비조합의 암흑시대-강화되는 전쟁과 탄압 속에서
유키지루시유업-‘건토건민’으로 홋카이도 낙농을 만들어가다
4장 협동의 이념을 관철하다
와카츠키 토시카즈와 사쿠종합병원-의료를 지역주민과 함께
여성운동가 마루오카 히데코-상대방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짐차의 노래] 야마시로 토모에-여성의 자립과 평화를 이야기하다
전쟁 뒤 생협의 재건-평화와 문화생활을 찾아서
5장 서로 돕는 사회 만들기
유기농업, 건강농업으로 이상향을 만들다-키스키의 사토 타다키치
코프고베 지진 지원 활동과 부흥-‘재해지에 생협 있다!’
다중채무자 구제를 위한 고리 만들기-전 시즈오카현 노동금고의 카츠마타 나가미
한국의 농협-‘신토불이’와 ‘농촌사랑운동’
6장 환경운동에 앞장서다
홋카이도수협의 어머니들-산에서 ‘물고기를 기르는 나무심기운동’
시가현환경생협-유채꽃으로 먹을거리와 에너지운동을
이루마노농협-에도시대부터 있었던 ‘산토메 신전’을 다음 세대에게
후쿠오카시농협-‘농업과 환경’으로 지역과 밀착
하다노시산림조합-마을산 보전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팔시스템생협-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 만들기
원자력발전소에 흔들리는 이와이시마-자연이 키운 먹을거리를 전국으로
나가며
시장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쟁사회 속에서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해”라는 이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열어간 선구자들이 있고,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는 크고 작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협동조합이라는 깃발 아래 모인 사람들입니다. 평생 협동조합 교육과 홍보 일을 해 온 지은이 와카츠키 타케유키는 협동조합의 불씨를 지핀 1844년 영국의 로치데일조합과 세계 협동조합운동의 선구자로 일컫는 독일의 라이파이젠, 일본 에도시대 말기 상호부조의 이념으로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자 했던 니노미야 손토쿠와 오하라 유가쿠 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역사를 짚어 나갑니다.
일본의 크고 작은 협동조합들이 ‘서로 돕는 호혜’의 이상을 어떻게 실천해 왔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지은이가 직접 가보고 협동조합 사람들을 인터뷰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협동의 이념을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으로 펼치고, 환경운동을 비롯한 사회운동으로 담아내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스템은 협동에 기초할 수밖에 없습니다. 협동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협동조합은 ‘상호부조(호혜)’의 가치로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업체이면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운동조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협동조합이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계속 타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함을 지은이는 강조합니다.
협동조합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쏟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와카츠키 타케유키
1945년 출생. 시네마현 출신. 69년 오카야마대학교 법문학부 졸업, JA그룹 사단법인 이에노히카리회에 취직, 잡지 「이에노히카리」, 「지상」, 서적류, 교육·홍보책자나 팜플렛 등의 편집·제작을 비롯해 발행지 보급과 JA생활문화활동, 국제교류를 담당했다. 2008년 3월 퇴직. 농정저널리스트 회원, 일본유기농업학회·일본협동조합학회 회원. 현재 ‘먹을거리와 농업·환경 관련 자유기고가’로 활동. 저서로 「서기 2000년의 일본농업」(일본경제평론사, 공저), 「먹을거리와 농업에 관해 묻다」(농림통계협회, 공저), 「협동조합의 원점 ‘보덕’을 퍼뜨린 아구이 쇼시치」가 있다.
역자 : 이은선
1945년 출생. 시네마현 출신. 69년 오카야마대학교 법문학부 졸업, JA그룹 사단법인 이에노히카리회에 취직, 잡지 『이에노히카리』, 『지상』, 서적류, 교육·홍보책자나 팜플렛 등의 편집·제작을 비롯해 발행지 보급과 JA생활문화활동, 국제교류를 담당했다. 2008년 3월 퇴직. 농정저널리스트 회원, 일본유기농업학회·일본협동조합학회 회원. 현재 ‘먹을거리와 농업·환경 관련 자유기고가’로 활동. 저서로 『서기 2000년의 일본농업』(일본경제평론사, 공저), 『먹을거리와 농업에 관해 묻다』(농림통계협회, 공저), 『협동조합의 원점 ‘보덕’을 퍼뜨린 아구이 쇼시치』가 있다.
▣ 주요 목차
발간사 _정병호
추천의 글 _홍순명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_협동조합의 ‘무지개’
1장 빈곤과 악습에서 해방
로치데일조합-협동조합을 세계로 전파하다
라이파이젠-가난한 농민을 위한 농업협동조합을 만들다
오하라 유가쿠-너무 일렀던 텐보 시대의 농업협동조합
니노미야 손토쿠-일본의 협동조합 사상과 조직의 원점
아구이 쇼시치-민중 편에서 ‘보덕’ 조직을 만들다
로버트 오웬-실업가에서 공상적 사회주의자로
샤를 푸리에-이상사회를 꿈꾼 선구자
2장 공존동영의 깃발 아래
죠슈미나미산샤-농민이 만든 최초의 생산판매협동조합
‘공존동영’-산업조합의 중심표어
‘반(反)·반산업조합운동’-조합의 원점을 확인하고 조직을 강화
나카노종합병원-가가와 도요히코가 밝힌 의료협동조합의 불꽃
3장 비바람을 이겨내고
메이지시대의 소비조합운동-이상을 좇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다이쇼 데모크라시 1기-신흥 시민과 노동조합계 소비조합
소비조합의 암흑시대-강화되는 전쟁과 탄압 속에서
유키지루시유업-‘건토건민’으로 홋카이도 낙농을 만들어가다
4장 협동의 이념을 관철하다
와카츠키 토시카즈와 사쿠종합병원-의료를 지역주민과 함께
여성운동가 마루오카 히데코-상대방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짐차의 노래] 야마시로 토모에-여성의 자립과 평화를 이야기하다
전쟁 뒤 생협의 재건-평화와 문화생활을 찾아서
5장 서로 돕는 사회 만들기
유기농업, 건강농업으로 이상향을 만들다-키스키의 사토 타다키치
코프고베 지진 지원 활동과 부흥-‘재해지에 생협 있다!’
다중채무자 구제를 위한 고리 만들기-전 시즈오카현 노동금고의 카츠마타 나가미
한국의 농협-‘신토불이’와 ‘농촌사랑운동’
6장 환경운동에 앞장서다
홋카이도수협의 어머니들-산에서 ‘물고기를 기르는 나무심기운동’
시가현환경생협-유채꽃으로 먹을거리와 에너지운동을
이루마노농협-에도시대부터 있었던 ‘산토메 신전’을 다음 세대에게
후쿠오카시농협-‘농업과 환경’으로 지역과 밀착
하다노시산림조합-마을산 보전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팔시스템생협-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 만들기
원자력발전소에 흔들리는 이와이시마-자연이 키운 먹을거리를 전국으로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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