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돈을 창조한 인간, 이제 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세계적 금융전문가가 배금주의 사회에 던지는 준열한 비판
‘경제위기’라는 말은 더 이상 위기감을 주지 못할 정도로 흔한 말이 되었다.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에 관한 책들도 시중에 이미 많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또 다시 금융위기에 대한 이야기라니. 그러나 단언컨대, 이 책은 다르다!
“인류는 돈과 금융을 창조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창조물들이 우리의 삶을 재창조하고 있다!”며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들춰내는 위험한 책이 나왔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사회와 경제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금의 돈은 그 자체로 중요한 것이 되고 말았다. 돈은 우상이 되었고, 신처럼 숭배되었으며, 이를 위해 세련된 건물과 복잡한 예식들이 생겨났다. 이 책은 이처럼 일방통행의 길을 달리고 있는 인류 그리고 인간의 현실을 지배하게 된 돈에 관한 이야기, 본질적으로 현대사회와 금융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한 현실의 비화들과 묶어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 사트야지트 다스는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글로벌 금융 분야에 33년간 종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금융상품과 자본시장을 주제로 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BBC, ABC 등 권위 있는 TV 프로그램의 연사, 「파이낸셜 타임스」 지를 비롯한 세계 전역의 미디어에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2006년 『파생상품 : 드라마틱한 수익률의 세계Traders, Guns & Money』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상하고, 이후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주제와 관련해서 통찰력 있는 논평을 다수 내놓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경제위기의 주범이자, 금융과 금융 외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일자리와 재산,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하고도 위험한 머니게임의 비화를 폭로하면서, 제목처럼 극한으로 달리고 있는 아찔한 금융시스템의 진실을 전격 공개한다.
이 책에 대하여,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는 “금융의 연금술과 그것이 빚어낸 파괴적 결과에 대해 진정한 전문가가 내놓은 충격적 분석이다!”라며 극찬했고, 그 밖에 수많은 경제전문가들 역시 “금융위기를 주제로 다룬 책 중 단연 최고”,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금융계를 완벽하게 진단한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운 책”, “루이스 캐롤, 막스 베버, 앨런 그린스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함께 등장해서 설명하는 것 같은 지적인 역작”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돈이란 무엇인가?”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경제서이자 돈의 인문학
스카이다이빙, 스노보딩, 빙벽등반 등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의 짜릿함과 스릴을 즐기는 운동을 가리켜,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라고 한다. 영어 원제를 그대로 가져온 ‘익스트림 머니Extreme Money’ 역시 우리의 재산과 일자리, 다가오는 미래를 담보로 펼치는 아찔하고 위험천만한 금융에 관한 이야기이다.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단으로서의 돈이 필요하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면, ‘갖고 싶은 것을 갖고자’ 하는 욕심이 일어나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처럼 인류는 필요한 것을 갖기 위해 물물교환 수단으로서 돈을 발명했고, 가진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금융을 창조했다고 밝힌다. 은행은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되었고, 예금자들의 돈이 모이자 그 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줌으로써 이자를 챙겼다. 대출시스템의 탄생이었다. 개인은 미래를 담보로 돈을 빌려서 오늘 필요한 것을 샀고, 국가도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신용팽창을 해나갔다. 갑자기 돈이 불어나자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하루아침에 자산가치가 폭락하기도 하고, 너도 나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각종 투자 상품에 수요가 몰리자 거품이 생겨났다. 이제 인류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채 폭탄에 가슴 졸이며 살게 되었다.
저자는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인정받는 세계적 권위자로서, 직접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금융계에 몸담아 왔기에 밝히기 쉽지 않았던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털어놓는다.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특히 미국의 세부적인 경제 시스템, 세계 굴지 금융기관들의 숨겨진 비화,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정치인과 경제인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불편한 진실들을 거침없이 고발하면서, 동시에 세계 경제와 금융의 역사를 소설가, 시인, 경제학자들의 말이나 인용구, 영화와 드라마, 희곡 속 대사까지 활용해 ‘돈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놀라운 혜안을 내놓는다.
“놀랍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경제 이론서가 아닌, 소설처럼 읽어가는 경제 고발서
책을 읽어가다 보면, 일단 돈에 관한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치밀한 분석력에 놀라고, 깊은 사색이 바탕이 된 돈에 관한 그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되며, 사건과 인물에 대한 그의 꾸밈없으면서도 풍자적인 유머감각에 매료된다.
