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흔히들 3대 중독으로 술과 마약, 도박을 든다.
학창시절 권장도서였던 《탁류》의 여성 주인공 정채봉의 인생을 망친 원인 중 하나는 그의 아버지 정주사가 손댄 미두 노름이었다. 일본으로 숱하게 쌀이 수탈되던 개항장 군산을 휘몰아친 공공연한 도박이 바로 쌀 소출을 놓고 벌인 도박, ‘미두’였다. 요즘식으로 거창하게 말하면 선물옵션 정도가 될 이 미두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은 사례는 근대 신문·잡지에 숱하게 등장한다.
한몫 보겠다고 달려들어도 동틀 무렵이면 토끼 눈알처럼 시뻘겋게 욕망과 사그라든 성냥개비처럼 수척한 영혼만 남기고 마는 것이 도박판의 생리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주식의 생리 역시 도박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빨간 눈알로 지친 영혼들이 지난해 대한민국 증시를 불길처럼 휘감았다. 또 당연하게도 최근의 증시 폭락과 함께 개미들의 아우성은 반복된다.
이상한 일이다.
선진국에서 주식은 분명 소득 최상위 20% 집단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부동산보다 선호되는 자산이다. 우리보다 금융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그들이 ‘주식’을 더욱 선호한다는 건 그들에게 주식이 결코 비합리적인 욕망에 근거한 도박이거나, 황당무계한 경제관에 기댄 불안정 자산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주식이 합리적 투자의 대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작동하고, 신뢰받는 시장 구조 내에서 유통되는 투자상품이 거래되는 곳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 두 가지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외국인인 우리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공정한 주식시장인 미국의 증시에서 합리적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하는 게 이 책 《미국주식, 2배로 투자하라》라는 생각이 든다.
봄은 아직 멀고, 제비는 날아오지 않지만,
2022년 대한민국의 개미들에겐
미국주식 ETF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지 않을까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준수
준수성가
2020년 2월, 24살의 나이로 미국주식을 시작했다.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에 장기 투자하는 과정을 담은 구독자 1만 5천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투자의 근거와 논리를 공유하고 투명하게 계좌를 인증한다.
특히 복잡한 매매와 타이밍을 요구하지 않고, 한번 정하면 그대로 매수와 보유만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따라 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스스로 원하는 기대수익과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설정해 알맞은 레버리지 배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건전하게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구독자들의 멘탈케어도 병행하고 있다.
목 차
Prologue _3
이책의 구성 _6
1장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진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은 주식이다 _17
투자의 목적은 수익이다 _19
역사적으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 _20
주식도 ‘탈조선’해야 한다 _26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시장은 미국이다 _29
전 세계에서 매출을 올리는 생태계교란종을 내 것으로 _30
주주를 가장 주인답게 만들어주는 시장 _34
투명한 정보공개 _38
지지율을 위해 주식시장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_41
미국주식 투자는 달러를 확보하는 것과 같다 _43
오직 미국만이 달러를 발행할 수 있다 _43
이렇게만 해도 무조건 평균은 한다 _49
개인 투자자 다수는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 _51
비용은 확실한 것을 위해서만 지불해야 한다 _55
영원한 우량주는 없다 _58
누구나 손실확률을 0%로 만들 수 있다 _63
인덱스펀드는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없다 _73
지수 추종 ETF에 장기투자하라 _74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걸 알아도 안할까? _76
시장 평균 수익은 시시하다? _76
지수 추종은 재미가 없다? _77
기대수익이 만족스럽지 않다 _78
자기 자신도 지수 추종을 하지 않을 수 있다. _80
지수 추종을 벗어나야만 시장 평균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_81
2장 가장 심플하게 시장을 이기는 방법
처음부터 시장을 이기는 지수에 투자하라 _85
차별화가 안 되는 지수 _86
너무 신중한 지수 _89
가장 관대한 지수 _91
시장을 이기는 지수 _95
경제위기 앞에서 최대 낙폭은 평등하다 _97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에 장기투자하라 _101
지수추종 투자자가 레버리지 ETF를 알아야 할 당위성 _102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손익이 만들어지는 원리 _104
빚 걱정 없이 레버리지를 이용한다고? _111
지수추종, 장기투자, 레버리지는 투자자의 삼신기(三神器) _126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는 상장폐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_149
누적된 수익금 자체가 경제적 해자로 작용한다 _157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아도 장기투자할 가치가 있다_164
횡보하면 녹는다는 것은 과장되어 있다 _166
변동성이 반복되는 것과 주가가 횡보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_167
횡보하는 과정에 따라 손실의 크기가 다를 수 있다 _170
장기간 횡보해도 결국 상승하고 적립하면 그만이다 _174
횡보 과정이 손실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사례 _179
변동성 끌림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 _181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의 이해와 활용 _186
스스로 레버리지 배율을 조절할 수 있다 _187
수익성을 포기하지 않고 현금 비중을 확보할 수 있다 _190
레버리지 ETF의 손실은 생각보다 적다 _199
심지어 현금이 없어도 3배까지 대응한도가 보장된다 _206
3장 최적의 레버리지 배율
백 테스트로 알아보는 과거의 최적 레버리지 _215
S&P 500 지수 93년 간의 최적 레버리지 _216
같은 지수도 기간이 다르면 최적 레버리지 배율이 다르다 _218
기간이 같아도 지수마다 최적 레버리지 배율은 다르다 _219
백 테스트로 얻을 수 있는 결론 _221
미래 최적 레버리지의 전제 _223
객관성은 확률과 통계로부터 나온다 _224
모든 투자자가 갖는 보편적인 투자관에 근거해야 한다 _225
몬테카를로 방법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_227
나스닥 100 지수가 아니라 종합지수를 쓰는 이유 _230
잊지 말아야 할 사실 _234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하는 방법 _235
회사에서 쓰던 그 엑셀로 직접 할 수 있다 _236
엑셀로 2,160만 개씩 연산하려다 멈추지 않으려면 _238
레버리지 배율이 적용되는 백 테스트 따라 만들기 _238
일일 수익률들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구하기 _241
무작위 수익률 2,160만 개 뽑아내고 복리계산하기 _243
위험성을 평가하려면 최대낙폭을 구해야 한다 _245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결과 _252
몬테카를로 결과를 읽는 방법 _256
닷컴버블 정수리와 서브프라임 지하실로 몬테카를로 체감하기 _259
오늘은 몬테카를로상 어디에 있는가? _267
해골물 마시지 않으려면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_282
미래의 최적 레버리지 결론 _287
Epilogue _293
역자 소개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