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전쟁

고객평점
저자펠릭스 로하틴
출판사항토네이도, 발행일:2011/07/20
형태사항p.366 B5판:24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1339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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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 금융경제의 메카 월스트리트
번영할 것인가, 파산할 것인가!”
미국 투자은행계의 대부, 펠릭스 로하틴의 육성증언
월스트리트 최고 브레인들의 전쟁 같은 성공 스토리!

팍스아메리카나의 종언을 예견한 월스트리트의 전설, 펠릭스 로하틴
세계 경제 질서의 흐름을 통찰한 로하틴의 전쟁 같은 리얼 스토리

이 책은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담은 평범한 회고록이 아니다. 나치 수용소에서 탈출한 열두 살의 유대인 소년이 월스트리트의 해결사, 세계 경제를 조종한 뛰어난 내부자, 금융제국의 전설 그리고 프랑스 주재 미국대사라는 수식어가 붙기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그 험난하고 전쟁 같은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금융과 정치 세계의 리얼한 이야기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시 한눈을 판 독일군 병사 덕으로 나치로부터 도망친 펠릭스 로하틴은 이후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라자드 프레레스와의 운명 같은 인연으로 금융 전문가의 길에 들어선 로하틴은 세계 금융계를 뒤흔드는 긴장감 넘치는 빅딜을 성공시키며 기업 사냥꾼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그렇게 금융 세계에서의 정점을 찍은 로하틴은 삶의 변화를 위해 파리행을 꿈꾸고, 그의 행보는 결국 파리 주재 미국 대사로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무용담과도 같은 이 흥미진진한 여정 속에는 반복되는 위기와 좌절, 숱한 정치적 음모와 술수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머들이 난립한다. 로하틴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이 스펙터클한 여정을 통해 세계 경제 질서의 흐름을 통찰하고 자신만의 금융과 정치적 철학을 정립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로하틴은 월스트리트의 붕괴와 글로벌 경제위기를 예측한다. 월스트리트의 탐욕과 과도한 레버리지가 거듭되는 한 언제든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할 거라는 그의 무시무시한 경고의 메시지는 2008년, 결국 현실로 드러났다.
50여 년간 금융과 정치 세계를 두루 섭렵하고 81세의 나이가 되어 다시 금융 전문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라자드 프레레스로 돌아간 로하틴은 이 같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나는 여전히 자본주의자다. 나는 시장 자본주의가 여태까지 발명된 최고의 경제 시스템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반드시 공정해야 한다. 반드시 규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윤리적이어야 한다.”

ITT, GE, 타임워너 등 전 세계를 뒤흔든 빅딜의 주인공
금융, 정치, 외교 분야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그 감동의 대서사시

