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사춘기와 십대 자녀와의 의사소통과 일상 대화에 일어나는 의견 충돌로 인하여 불안감이 늘어가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평소에 공부 잘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학교와 집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한다고 생각하던 자녀가 어느 날 갑자기 ‘집안의 가장 큰 근심거리’가 되기도 한다.
자녀가 때때로 뜻밖에 공격적으로 부모를 대할 때, 툭하면 부모에게 상처 주는 말을 내뱉을 때, 그 말 속에 담긴 진실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엄마는 나한테 정말 관심이나 있어?”란 말 속엔 늘 자기 맘을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한 자녀의 욕구 불만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말과 행동에 공감하려면 무엇보다 자녀를 현재의 모습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용’은 곧 ‘공감’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늘날 대학입시의 노예가 되어가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올바른 가정교육과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그동안 저자가 현장에서 겪은 풍부한 경험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본문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한 때는 많은 질병과 섭식장애, 거식증, 마약 등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질 만큼 자신의 인생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자포자기하려고 하였던 아이들이다.
각 장별로 저자의 조언을 담은 ''마음의 진료기록''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핵심적이고 꼭 필요한 부분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청소년들은 부모와의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갈등 발생이나 반항심으로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학교 결석, 또는 또래의 문제 학생이라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문제의 행동(음주, 흡연, 가출, 폭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교육 과정에서 어떤 계기로 인해 자녀를 가르치는데 자신감을 잃어버리거나 ‘내가 맞는 것인가, 틀린 것인가’ 생각되고 위축되었던 경험은 있을 것이다.
이 때, 간혹 자신감을 잃어버리거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며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섭부른 판단이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인생의 설계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성격, 적성과 가치관, 취미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저자는 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부모들의 모임'', ''엄마의 행복은 모두의 행복'' 등의 다양한 모임을 통하여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자아실현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아이가 “엄마, 나 지금 너무 힘들어요”란 불평의 말은 도움을 청하는 일종의 하소연이기 때문에 이 경우 부모는 자녀에게 꾸중이나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일은 삼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로와 이해, 격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주고 있다. 또한 자녀가 커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다만 옆에서 코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준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와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시각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사소한 의견이라도 귀담아 듣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가 장차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가르쳐야 할 기본적인 덕목으로 사랑, 책임, 타인을 돕는 기쁨을 언급하고 있다.
자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자녀 탓으로 원망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자식을 가르치려면 부모를 가르쳐라”라고 말한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애쓰자’보다는 ‘나 자신을 즐기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조언해 주고 있다.
가족 중에서 형제나 부모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한 아이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부모의 문제는 아무 것도 없다”라고 단정 짓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의 병이 발생하는 것은 순식간이며 ‘마음의 감기’와 같다는 것이다.
언제든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감염되어 잠복하고 있다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와 같은 문제를 인식한 다음으로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를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며, 부모만을 위해 세워두었던 만족한 기준이나 가치의 척도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는 진정한 사랑은 반드시 자녀에게 따뜻한 파동이 되어 전해짐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 자녀에게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주며 다정한 친구와 같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바라며....
▣ 작가 소개
저 : 가나모리 우라코
1937년 동경에서 태어나 아오야마 대학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심리임상경험을 쌓았다. 1978년 ''동경심리교육연구소''를 개설했으며 1990년부터 ''자유공간 SEPY''를 주재하고 있다. 심리치료사, 회화요법사로 활동하며 자율훈련법, 호흡법, 기공법 등을 통하여 닫힌 마음을 얼어주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들은 어떻게 키우지』『애교가 많으면 행복해지기 쉽다』『남편과 아내의 마주보는 방법』『사랑에 불안을 느낀다면』『야단치는 엄마 대화하는 엄마』가 있다.
역자 : 정두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20년간 SK주식회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자영업을 하면서 (주)전략시티에서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다.