이 책이야말로 세계 경제와 금융에 대해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경제서인 동시에, 어째서 인류가 풍요롭지만 위험천만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만드는 돈의 인문학인 셈이다.
그동안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어떤 사이클로 금융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어떠한 생각과 관점으로 지금의 위기를 내다보았는지 등을 알고 싶었던 독자는 물론, 보다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지금의 현대 경제와 금융이 지배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싶었던 독자, 거기에 다른 책에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금융계의 시시콜콜한 뒷이야기와 이 모든 딱딱한 이야기를 술술 재미있게 읽고 싶었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이 큰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사트 야지트 다스
Satyajit Das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2006년 저서 『파생상품 : 드라마틱한 수익률의 세계Traders, Guns & Money』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상하고, 이후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주제와 관련해서 통찰력 있는 논평을 다수 내놓아 유명세를 탔다. 커먼웰스뱅크오브오스트레일리아, 씨티코프인베스트먼트뱅크, 메릴린치, TNT 그룹 등에서 일했고, 1994년부터 지금까지 근 20년 동안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유럽, 북미, 아시아, 호주 금융기관들과 기업들을 상대로 파생거래, 금융상품 리스크관리, 프라이싱·밸류에이션 평가, 트레이딩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전 세계를 순회하며 금융상품과 리스크관리 및 자본시장을 주제로 수많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BBC TV의 다큐멘터리 「위험한 사기Tricks with Risk」를 비롯해 2010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Inside Job」에 출현했으며, 이 밖에도 ABC, SBS(호주), BBC(영국), 블룸버그(미국), CNBC(영국과 아시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지금도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금융 전문지들과 빈번하게 인터뷰하고, 「파이낸셜 타임스」 지를 포함한 세계 전역의 권위적인 미디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스왑·금융파생상품 라이브러리The Swap & Finascial Derivatives Library』,『신용파생상품 : CDO, 구조화신용상품Credit Derivatives : CDOs and Structured Credit Products』 등 파생상품과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한 책을 다수 집필했다.
역 : 이진원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재정경제부 해외경제 홍보담당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로이터통신사에서 국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경제를 읽는 기술』 『주식 투자의 군중 심리』, 『미래 기업의 조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혁신 기업의 딜레마』,『위험한 전략』,『디지털 네이티브』,『성공 투자자의 욕망 통제법』등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서문 휴브리스
위기의 시작 서브프라임 | 최고의 쇼 | 1,200만 달러짜리 뱀상어 | 뻔뻔한 무지 | 위험투자의 확대 | 투자 아이디어 | 무시되는 위험들 | 메가 프레젠테이션 | 복잡해지는 금융 | 유동성과 레버리지 | 탐욕의 민주주의 | 다양한 대출 상환 조건 | 흑해 부동산 | 부채에 기댄 인생 | 경쟁의 나날들 | 닥터 둠 | 익스트림 머니
1부_ 신뢰
1장 돈,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
다양한 종류의 돈 | 거래 장소 | 돈의 발명 | 야만적 유물, 금 | 실물 | 뉴햄프셔 호텔 | 붕괴 | 돈을 찍어내는 기계, 은행 | 부채 시계 | 무의미한 돈 | 거울이 비추는 방
2장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와타나베 부인의 월가 진출 | FX 미인 클럽 | 플루토노미 | 트리클 다운, 트레이딩 업 |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해야 한다! | 베컴처럼 써라! | 불안한 노후 | 세금 회피 | 일본인들의 저주 | 우리 시대의 신
