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브레인 -내 아이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 출판사서평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를 얼마든지 영재로 키울 수 있다.
당신 아이의 머리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끌어내라!

내 아이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자. 그러면 당신의 아이도 천재로 키울 수 있다.
아이를 똑똑하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요즘 TV에서 방영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보자. 천방지축의 아이가 전과는 달리 순응해가며 성정을 바로 잡아 정상아로 변해간다. 과연 아이가 달라진 것일까? 아니다. 엄마가 달라졌다. 아이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마음을 열어 자신을 변모시킨 것이다. 엄마의 변화 없이 아이의 변화는 결코 기대할 수 없다.
“너는 왜 이것밖에 못하니?”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뭐니?” 닦달하는 듯한 이런 말들에는 자신의 아이에 대한 불신이 잔뜩 깔려 있다. 아이는 기가 죽고, 화가 나고, 절망한다. 이런 아이들의 머릿속을 검사해보면 뇌파의 흐름이 엉망이다. 당연히 공부를 잘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분노감에 싸여 깊은 정신적 방황으로 빠져든다.
내 아이의 머릿속에 들어 가보자. “내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내 아이의 머리에는 어떤 재능이 들어있을까?” “혹시 천재적 자질이 있음에도 그것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원더풀 브레인》은 아이에게 무한한 기대를 걸면서도 불안과 불신을 떨치지 못하는 엄마들을 위한 길라잡이다. 신은 인간에게 모든 능력을 주지 않았다. 기억력이 출중하면 창의력이 모자라고, 집중력이 뛰어나면 기억력이 모자라다. 아이가 달달 외는 공부는 못할지라도 수학이나 음악, 체육 등 여타의 분야에서는 비상한 재능을 지녔을 수 있다. 이런 능력은 엄마가 아이의 가능성에 신뢰를 보내며 긍정적으로 대해야 찾아낼 수 있다. 엄마가 먼저 달라져야 할 필요성은 그래서 절실하다. 이 책에서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의 보고(寶庫)인 아이들의 머리를 전폭적으로 신뢰할 것을 권하며,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찾는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주의력과 집중력, 창의력을 쑥쑥 키우는 비법들
아이의 학습은 근본적으로 머리의 활동이다. 따라서 머리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어떤 재능을 살릴 수 있을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은 뇌과학의 원리에 근거하여 학습이 머리와 어떤 연관성을 지니는지, 아이의 성적이나 재능 향상에 가장 중요한 주의력,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저자는 먼저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힐 때 필요한 주의력과 집중력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점검표를 통해 아이의 주의력과 집중력이 어느 정도 발휘되는지 스스로 진단하여 만약 미흡하다면 말하기나 쓰기, 그리고 학습내용을 일상생활과 연관시키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해결할 것을 권한다.
저자가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은 창의력이다. 머지않아 머리에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는 칩을 이식하여 누구나 굳이 암기력에 의존하지 않고 세계 유명 백과사전을 비롯한 수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암기 위주의 공부는 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비판하고, 종합해서 해답을 찾는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가 살아남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저자는 똑똑한 아이를 키우려면 창의력의 토대가 되는 상상력과 감성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도 때도 없이 스트레스를 주거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처럼 아이들의 머리를 화석처럼 굳게 만드는 나쁜 요소들을 방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주의력과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쉬운 방법들을 소개한다. 손은 ‘제2의 뇌’라고 불린다. 손을 자극하는 운동은 곧 머리를 운동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간단한 손체조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킨다. 표정을 만드는 얼굴 근육은 뇌신경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표정이 풍부한 사람은 뇌기능이 좋다. 웃으면서 공부를 하거나 하루 5분 정도의 얼굴체조만으로도 머리가 활성화되고 유연해져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손체조와 얼굴체조 못지않게 머리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눈체조이다. 눈의 움직임은 주의력, 집중력과 직결된다. 아이가 눈체조를 꾸준히 하면 시력은 물론 머리가 좋아져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밖에 머리에 좋은 식품에 관한 정보와 명상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찾을 수 있다 : 뉴로피드백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다. 책상머리에 오래 앉아있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하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다른 선진국 학생들보다 2배 이상 오래 공부하지만 학업성취도는 비슷하다고 한다. 이처럼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무엇일까?
눈을 뜨고 일을 하거나 공부할 때에는 주파수가 빠른 뇌파인 베타파가 활성화된다. 만일 눈을 뜬 상태에서 주파수가 느린 뇌파가 활성화된다면 졸리거나 멍한 상태가 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결국, 아무리 책을 붙잡고 있어도 학습능률은 오르지 않는다. 이런 뇌파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집중력을 키우고, 학습의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뇌과학의 최신 분야인 뉴로피드백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해답이 될 수 있다. 특정 뇌파를 조절하는 데 성공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뉴로피드백은 의학과 과학기술, 정보기술을 접목시키면서 단지 학습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주의력결핍장애(AD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공황장애 등의 문제까지도 바로잡고 있다. 저자는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일종의 에어로빅과 같은 뉴로피드백에서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원희욱
어려서부터 건강관리와 남을 돌보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3년여 간 간호사로 일했다. 결혼 후 육아에 매달렸던 시간을 제외하면 줄곧 공부와 일을 계속했다. 1986년부터 수지침을 익혀 강의와 봉사에 나서는 한편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건강교육학을 전공했다.
특히 수지침을 공부하는 동안 ‘손이 제2의 뇌’라는 원리를 접하고 뇌과학의 세계에 빠져들어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신경과학 전공)를 받았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3년 동안 살면서 세인트존스 칼리지 영재센터에서 박사후과정(포스트 닥터)을 마쳤다.
이 기간 동안 자폐아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뉴로피드백 훈련을 시키면서, 아이들이 조금씩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고 웃음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행복을 맛보았다. 뉴로피드백 세미나에 열심히 참석하고, 어려운 시험을 거쳐 국제공인 뉴로피드백 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했다. 2011년에 귀국한 후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뉴로피드백과 수지침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심신이 쇠약한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고 재잘거리는 소... 리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 주요 목차