역자 : 남유선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은행과 MBT코리아(주)에서 고객관리 업무를 담당하였다. 지금은 춘천교육대학교에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느린 속도로 자신을 발견하다 _히가시 타케시(27세)
10년간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23살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27살에 대학생이 되기까지
2장 “죽어버릴 거야!”, “죽여버릴 거야!”에서 나를 되찾다 _요시이케 마사요(33세)
스물일곱, 모든 것을 달성한 그때부터 시작된 자기붕괴
부모님이 만든 허상으로부터 나만의 거울을 만들어내기까지 나를 찾아 떠난 여행
3장 아빠가 되어 바뀐 것 _타치하라 요우지(33세)
사회인이 되고 나서 2년 후 갑자기 찾아온 섭식장애
체중 30킬로그램, 생명의 극한에서 살아남은 청년의 고독
4장 가족의 필사적인 도움이 나를 구해주었다 _토요타 야요이(22세)
인터내셔널 스쿨의 우등생에서 등교 거부,
그리고 환청에 시달리며 이상 행동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기까지
5장 누군가에게 의지함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_쿠사노 미키오(37세)
37년간의 긴 고통으로부터 구해준 것은 부모님의 사랑, 만화 그리고…
6장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다 _우타가와 요시키(24세)
스포츠를 통해 스스로의 약한 모습을 깨닫고 방황하던 학창시절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었던 것 역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였다.
7장 부모의 강요에서 벗어나 ‘나만의 존재’가 되고 싶다 _코우노 나츠미 (24세)
거식증에서 폭식증까지 거치며 고통스럽던 7년,
성격이 맞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에서 비로소 진정한 나에게로 해방되기까지
8장 60명의 모습에서 완전한 한 사람으로 돌아오다 _후카사와 아유미(23세)
맞벌이를 하는 엄마는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
‘엄마, 부탁이야. 이쪽을 한 번 돌아봐줘!’ 이 외침이 만들어낸 다중인격
9장 엄마가 변화가 내 삶을 새롭게 바꾸었다 _쿠리타 사치히코(21세)
약과 술에 빠져가는 우등생, 마음의 갈등에 감춰 있던 부모님의 비밀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당도한 마음의 쉼터는…
맺음말
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사춘기와 십대 자녀와의 의사소통과 일상 대화에 일어나는 의견 충돌로 인하여 불안감이 늘어가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평소에 공부 잘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학교와 집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한다고 생각하던 자녀가 어느 날 갑자기 ‘집안의 가장 큰 근심거리’가 되기도 한다.
자녀가 때때로 뜻밖에 공격적으로 부모를 대할 때, 툭하면 부모에게 상처 주는 말을 내뱉을 때, 그 말 속에 담긴 진실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엄마는 나한테 정말 관심이나 있어?”란 말 속엔 늘 자기 맘을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한 자녀의 욕구 불만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말과 행동에 공감하려면 무엇보다 자녀를 현재의 모습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용’은 곧 ‘공감’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늘날 대학입시의 노예가 되어가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올바른 가정교육과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그동안 저자가 현장에서 겪은 풍부한 경험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본문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한 때는 많은 질병과 섭식장애, 거식증, 마약 등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질 만큼 자신의 인생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자포자기하려고 하였던 아이들이다.
각 장별로 저자의 조언을 담은 ''마음의 진료기록''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핵심적이고 꼭 필요한 부분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청소년들은 부모와의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갈등 발생이나 반항심으로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학교 결석, 또는 또래의 문제 학생이라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문제의 행동(음주, 흡연, 가출, 폭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교육 과정에서 어떤 계기로 인해 자녀를 가르치는데 자신감을 잃어버리거나 ‘내가 맞는 것인가, 틀린 것인가’ 생각되고 위축되었던 경험은 있을 것이다.
이 때, 간혹 자신감을 잃어버리거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며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섭부른 판단이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인생의 설계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성격, 적성과 가치관, 취미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저자는 과 매월 정기적인 모임''부모들의 모임'', ''엄마의 행복은 모두의 행복'' 등의 다양한 모임을 통하여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자아실현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아이가 “엄마, 나 지금 너무 힘들어요”란 불평의 말은 도움을 청하는 일종의 하소연이기 때문에 이 경우 부모는 자녀에게 꾸중이나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일은 삼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로와 이해, 격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주고 있다. 또한 자녀가 커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다만 옆에서 코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준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와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시각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사소한 의견이라도 귀담아 듣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가 장차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가르쳐야 할 기본적인 덕목으로 사랑, 책임, 타인을 돕는 기쁨을 언급하고 있다.