3장 비즈니스 중의 비즈니스
억제된 양심 | 똑똑하고 무모한 투기 | 더러운 속임수 | 결혼과 이별 | 잭 웰치가 지은 집 | 자본에 대한 생각 | 잭 웰치를 경계하라 | 비즈니스 거래
4장 파는 돈
멋진 은행 | 수건 돌리기 | 광란의 대출 | 환상의 플라스틱 돈 | 카지노 은행 | 신뢰의 함정 | 돈의 도시 | 시대의 신호
5장 노란색 벽돌 길
엄청난 돈 | 연못의 전쟁 | 멋진 브리타니아 | 야만적 침략 | 어울리지 않는 금융센터들 | 엘도라도 경제 | 부유한 사회주의 | 외국의 보물 | 빛 좋은 개살구 | 유동성 소용돌이
2부_ 시장근본주의
6장 시카고학파
우울한 과학 | 시카고학파이론 | 경제 정치학 | 학계의 싸움 | 레이건과 철의 여인 | 정치적 경제 | 새로운 과거의 계약 | 통화 렌즈 | 불안한 안정
7장 잘못된 신, 거짓 예언들
가격의 미스터리 | 우연이란 악마 | 기업과 차익 거래
3부_ 연금술
8장 부채를 사랑하는 법
LBO의 시작 | 부트스트랩 방식 | 모든 것을 사기 위한 레버리지 | 허리띠 졸라매기 | 젠센 교수, 월가로 가다 | 숫자에 빠져 죽다
9장 부채 굴리기
증권화라는 요리법 | 자르고 쪼개기 | 안전한 주택 담보 | 합성 증권화 | 짝짓기 | 주택투자를 통한 부의 축적 | 방만한 대출 | 모기지시장의 과잉
10장 위험한 슈퍼마켓
파생상품을 주의하라 | 입자 금융 | 하버드대학조차 당하다 | 파생상품의 위험 | 그리스가 한 거래 | 미친 사람들의 게임 | 소시에테제네랄 | 사악한 커비엘 | 파생상품이 가진 위험
11장 헤지펀드
존스의 모형 | 모비딕을 찾아서 | 스타일 구루 | 은행과 헤지펀드들의 특별한 관계 | 결국 우리는 모두 죽는다 | 아찔한 게임 | 친밀감과 저주 | 우드스톡 경험 | 처벌이 없는 범죄 | 특권을 누리는 아이들
4부_ 금융위기
12장 전쟁 게임
차입의 시기 | 유동성 공장 | 조하르에 의존하기 | 맹목적 자본 | 임대료 수집가들 | 최고 중 최고
13장 위험의 우상화
끊임없는 성찰 | 금융 분야의 집단사고 | 그린스펀 |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14장 심각한 금융시장
에어 포켓 | 대규모 소멸 | 공포에 질린 시장 | 확산되는 위기 | 아일랜드가 주는 교훈 | 뉴턴 경제학
결론 불확실한 세계
주석
참고문헌
“돈을 창조한 인간, 이제 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세계적 금융전문가가 배금주의 사회에 던지는 준열한 비판
‘경제위기’라는 말은 더 이상 위기감을 주지 못할 정도로 흔한 말이 되었다.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에 관한 책들도 시중에 이미 많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또 다시 금융위기에 대한 이야기라니. 그러나 단언컨대, 이 책은 다르다!
“인류는 돈과 금융을 창조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창조물들이 우리의 삶을 재창조하고 있다!”며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들춰내는 위험한 책이 나왔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사회와 경제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금의 돈은 그 자체로 중요한 것이 되고 말았다. 돈은 우상이 되었고, 신처럼 숭배되었으며, 이를 위해 세련된 건물과 복잡한 예식들이 생겨났다. 이 책은 이처럼 일방통행의 길을 달리고 있는 인류 그리고 인간의 현실을 지배하게 된 돈에 관한 이야기, 본질적으로 현대사회와 금융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한 현실의 비화들과 묶어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 사트야지트 다스는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글로벌 금융 분야에 33년간 종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금융상품과 자본시장을 주제로 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BBC, ABC 등 권위 있는 TV 프로그램의 연사, 「파이낸셜 타임스」 지를 비롯한 세계 전역의 미디어에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2006년 『파생상품 : 드라마틱한 수익률의 세계Traders, Guns & Money』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상하고, 이후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주제와 관련해서 통찰력 있는 논평을 다수 내놓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경제위기의 주범이자, 금융과 금융 외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일자리와 재산,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하고도 위험한 머니게임의 비화를 폭로하면서, 제목처럼 극한으로 달리고 있는 아찔한 금융시스템의 진실을 전격 공개한다.