1장. 아이의 머리는 작은 우주, 잠재력을 끌어내라
1. 공부 잘하는 머리와 공부 못하는 머리
2. 주의력과 집중력,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3. 뇌파를 알면 아이의 재능이 보인다
4. 창의력이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
5. 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려면
6. 스트레스는 머리를 망치는 주범
7. ‘공부 잘하는 아이’ 원하면 스트레스는 금물
8. ‘머리의 화석(化石)’ 부추기는 인터넷 중독
9. 스마트폰 중독은 더 나쁘다
10. 둔재를 영재로 바꾸는 진정한 노하우
11. 칭찬만 잘해도 학습능력 키울 수 있다

2장. 기억력과 집중력, 창의력을 쑥쑥 키우는 비법들
1. 기억을 잘하는 아이에겐 비밀이 있다.
2. 기억력을 강화하는 간단한 방법
3. 하루 5분 손 체조로 아이의 집중력을 기르자
4. 머리를 유연하게 하는 얼굴체조
5. 웃으면 공부가 더 잘된다
6. 눈체조 하나로 창의력 배가시키기
7. 소리 내어 읽는 것은 학습능력 향상의 비결
8. 머리를 좋게 하는 음식들
9. 잠을 잘 자야 머리가 건강하다
10. 학습과 명상의 효과는 정비례
11. 내 아이의 머리에 항상 활력을

3장. 엄마가 알아두면 좋은 ‘뇌 상식’
1. 암기력은 이제 컴퓨터가 해결해준다
2. 아이의 머리는 무한한 잠재력의 보고(寶庫)
3. 머리는 어떻게 발달하고 변화할까?
4. ‘좋은 머리’는 청소년기면 결판난다
5. 내 아이는 감성형? 이성형?
6. 12쌍 뇌신경의 비밀
7. 뉴런과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에 대한 이해
8. 마음은 가슴이 아니라 머리에 있다
9. 아들과 딸, 머리의 차이는 어디서 오나
10. 몸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와 머리의 상관관계
11. 우리는 사물을 눈이 아니라 머리로 본다
12. IQ로는 알 수 없는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
13. 성공을 이끄는 지능은 따로 있다
14. 자녀의 비만, 머리로 해결하라
15. 머리의 능력,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4장. 머리를 바꾸는 학습법-뉴로피드백
1. 두뇌 작동의 메커니즘과 뉴로피드백
2. 머리를 활성화하는 일종의 에어로빅
3.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도 찾아낸다
4. 아이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례들
5. 아이의 분노를 방치해서는 안 되는 절실한 이유
6. 마음의 병 ‘공황장애’, 뉴로피드백으로 잡는다
7. 트라우마 극복의 지름길
8. 내 아이의 미래는 건강한 머리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