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려운 옛 그림이 쉬워지는 책!
피카소나 고흐는 알아도 우리 화가들은 잘 모른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선이 분명하고 색이 알록달록한 수채화나 유화는 좋아해도 우리 옛 그림은 영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고 이야기하지요.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우리 그림을 연구해 온 송희경 선생님이 우리 옛 화가들과 그들이 남긴 그림에 숨어 있는 새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옛 그림을 볼 때마다 ‘옛 화가들은 왜 이런 그림을 그렸지?’ 하고 궁금함을 느꼈다면, 이 책을 넘겨 가며 ‘아, 이래서 이런 그림을 많이 그렸구나!’ ‘이 그림 속에 이런 것들이 숨어 있었네!’ 하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보세요. 옛 그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생기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는 일이 훨씬 즐거워질 거예요.
흠뻑 빠져 그린 우리 옛 그림들!
그림을 사랑했던 우리 옛 화가들에게는 대부분 저마다 흠뻑 빠져서 그렸던 대상이 있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소나무, 매화, 아리따운 여인까지 아주 다양했지요. 그 다양한 대상을 세 가지로 묶어 소개했습니다. 1부에는 동물을 예뻐한 화가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집 안에 들어온 나비를 그리려고 나비 쫓아 십 리나 걸었던 ‘나비 박사’ 남계우, 말이 어눌해서 사람보다 고양이와 닭하고 어울리길 더 좋아했던 ‘변고양이’ 변상벽, 강아지를 유독 사랑했던 ‘이강아지’ 이암처럼 동물들의 친구였던 화가들을 만날 수 있지요. 2부에는 소나무를 멋들어지게 그린 정선, 매화에 빠져 늘 매화를 곁에 둔 조희룡, 팔을 다친 상황에서도 대나무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정 등 식물을 사랑했던 화가들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부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멋지게 남겼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백성들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기록했던 김홍도, 다른 화가들은 관심 갖지 않았던 여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남긴 신윤복, 붓질 몇 번으로 개성 넘치는 스님 그림을 탄생시켰던 김명국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대상에 홀딱 빠져서 그림을 그렸던 괴짜 같으면서도 특별한 재능을 지녔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옛 화가들이 보다 가깝게 다가오고 옛 그림이 새롭게 보입니다.
어? 이런 그림도 있었네! 새로운 화가, 색다른 그림까지!
우리 옛 화가들 중에는 독창적이고 멋진 그림을 남긴 화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아는 화가를 물어보면 김홍도, 신윤복, 사임당 신씨 정도만 알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린 독자들이 좀 더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대상에 흠뻑 빠져 그림을 그린 화가들 스무 명을 골라 각각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그중에는 새를 좋아해서 오리나 해오라기 같은 독창적인 새 그림을 남긴 홍세섭, 물고기를 직접 사서 관찰하며 비늘까지 생생하게 그려 냈던 장한종, 포도 그림으로 당대 부자들 사이에서 널리 이름을 알렸던 최석환 등 쉽게 만나지 못했던 화가들도 있습니다. 전해지는 일화가 별로 없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이지만 그들이 남긴 그림을 통해 화가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소개된 그림 역시 이제까지 널리 소개되지 않았던 흥미로운 그림들이 여러 점입니다. 조선 시대 그려진 여자 전사 그림을 본 적이 있나요? 3미터가 넘는 커다란 병풍에 그려진 춤을 추는 것 같은 포도 그림은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옛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각 이야기 뒤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발랄한 그림으로 화가들의 이야기를 다시 풀었습니다. 그림을 보며 화가들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을 펼쳐 보는 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펼쳐 다양한 옛 그림과 화가들을 만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직접 그 시대를 여행하는 것 같은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송희경
동양화를 그리다가 옛 그림에 흠뻑 빠져 한국미술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 큐레이터로 근무하면서 전시를 기획했고, 연구기관에서 고사인물화를 연구했으며,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옛 그림에 담긴 뜻을 탐구하는 데 힘써 왔고, 그 가치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 관심이 깊습니다. 또한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1세기 한국화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쓴 책으로는 《조선후기 아회도》, 《아름다운 우리 그림 산책》, 《미술의 이해와 감상》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그림의 숨겨진 매력을 이야기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림 : 김중석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여러 차례 열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쳤습니다. 2004년 《아빠가 보고 싶어》로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꼴찌라도 괜찮아!》, 《엄마 사용법》,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한국사편지 생각책》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옛 그림에 흠뻑 빠져 볼래?
1부 동물이 예뻐서 그렸지
강아지를 사랑한 이암
멋진 말 그림은 윤두서가 으뜸
고양이와 닭을 친구처럼 생각한 변상벽
신이 내려 준 나비 화가 남계우
김홍도가 그린 잘생긴 호랑이
바닷속 용궁을 그린 장한종
독창적인 새 그림을 남긴 홍세섭
2부 식물이 멋져서 그렸지
풀벌레 그림으로 힘든 삶을 견뎌 낸 심사정
사임당 신씨 그림으로 전해지는 초충도
매화를 사랑한 조희룡
대나무를 사랑한 이정
최석환이 그린 춤추는 포도
소나무 그림도 잘 그린 정선
괴짜 최북이 그린 채소
3부 사람이 좋아서 그렸지
한류의 원조는 김명국
평상복에 중절모? 강세황의 자화상
아리따운 여인 그림은 신윤복
풍속화 하면 김홍도
옛날이야기를 잘 그린 장승업
멋진 여자 무사를 그린 이재관
조영석이 되살린 옛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부록
그림 찾아보기
참고한 책과 자료
어려운 옛 그림이 쉬워지는 책!