이 책에 대하여,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는 “금융의 연금술과 그것이 빚어낸 파괴적 결과에 대해 진정한 전문가가 내놓은 충격적 분석이다!”라며 극찬했고, 그 밖에 수많은 경제전문가들 역시 “금융위기를 주제로 다룬 책 중 단연 최고”,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금융계를 완벽하게 진단한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운 책”, “루이스 캐롤, 막스 베버, 앨런 그린스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함께 등장해서 설명하는 것 같은 지적인 역작”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돈이란 무엇인가?”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경제서이자 돈의 인문학
스카이다이빙, 스노보딩, 빙벽등반 등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의 짜릿함과 스릴을 즐기는 운동을 가리켜,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라고 한다. 영어 원제를 그대로 가져온 ‘익스트림 머니Extreme Money’ 역시 우리의 재산과 일자리, 다가오는 미래를 담보로 펼치는 아찔하고 위험천만한 금융에 관한 이야기이다.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단으로서의 돈이 필요하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면, ‘갖고 싶은 것을 갖고자’ 하는 욕심이 일어나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처럼 인류는 필요한 것을 갖기 위해 물물교환 수단으로서 돈을 발명했고, 가진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금융을 창조했다고 밝힌다. 은행은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되었고, 예금자들의 돈이 모이자 그 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줌으로써 이자를 챙겼다. 대출시스템의 탄생이었다. 개인은 미래를 담보로 돈을 빌려서 오늘 필요한 것을 샀고, 국가도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신용팽창을 해나갔다. 갑자기 돈이 불어나자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하루아침에 자산가치가 폭락하기도 하고, 너도 나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각종 투자 상품에 수요가 몰리자 거품이 생겨났다. 이제 인류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채 폭탄에 가슴 졸이며 살게 되었다.
저자는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인정받는 세계적 권위자로서, 직접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금융계에 몸담아 왔기에 밝히기 쉽지 않았던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털어놓는다.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특히 미국의 세부적인 경제 시스템, 세계 굴지 금융기관들의 숨겨진 비화,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정치인과 경제인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불편한 진실들을 거침없이 고발하면서, 동시에 세계 경제와 금융의 역사를 소설가, 시인, 경제학자들의 말이나 인용구, 영화와 드라마, 희곡 속 대사까지 활용해 ‘돈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놀라운 혜안을 내놓는다.
“놀랍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경제 이론서가 아닌, 소설처럼 읽어가는 경제 고발서
책을 읽어가다 보면, 일단 돈에 관한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치밀한 분석력에 놀라고, 깊은 사색이 바탕이 된 돈에 관한 그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되며, 사건과 인물에 대한 그의 꾸밈없으면서도 풍자적인 유머감각에 매료된다.
이 책이야말로 세계 경제와 금융에 대해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경제서인 동시에, 어째서 인류가 풍요롭지만 위험천만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만드는 돈의 인문학인 셈이다.
그동안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어떤 사이클로 금융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어떠한 생각과 관점으로 지금의 위기를 내다보았는지 등을 알고 싶었던 독자는 물론, 보다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지금의 현대 경제와 금융이 지배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싶었던 독자, 거기에 다른 책에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금융계의 시시콜콜한 뒷이야기와 이 모든 딱딱한 이야기를 술술 재미있게 읽고 싶었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이 큰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사트 야지트 다스
Satyajit Das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2006년 저서 『파생상품 : 드라마틱한 수익률의 세계Traders, Guns & Money』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상하고, 이후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주제와 관련해서 통찰력 있는 논평을 다수 내놓아 유명세를 탔다. 커먼웰스뱅크오브오스트레일리아, 씨티코프인베스트먼트뱅크, 메릴린치, TNT 그룹 등에서 일했고, 1994년부터 지금까지 근 20년 동안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유럽, 북미, 아시아, 호주 금융기관들과 기업들을 상대로 파생거래, 금융상품 리스크관리, 프라이싱·밸류에이션 평가, 트레이딩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전 세계를 순회하며 금융상품과 리스크관리 및 자본시장을 주제로 수많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BBC TV의 다큐멘터리 「위험한 사기Tricks with Risk」를 비롯해 2010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Inside Job」에 출현했으며, 이 밖에도 ABC, SBS(호주), BBC(영국), 블룸버그(미국), CNBC(영국과 아시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지금도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금융 전문지들과 빈번하게 인터뷰하고, 「파이낸셜 타임스」 지를 포함한 세계 전역의 권위적인 미디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스왑·금융파생상품 라이브러리The Swap & Finascial Derivatives Library』,『신용파생상품 : CDO, 구조화신용상품Credit Derivatives : CDOs and Structured Credit Products』 등 파생상품과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한 책을 다수 집필했다.