자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자녀 탓으로 원망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자식을 가르치려면 부모를 가르쳐라”라고 말한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애쓰자’보다는 ‘나 자신을 즐기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조언해 주고 있다.
가족 중에서 형제나 부모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한 아이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부모의 문제는 아무 것도 없다”라고 단정 짓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의 병이 발생하는 것은 순식간이며 ‘마음의 감기’와 같다는 것이다.
언제든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감염되어 잠복하고 있다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와 같은 문제를 인식한 다음으로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를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며, 부모만을 위해 세워두었던 만족한 기준이나 가치의 척도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는 진정한 사랑은 반드시 자녀에게 따뜻한 파동이 되어 전해짐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 자녀에게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주며 다정한 친구와 같은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바라며....
▣ 작가 소개
저 : 가나모리 우라코
1937년 동경에서 태어나 아오야마 대학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심리임상경험을 쌓았다. 1978년 ''동경심리교육연구소''를 개설했으며 1990년부터 ''자유공간 SEPY''를 주재하고 있다. 심리치료사, 회화요법사로 활동하며 자율훈련법, 호흡법, 기공법 등을 통하여 닫힌 마음을 얼어주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들은 어떻게 키우지』『애교가 많으면 행복해지기 쉽다』『남편과 아내의 마주보는 방법』『사랑에 불안을 느낀다면』『야단치는 엄마 대화하는 엄마』가 있다.
역자 : 정두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20년간 SK주식회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자영업을 하면서 (주)전략시티에서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다.
역자 : 남유선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은행과 MBT코리아(주)에서 고객관리 업무를 담당하였다. 지금은 춘천교육대학교에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느린 속도로 자신을 발견하다 _히가시 타케시(27세)
10년간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23살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27살에 대학생이 되기까지
2장 “죽어버릴 거야!”, “죽여버릴 거야!”에서 나를 되찾다 _요시이케 마사요(33세)
스물일곱, 모든 것을 달성한 그때부터 시작된 자기붕괴
부모님이 만든 허상으로부터 나만의 거울을 만들어내기까지 나를 찾아 떠난 여행
3장 아빠가 되어 바뀐 것 _타치하라 요우지(33세)
사회인이 되고 나서 2년 후 갑자기 찾아온 섭식장애
체중 30킬로그램, 생명의 극한에서 살아남은 청년의 고독
4장 가족의 필사적인 도움이 나를 구해주었다 _토요타 야요이(22세)
인터내셔널 스쿨의 우등생에서 등교 거부,
그리고 환청에 시달리며 이상 행동으로 자신을 잃어버리기까지
5장 누군가에게 의지함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_쿠사노 미키오(37세)
37년간의 긴 고통으로부터 구해준 것은 부모님의 사랑, 만화 그리고…
6장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다 _우타가와 요시키(24세)
스포츠를 통해 스스로의 약한 모습을 깨닫고 방황하던 학창시절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었던 것 역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였다.
7장 부모의 강요에서 벗어나 ‘나만의 존재’가 되고 싶다 _코우노 나츠미 (24세)
거식증에서 폭식증까지 거치며 고통스럽던 7년,
성격이 맞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에서 비로소 진정한 나에게로 해방되기까지
8장 60명의 모습에서 완전한 한 사람으로 돌아오다 _후카사와 아유미(23세)
맞벌이를 하는 엄마는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
‘엄마, 부탁이야. 이쪽을 한 번 돌아봐줘!’ 이 외침이 만들어낸 다중인격
9장 엄마가 변화가 내 삶을 새롭게 바꾸었다 _쿠리타 사치히코(21세)
약과 술에 빠져가는 우등생, 마음의 갈등에 감춰 있던 부모님의 비밀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당도한 마음의 쉼터는…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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