우연한 기회에 라자드 프레레스 투자은행에서 금융 전문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로하틴은 렌터카회사 에이비스 인수에 성공해 업계 1위인 허츠를 누르고 정상에 서게 만드는가 하면, ITT의 해럴드 제닌과 함께 수많은 기업 간의 빅딜을 성사시키며 그야말로 월스트리트의 떠오르는 별이 된다. 이어 탐욕의 상징이었던 RJR나비스코의 LBO 추진을 이끌고, GE의 잭 웰치가 RCA를 합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금융 전문가로서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실력을 발휘한다.
그의 진가는 금융업계에서만 빛을 발하지 않는다. 정치권력과 금융 경제를 잇는 탁월한 중재 능력을 인정받아 그는 닉슨 대통령 시절, 뉴욕증권거래소 위기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온갖 부실기업들의 몰락을 막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다. 그는 1975년 파산위기에 처한 뉴욕 시의 재정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월스트리트의 ‘해결사’로 불리며 신화를 만들어낸다. 폴 크루그먼, 앨런 블라인더 등과 함께 빌 클린턴 진영의 주요 경제정책 조언자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연방준비은행(FRB)의 부회장직에 임명될 기회를 얻었지만 정치적 술수와 루머에 휘말려 고배를 마시기도 한다. 이를 계기로 그는 월스트리트의 화려한 무대 뒤에 숨은 탐욕과 환멸, 음모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성찰을 가졌고, 월스트리트의 신화를 만들어온 자신의 행보에 대한 치열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다.
1997년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되어 4년간 외교관 생활을 마친 뒤 2000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로하틴은 금융 시장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금융 서비스는 점점 전자오락으로 진화되었다.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트레이더들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람들과 거래를 하며 전 세계의 레버리지 높은 금융 상품들을 사고팔았다.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측정법은 그날의 손익이었다. 거의 한순간에 대박이 났고 언론은 그런 사람들을 높이 사는 보도를 너나없이 쏟아냈다. 금융 수완가들은 영웅이 되었고 미국을 구축한 비전 있는 비즈니스맨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증권거래위원회나 연방준비은행, 의회 그 어느 곳도 이렇게 자유분방한 광란의 파티를 제지하지 않았다.”(에필로그 중에서)
불안감에 휩싸인 채 그는 다시 월스트리트로 돌아와 위기에 빠진 리먼 브�駭村봇【�잠시 일하지만, 2008년 리먼의 파산 신청이라는 충격적인 �a국을 지켜보게 된다. 로하틴의 경고를 무시한 미 정부의 그릇된 정책과 기업의 탐욕스러운 정신 상태는 결국 금융제국의 몰락을 야기하고 이 여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만다.

글로벌 경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아우르는
펠릭스 로하틴의 금융 철학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섬광 같은 통찰

세계 금융 서비스업계는 지금 터닝 포인트에 서 있다. 의심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시장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금융업계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이며, 새로운 금융 테크놀로지의 진정한 전문가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무엇인가?
펠릭스 로하틴은 이 책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투자금융은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그것은 금융 전문가들이 고객과 손을 맞잡고 협력하는 개인 서비스다. 그리고 그룹의 임원진들에게만 보상을 안겨주는 점점 더 큰 딜을 만들어가는 서비스가 되어서는 안 된다. 보다 강력하고 보다 혁신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이다.
월스트리트는 더 이상 금융자본의 중심지가 아니다.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추락하며 팍스아메리카나의 종언을 부추겼다. 금융제국의 붕괴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뉴노멀 시대로 이행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독자들은 로하틴의 겸손하지만 충격적인 이 고백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어제와 오늘, 내일에 관한 통찰력 있는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로하틴은 월스트리트 50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자자요, 세상을 뒤흔든 금융 빅딜을 주도해온 장본인이며, 위기 때마다 월스트리트를 구한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전문가인 펠릭스 로하틴은 2005년 4월, 일찌감치 전세계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한 인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월스트리트를 둘러싼 기업과 투자자들의 치열한 성공 스토리를 유려한 필치에 담아 전한다. 뛰어난 정치가이자 금융시장의 해결사였던 그는 이 책을 통해 성공 커리어의 매력적인 균형이 무엇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_뉴욕 타임스

베테랑 투자금융전문가이자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펠릭스 로하틴. 그는 1970년대 재정 위기에서 뉴욕 시를 구해낸 업적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자신의 놀라운 성공담을 들려준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작가 소개