역 : 이진원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재정경제부 해외경제 홍보담당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로이터통신사에서 국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경제를 읽는 기술』 『주식 투자의 군중 심리』, 『미래 기업의 조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혁신 기업의 딜레마』,『위험한 전략』,『디지털 네이티브』,『성공 투자자의 욕망 통제법』등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서문 휴브리스
위기의 시작 서브프라임 | 최고의 쇼 | 1,200만 달러짜리 뱀상어 | 뻔뻔한 무지 | 위험투자의 확대 | 투자 아이디어 | 무시되는 위험들 | 메가 프레젠테이션 | 복잡해지는 금융 | 유동성과 레버리지 | 탐욕의 민주주의 | 다양한 대출 상환 조건 | 흑해 부동산 | 부채에 기댄 인생 | 경쟁의 나날들 | 닥터 둠 | 익스트림 머니
1부_ 신뢰
1장 돈,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
다양한 종류의 돈 | 거래 장소 | 돈의 발명 | 야만적 유물, 금 | 실물 | 뉴햄프셔 호텔 | 붕괴 | 돈을 찍어내는 기계, 은행 | 부채 시계 | 무의미한 돈 | 거울이 비추는 방
2장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와타나베 부인의 월가 진출 | FX 미인 클럽 | 플루토노미 | 트리클 다운, 트레이딩 업 |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해야 한다! | 베컴처럼 써라! | 불안한 노후 | 세금 회피 | 일본인들의 저주 | 우리 시대의 신
3장 비즈니스 중의 비즈니스
억제된 양심 | 똑똑하고 무모한 투기 | 더러운 속임수 | 결혼과 이별 | 잭 웰치가 지은 집 | 자본에 대한 생각 | 잭 웰치를 경계하라 | 비즈니스 거래
4장 파는 돈
멋진 은행 | 수건 돌리기 | 광란의 대출 | 환상의 플라스틱 돈 | 카지노 은행 | 신뢰의 함정 | 돈의 도시 | 시대의 신호
5장 노란색 벽돌 길
엄청난 돈 | 연못의 전쟁 | 멋진 브리타니아 | 야만적 침략 | 어울리지 않는 금융센터들 | 엘도라도 경제 | 부유한 사회주의 | 외국의 보물 | 빛 좋은 개살구 | 유동성 소용돌이
2부_ 시장근본주의
6장 시카고학파
우울한 과학 | 시카고학파이론 | 경제 정치학 | 학계의 싸움 | 레이건과 철의 여인 | 정치적 경제 | 새로운 과거의 계약 | 통화 렌즈 | 불안한 안정
7장 잘못된 신, 거짓 예언들
가격의 미스터리 | 우연이란 악마 | 기업과 차익 거래
3부_ 연금술
8장 부채를 사랑하는 법
LBO의 시작 | 부트스트랩 방식 | 모든 것을 사기 위한 레버리지 | 허리띠 졸라매기 | 젠센 교수, 월가로 가다 | 숫자에 빠져 죽다
9장 부채 굴리기
증권화라는 요리법 | 자르고 쪼개기 | 안전한 주택 담보 | 합성 증권화 | 짝짓기 | 주택투자를 통한 부의 축적 | 방만한 대출 | 모기지시장의 과잉
10장 위험한 슈퍼마켓
파생상품을 주의하라 | 입자 금융 | 하버드대학조차 당하다 | 파생상품의 위험 | 그리스가 한 거래 | 미친 사람들의 게임 | 소시에테제네랄 | 사악한 커비엘 | 파생상품이 가진 위험
11장 헤지펀드
존스의 모형 | 모비딕을 찾아서 | 스타일 구루 | 은행과 헤지펀드들의 특별한 관계 | 결국 우리는 모두 죽는다 | 아찔한 게임 | 친밀감과 저주 | 우드스톡 경험 | 처벌이 없는 범죄 | 특권을 누리는 아이들
4부_ 금융위기
12장 전쟁 게임
차입의 시기 | 유동성 공장 | 조하르에 의존하기 | 맹목적 자본 | 임대료 수집가들 | 최고 중 최고
13장 위험의 우상화
끊임없는 성찰 | 금융 분야의 집단사고 | 그린스펀 |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14장 심각한 금융시장
에어 포켓 | 대규모 소멸 | 공포에 질린 시장 | 확산되는 위기 | 아일랜드가 주는 교훈 | 뉴턴 경제학
결론 불확실한 세계
주석
참고문헌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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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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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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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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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