피카소나 고흐는 알아도 우리 화가들은 잘 모른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선이 분명하고 색이 알록달록한 수채화나 유화는 좋아해도 우리 옛 그림은 영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고 이야기하지요.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우리 그림을 연구해 온 송희경 선생님이 우리 옛 화가들과 그들이 남긴 그림에 숨어 있는 새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옛 그림을 볼 때마다 ‘옛 화가들은 왜 이런 그림을 그렸지?’ 하고 궁금함을 느꼈다면, 이 책을 넘겨 가며 ‘아, 이래서 이런 그림을 많이 그렸구나!’ ‘이 그림 속에 이런 것들이 숨어 있었네!’ 하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보세요. 옛 그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생기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는 일이 훨씬 즐거워질 거예요.
흠뻑 빠져 그린 우리 옛 그림들!
그림을 사랑했던 우리 옛 화가들에게는 대부분 저마다 흠뻑 빠져서 그렸던 대상이 있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소나무, 매화, 아리따운 여인까지 아주 다양했지요. 그 다양한 대상을 세 가지로 묶어 소개했습니다. 1부에는 동물을 예뻐한 화가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집 안에 들어온 나비를 그리려고 나비 쫓아 십 리나 걸었던 ‘나비 박사’ 남계우, 말이 어눌해서 사람보다 고양이와 닭하고 어울리길 더 좋아했던 ‘변고양이’ 변상벽, 강아지를 유독 사랑했던 ‘이강아지’ 이암처럼 동물들의 친구였던 화가들을 만날 수 있지요. 2부에는 소나무를 멋들어지게 그린 정선, 매화에 빠져 늘 매화를 곁에 둔 조희룡, 팔을 다친 상황에서도 대나무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정 등 식물을 사랑했던 화가들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부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멋지게 남겼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백성들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기록했던 김홍도, 다른 화가들은 관심 갖지 않았던 여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남긴 신윤복, 붓질 몇 번으로 개성 넘치는 스님 그림을 탄생시켰던 김명국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대상에 홀딱 빠져서 그림을 그렸던 괴짜 같으면서도 특별한 재능을 지녔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옛 화가들이 보다 가깝게 다가오고 옛 그림이 새롭게 보입니다.
어? 이런 그림도 있었네! 새로운 화가, 색다른 그림까지!
우리 옛 화가들 중에는 독창적이고 멋진 그림을 남긴 화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아는 화가를 물어보면 김홍도, 신윤복, 사임당 신씨 정도만 알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린 독자들이 좀 더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한 대상에 흠뻑 빠져 그림을 그린 화가들 스무 명을 골라 각각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그중에는 새를 좋아해서 오리나 해오라기 같은 독창적인 새 그림을 남긴 홍세섭, 물고기를 직접 사서 관찰하며 비늘까지 생생하게 그려 냈던 장한종, 포도 그림으로 당대 부자들 사이에서 널리 이름을 알렸던 최석환 등 쉽게 만나지 못했던 화가들도 있습니다. 전해지는 일화가 별로 없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이지만 그들이 남긴 그림을 통해 화가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소개된 그림 역시 이제까지 널리 소개되지 않았던 흥미로운 그림들이 여러 점입니다. 조선 시대 그려진 여자 전사 그림을 본 적이 있나요? 3미터가 넘는 커다란 병풍에 그려진 춤을 추는 것 같은 포도 그림은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옛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각 이야기 뒤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발랄한 그림으로 화가들의 이야기를 다시 풀었습니다. 그림을 보며 화가들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을 펼쳐 보는 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펼쳐 다양한 옛 그림과 화가들을 만나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직접 그 시대를 여행하는 것 같은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송희경
동양화를 그리다가 옛 그림에 흠뻑 빠져 한국미술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 큐레이터로 근무하면서 전시를 기획했고, 연구기관에서 고사인물화를 연구했으며,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옛 그림에 담긴 뜻을 탐구하는 데 힘써 왔고, 그 가치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 관심이 깊습니다. 또한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1세기 한국화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쓴 책으로는 《조선후기 아회도》, 《아름다운 우리 그림 산책》, 《미술의 이해와 감상》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그림의 숨겨진 매력을 이야기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림 : 김중석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여러 차례 열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쳤습니다. 2004년 《아빠가 보고 싶어》로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꼴찌라도 괜찮아!》, 《엄마 사용법》,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한국사편지 생각책》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옛 그림에 흠뻑 빠져 볼래?
1부 동물이 예뻐서 그렸지
강아지를 사랑한 이암
멋진 말 그림은 윤두서가 으뜸
고양이와 닭을 친구처럼 생각한 변상벽
신이 내려 준 나비 화가 남계우
김홍도가 그린 잘생긴 호랑이
바닷속 용궁을 그린 장한종
독창적인 새 그림을 남긴 홍세섭
2부 식물이 멋져서 그렸지
풀벌레 그림으로 힘든 삶을 견뎌 낸 심사정
사임당 신씨 그림으로 전해지는 초충도
매화를 사랑한 조희룡
대나무를 사랑한 이정
최석환이 그린 춤추는 포도
소나무 그림도 잘 그린 정선
괴짜 최북이 그린 채소
3부 사람이 좋아서 그렸지
한류의 원조는 김명국
평상복에 중절모? 강세황의 자화상
아리따운 여인 그림은 신윤복
풍속화 하면 김홍도
옛날이야기를 잘 그린 장승업
멋진 여자 무사를 그린 이재관
조영석이 되살린 옛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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