저 : 펠릭스 로하틴
Felix Rohatyn
미국 투자은행 업계의 대부로 평가받는 펠릭스 로하틴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과 함께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견한 통찰력 깊은 세계적 금융전문가다. 2005년 하버드 대학의 강연을 필두로 그는 월스트리트의 탐욕과 과도한 레버리지가 사라지지 않는 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언제든 필연적으로 발생해 전 세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해왔다. 그의 경고는 결국 현실로 나타났고, 월스트리트는 더 이상 금융자본의 중심지가 아니라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추락하는 운명에 직면하고 말았다. 20세기 내내 글로벌 경제와 권력을 배후 조종해온 막강한 제국 월스트리트는 어쩌다가 이 같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의 열쇠 또한 펠릭스 로하틴이 쥐고 있다. 그는 월스트리트 50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자자요, 세상을 뒤흔든 금융 빅딜을 주도해온 장본인이고, 위기 때마다 월스트리트를 구원한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월가의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펠릭스 로하틴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초대형 기업들의 세기적 인수협상을 이끈 그의 전설은 1949년 투자은행 라자드 프레레스에 입사, 주급 37.5달러를 받았던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에서 태동되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월스트리트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그는 곧 투자전문가로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라자드가 렌터카 회사 에이비스를 인수,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허츠를 누르고 정상에 설 수 있는 경영혁신을 진두지휘했고, 그의 재능과 실력을 눈여겨본 ITT의 헤럴드 제닌에게 발탁되어 수많은 기업 간 빅딜을 성사시키며 탄탄한 성공가도를 달렸다. 거대한 탐욕의 상징이었던 RJR나비스코의 LBO 추진을 이끌었고, GE의 자산을 40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한 잭 웰치가 RCA를 합병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뉴욕 타임스''의 표현대로 그는 “만나는 모든 기업인과 금융인들을 매료시켰다.”
그의 성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정치권력과 금융경제를 잇는 탁월한 중재능력을 인정받아 닉슨 대통령 시절, 뉴욕증권거래소 위기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온갖 부실기업들의 몰락을 막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마침내 그는 1975년 파산 위기에 처한 뉴욕 시의 재정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 월스트리트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설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1997년 주 프랑스 미국대사로 임명되어 4년간 외교관 생활을 성공리에 수행했고, 다시 월스트리트로 돌아와 리먼 브러더스에서 잠시 일했다. 하지만 2008년 리먼의 파산신청을 지켜본 후 81세의 나이에 라자드 프레레스로 복귀, 현재 회장 겸 CEO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역 : 이민주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주한호주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현재 출판전문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답고 좋은 책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드백 이야기》《눈사람 마커스》《life is:인생이 내게 준 소중한 가르침》《리치웨이》《팀장이 CEO다》《매력 있는 팀장은 피드백이 다르다》《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글 잘 쓰는 기술》《상상력이 경쟁력이다》《아주 특별한 헌신》《긍정의 한마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01 라자드프레레스와의 운명적인 만남
02 ‘딜’을 위한 투자금융 전문가로의 변신
03 에이비스와 라자드의 독자적 인수 그리고 씁쓸한 교훈
04 오만한 원칙주의자, 해럴드 제닌의 세상 속으로
05 ITT의 돌격, 하트포드 인수 사냥
06 워싱턴의 정치적 공격과 파괴적인 영향력
07 워너세븐아츠, 할리우드 정복을 위한 폭풍 질주
08 1970년, 월가의 미래를 예견하는 불안한 징후
09 추락과 혼란, 뉴욕증권거래소의 아찔한 줄타기
10 부실기업의 몰락과 위기위원회의 협상 전쟁
11 루즈벨트, 대공황 그리고 뉴딜정책이 만들어낸 아이디어
12 경고의 메시지를 무시한 뉴욕 시의 절망적 사태
13 뉴욕 회생 작전에 투입된 ‘해결사 펠릭스’
14 MAC을 둘러싼 채무불이행의 집요한 위협
15 뉴욕을 구원할 EFCB의 마지막 전략
16 포드 대통령의 서명 그리고 위기 탈출
17 마이어의 죽음과 투자은행의 잔인한 변화
18 탐욕의 상징, RJR나비스코의 LBO 추진
19 분노와 비난으로 얼룩진 인수 경쟁
20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얼굴을 바꾼 핵심 거래들
21 60억 달러 합병이라는 GE의 푸짐한 먹잇감
22 MCA를 향한 마쓰시타의 은밀한 유혹
23 66억 달러의 딜을 위한 두 가지 균형
24 백악관을 향한 피할 수 없는 여정
25 자유로운 도덕심의 소유자, 파리를 꿈꾸다
26 프랑스행 티켓을 둘러싼 음모와 전쟁
27 마지막 딜, 파리에서의 시절들

에필로그
저자 후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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